음.. 우선 동해의 볼 거리는
여러분들이 잘 아실만한 곳부터 주민진, 강릉, 속초, 설악산 등이 있습니다.
주문진 근처에 가다보면,
소설"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었던 폐교가 있습니다.
그곳이 지금은 지점토로 그릇,컵 등을 만드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 곳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평소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안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을 제한하지 않지만
토/일과 같이 사람이 많은 날은 그곳에서 점토 공부하는 사람이나 점토 수업에 관심 있으신 분 외에는 잘 들여보내려 하지 않는것 같더군요.
아참.. 이곳이 드라마 "겨울연가"인가 "가을연가"인가에서 원빈의 숙소로도
촬영이 되었다는군요. 그래서 더 유명해졌다지요 아마?^^
두번째는. 속초에서 강릉으로 가다보면 있는
위의 드라마 촬영장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설명하기 어렵고, 인터넷 조회해 보세요^^
그곳이 원래 섬마을로 하루에 몇차례 이동시켜주는 인력배(밧줄을 묶어 손으로 당겨 왕래하는 식의 배)에 의해 왕래했었는데. 그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아져 요즘은 뒤로 시멘트 다리를 놨답니다..^^
정확한 정보를 더 드리면
사실은, 그 배를 띄우는 사람이 사람들이 늘자 뱃삯을 올려버렸데요
그래서 마을사람들이 관광객 때문에 불편도 하고 그 뱃사공이 괴씸해서 다리를 놨다는 말도 있더군요^^
즉. 차를 끌고 들어갈 수도 있으나. 동네가 워낙 작으니 그렇게는 마시구요^^
먼저 식구들을 배로 태워 마을로 보내시고, 차를 운전하시는 분 한분만
반대쪽으로 돌아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세요^^
(거리는 만만치 않습니다..^^ 삥~ 돌아서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또 속초쪽에 가시면 해돗이 공원이 있습니다
동해라면 뭐 어디서든 해돗이를 볼 수는 있지만.,
그런 구경도 사람들이 많이 있고, 또 그들과 함께해야 제맛이잖아요^^
그 바로 옆으로 작은 항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횟집도 많으니 식사 맛있게 하세요^^
(군 동기 말로는 강원도 사람들은 그곳에서 안먹는데요. 강원도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비싸다는군요. 강원도 사람들은 강릉으로 가서 먹는데요. 거기가 싸답니다. 헌데 전 아무리 강원도를 돌아다녀도 어디가 어딘질 모르겠어서..ㅎㅎ)
속초에서 통일 전망대쪽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위에서 말했던 드라마에서 원빈과 송혜교가 출현했던 해변이 나옵니다
(이또한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ㅡㅡ 꼭 이 이름 기억해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전 대학 동기들과 이 해변가를 겨울밤에 가봤는데..
너무도 아름답더군요.. ㅡㅡ
정말 정말... 그렇게 아름답던 겨울바다는 처음 봤어요
겨울바람에 거세게 다가오는 하얀 파도가
밤하늘 달빛에 비취는 풍경이란.. 정말...
그날이 너무너무 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오래도록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 근처(위에서 말한 밤바다 아름다운 해변가)에 또 다른 볼거리는
박정희 대통령 별장이 있을 겁니다.
저도 아직 그곳을 가보지 못했는데 너무너무 아름답다는군요
제가 들은 바로는 6.25때 김일성도 그곳이 너무 아름다워
자신(김일성)의 별장으로 삼고 몇일을 묶었다고 하더군요
정말 경관이 아름답데요^^
마지막으로 통일 전망대
아직은 통일이 되지 못한 분단국가이니..
우리도 자주 가는 곳이 아니니 간 김에 꼭 보고 와야겠지요?^^
언젠가 우리도 북한으로 자유로이 관광을 가는 그날이 오겠지요^^
(그때되면 수원땅값 확 떨어지고, 의정부 땅값 확 뛰겠지만.. ㅡㅡ, 왜냐구요? 경기지역 중심의 정치체제에서 경기 북부로 이동한다는군요.. 어른들의 말씀으로는.. 전 잘 몰라여 정치는..ㅎㅎ)
아참.. 숙소 얘기가 빠졌군요^^
위의 어느분께서 콘도 얘기 하셨는데..
콘도 가실꺼라면, 주변에 삼성회사 다니는 분이 있는지부터 알아보세요^^
한화콘도이던가가 삼성꺼일 껍니다.
그곳으로 대학때 가려고 한번 답사를 가봤었는데
시설 참 좋더군요^^
문제는 일반으로 갈 경우 매우 비싸다는 겁니다 ㅡㅡ
사게 가시려면 대성콘도인데.. 그곳은 시설이 무지 구립니다..^^
만일 대성과 같이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가실꺼라면
속초시쪽으로 들어가시면 모텔중에 콘도형 모텔을 가진 곳이 있습니다.
이름은 당연 지금 기억이 안납니다..^^
속초 엑스포 공원 근처라고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치가 제 머리속에만 있어서^^)
그곳에 가시면, 모든 식도구가 다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인원이 4~6 기준이고 하루 15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곳 시설은 참 깨끗합니다.
그러니 많은 식구들과 동반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곳도 괜찮을 겁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위치와 정보를 알기위해선
제 정보를 가지고 인터넷 재검색이 필요하실 겁니다.^^
제 머리속에만 있던 것들이라
정확하지도 않고, 뭔가 빠진듯한 정보지만.
도움되시라고 몇자 길~ 게 적어 봤습니다
우와~~~ 저도 집이 주문진인데..ㅋㅋ 해돋이 공원 옆에 있는 항구는 대포항인데요 거기진짜 비쌈돠.. 속초에 있는 배타고 들어가는 마을은 아바이마을이라고 하구요 통일전망대 가는곳에 송혜교와원빈이 출연했던 가을동화를 찍었던 화진포해수욕장입니다 그 근처에 김일성별장도 있답니다.. 강원도로 마니들 놀러가세요..
첫댓글 아참.. 음식이 빠졌군요^^ 강원도에는 초당 순두부와 과메기가 유명합니다. 초당순두부.. 젊은이들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더군요^^ 두부를 좋아하는 저로서도 먹기 힘든.. ㅎㅎ 암튼 아직 과메기는 먹어보질 못해서.. ㅎㅎ
ㅋ 울집이 주문진인데 나보다도 더 잘아시네요 ㅋ 강원도 는 암곳이나 첨가보시는 분들은 다들 조타라구 하드만요 그런데 물가는 넘 비싸요 ㅋㅋ 마넌이면 회 푸짐하게 먹는데 회집가면 욀케 비싼지 ^^;; 부모님이랑 가신다면 설악산 쪽으로 해서 가는게 가장 조을듯 싶군요 콘도도 많코요 경치도 괘안쵸
우와~~~ 저도 집이 주문진인데..ㅋㅋ 해돋이 공원 옆에 있는 항구는 대포항인데요 거기진짜 비쌈돠.. 속초에 있는 배타고 들어가는 마을은 아바이마을이라고 하구요 통일전망대 가는곳에 송혜교와원빈이 출연했던 가을동화를 찍었던 화진포해수욕장입니다 그 근처에 김일성별장도 있답니다.. 강원도로 마니들 놀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