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에서 새신자 MD전도왕을 꿈꾸다!!!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가 되고 싶은 창원명곡교회 짱리엔춘 집사입니다.
저는 중국 길림성 장백현 출신으로 어렸을 때 농사도 짓고 공부를 했는데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부모님의 일을 도와주다가 30살에 한국 사람과 중매로 편지를 주고받다가 만나서 시집을 왔습니다. 남편을 직접 만나보니 겉으로는 멀쩡했지만 정신질환이 있었습니다. 교회는 중국에서 25살 때부터 가족들과 다녔는데 결혼하면서부터 시댁이 독실한 불교여서 핍박으로 교회를 못다니게 되었습니다.
결혼해서는 시어머니가 성경책을 빼앗아 불태우고 핍박이 심했습니다. 그래도 교회를 가면 머리가 안 아프고 집에만 오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니의 폭력으로 주여~~ 주여~~ 하면서 소리 내어 우니 갓 시집온 새댁의 통곡소리가 들려서 동네에서도 시끄럽다고 작은 동네에서 말이 참 많았습니다. 이웃에게는 시댁 식구들이 모두 천사처럼 행동하고 집안에서는 늘 폭행과 폭언 협박으로 생지옥이었습니다.
가끔 남편이 따라준 음료수를 마시고 기절을 했습니다.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서 먹이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의 이상한 행동과 변태적인 성향과 과격한 행동은 끝없이 반복되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늘 감싸며 제게 힘든 시집살이를 시켰습니다. 구박하고 빗자루로 때리고 추운 겨울에 꽁꽁 언 이불을 손으로 세탁하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남편이 정신발작이 일어나면 몽둥이로 저의 머리를 자주 때려 지금은 몸이 엉망으로 망가져서 주위에서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부릅니다. 그 정도로 제 몸은 힘겨운 시집살이와 난폭한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아들을 하나 낳아 기르고 있다가 시댁에 아이도 뺏기고 맨몸으로 쫓겨났습니다. 그 후 남편은 시어머니가 바로 재혼을 시키고 아들도 못 만나게 합니다.
깜빡깜빡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수십 번하여 병원에 갔더니 간질병이라는 뇌전증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남편으로부터 몽둥이로 머리를 많이 맞은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56세인데 작년부터 치매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몸에 힘이 빠지고 약 없이는 제대로 생활을 잘못하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시댁에서 쫓겨나 창원명서시장 근처로 이사와 일을 하면서 창원 OOOO교회에 18년간 다니면서 중국인 3명도 전도하고 통역도 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고질병이 도지면서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 쉬고 있다가 3년 전부터 가기 쉬운 창원명곡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병으로 인하여 더 이상 일을 할 수가 없어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 집에서 쉬고 있는데 1년 전에 이영희 집사님이 장기결석신자인 저를 재전도하여 MD전도팀들이 저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지금도 몸은 아프지만 MD전도팀들의 사랑으로 교회에 다니고 있어 우울증도 많이 나아졌고 백설공주 옷가게와 광야의 식탁 & 아둘람 쉼터로 출근하며 매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몇 주 전에 배가 자꾸 아프고 복수가 차는 것 같아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검은색 덩어리가 보인다며 췌장암 같다는 진단이 나와 하늘이 캄캄했습니다. 미사일도 피해 간다는 명곡교회 중보기도팀에 이영희 집사님이 저를 기도 제목으로 바로 올렸습니다. 이영희 집사님도 주님이 다 고쳐주실 거라고 아마 오진일 거라고 하면서 MD전도팀에서 함께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몇 주 전에 췌장암 같다고 하여 어제 대학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까만색이 사라지고 묽은 색으로 보인다면서 암이 아니라고 합니다. 할렐루야!!! 그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울다가 기도하다가 울다가 기도하다가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췌장암인 줄 알았는데 암이 아니라고 합니다. 제 목숨을 살려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신 중보기도팀과 MD전도팀들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생애를 주님 위해서 전도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동안 당뇨 ,뇌전증, 파킨슨, 치매, 우울증, 심장병, 간장병, 두통을 달고 진통제 없이는 생활하기 힘들 정도였는데 이제는 이영희 집사님과 함께 하는 MD전도팀에 들어와서 주준석 목사님의 MD전도세미나 강의와 ‘1년만 미치자’ 교재와 MD전도왕 간증교재를 읽으면서 전도를 배우며 전도대상자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은혜에 넘넘 감사해서 제 간병인을 이영희 집사님과 팀전도 중인데 간병인이 불도가 쎄서 마음의 문이 아직 안 열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목사님 설교 말씀 중에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 하셨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도 인내하며 기다리라고 하셔서 기도하며 인내하며 전도하려고 합니다. 인간인지라 간병인 전도하다가 핍박하고 앙탈을 부릴 때면 간병인을 확 바꾸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였지만 목사님 설교가 생각나서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간병인이 하루빨리 교회에 올 수 있도록 전국의 MD사역자님들,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이영희 집사님 가게에 가서 뜨개질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손님들과 대화하며 전도를 같이 도와주고 있는 게 저의 유일한 낙이 되었습니다. 이영희 집사님 가게에 MD오만이전도로 VIP들을 오게 해서 만나서 이야기 들어주고 무조건 십자가 사랑으로 섬기는 전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영희 집사님이 ‘1년만 미치자’ 밴드에도 초대하여 한글을 정확하게 못 쓰지만 제가 댓글 다는 낙도 있고 몸은 아프지만 매일 천국에 살고 있습니다. 아멘
그리고 명곡교회 이상영 담임목사님께서 축복의 담장을 넘겨라. 주라. 주라. 베풀어라. 늘 강조하시는 설교를 듣고 집에서 사용 안 하는 가방, 신발, 옷을 들고 와서 이영희 집사님께 드려 당근마켓에 무료 나눔하며 전도를 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늘 몸이 아팠고 삶의 목표가 없이 하루 하루 이를 악물고 버티며 악몽같이 살아 왔는데 저의 목숨을 살려주시는 주님의 뜻이 있겠다 싶어 이제 저도 명곡교회 MD전도팀들이 전도할 때 열심히 기도를 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 전도의 동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아멘
그리고 제가 아직도 한국말이 서툴고 한글 받침이 많이 틀리고 내용이 이상해도 MD 주준석 목사님과 강영단 사모님께서 댓글로 칭찬해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강건하세요~~
첫댓글 오뚜기같은 장집사님!!
아픈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 집중하며 나아가는 모습
깊은 감동입니다.
어려운 환경은 이상영 담임 목사님
말씀처럼 해석하기 나름.
생각하기 나름.
사실보다 중요한건 태도다.
이기고 나가면
간증이 됩니다.
할렐루야 !!!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