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로 인해 결혼을 미뤘던 4~5월의 신부들이 과거, 더위로 인해 결혼 비수기로 불리던 6월과 7월을 새로운 결혼 시즌으로 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결혼식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인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가뜩이나 더운 날씨 속에서 결혼식을 치러야 하는 신랑, 신부는 물론이고,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는 하객들도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인 것이다.
그렇다면 축의금보다 더 걱정되는 여름철 하객패션, 어떻게 입는 것이 최선일까?
1. 우아하고 지적인 레이디룩
결혼 적령기인 20대 중후반 여성들의 경우라면 몸매를 드러내면서도 노출이 과하지 않은 원피스로 단정히 코디하는 것이 제격이다. 아이보리나 연핑크 컬러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하면 화사해 보이면서도 무난하게 주변과 어우러질 수 있으며, 가방이나 구두 등 액세서리를 포인트 컬러로 매치하는 것도 좋다.
부드러운 터치감이 돋보이는 질스튜어트의 아이보리 원피스는 민소매이지만 네크라인이 높게 올라와 부담스럽지 않으며 얇은 카디건과 매치해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베이지 컬러의 숄더백과 블랙 컬러의 스트랩 슈즈를 매치한다면 세련된 하객룩을 연출할 수 있다. 숄더백은 닥스 액세서리, 크로스 스트랩 토오픈 슈즈는 질스튜어트의 제품.
민소매로 인한 노출이 불편하다면 볼륨감 있는 소매의 질 바이 질스튜어트 원피스는 어떨까? 허리에 지퍼 장식과 자연스럽게 잡히는 주름 라인이 맵시 있게 몸매를 뽐내줘 사랑스러움을 더해준다. 함께 매치한 베이지 컬러의 숄더백은 닥스 액세서리, 베이지 스트랩 샌들은 TNGT 액세서리의 제품이다.
2. 럭셔리한 청담동 며느리룩
30대 이상의 미혼여성이거나 이미 결혼을 한 기혼여성인 경우엔 하객패션에 좀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럴 땐 최대한 여성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스타일이 연령대에도 맞고 분위기도 살려줄 수 있다.
단아한 앞과는 달리 깊게 파인 등 쪽 반전의 매력이 돋보이는 모그의 원피스는 결혼식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같은 화이트 컬러의 헤지스 액세서리 토트백과 뒷굽 배색이 돋보이는 TNGT 액세서리의 구두를 매치하면 보다 우아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반드시 원피스가 아니더라도 블라우스와 스커트로도 멋진 하객 패션을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카울 주름과 레이스 장식이 포인트인 모그의 화이트 블라우스에 양쪽 지퍼 장식이 세련미를 풍기는 스커트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크로커 패턴의 모그 플랫슈즈와 질스튜어트 샤첼백을 착용해 화려함을 더해주는 것도 좋은 코디법이 될 수 있다.
3. 시크 섹시한 차도녀룩
비슷비슷한 하객패션에 질렸다면 과감한 컬러를 선택해 누구보다 돋보이는 하객이 되어보는 것도 괜찮다. 닥스 레이디의 블랙 원피스에 선명한 레드 컬러의 닥스 액세서리 토트백과 TNGT 슈즈들을 매치하면 노출 없이도 도발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뽐낼 수 있으며, 시원한 블루나 오렌지, 옐로우 등 비비드 컬러의 아이템도 색다른 하객 패션이 될 수 있다.
컨텐츠 및 이미지 제공 : 웰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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