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입구의 밥집, 산촌
더덕구이는 껍질을 까서 고추장 양념을 발라 은근한 불의 석쇠에 천천히 잘 구워내야하는데,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요리로, 쌉살한듯 달콤한 맛이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향긋하고 씹는 식감까지 좋은 고급 요리입니다.
통도사 가는길에 한번씩 들리는 통도사 정문 입구의 밥집, '산촌'
어머니 모시고 산소 갔다가 통도사 들리기전에 향긋한 더덕구이 생각나 점심 먹으러 들러 보았네요,,
적당하게 슴슴하게 간이 맞은 찬들과 나물들이 제법 맛이 좋은데, 된장찌개와 내어주는 비빔밥도 괜찮지만, 석쇠에 구운
더덕구이가 맛 난 곳으로, 하나 하나 손이 가는 반찬들과 수수부꾸미 까지, 9순이 다된 어머니도 마음에 들어 하는 양산통도사 맛집입니다.
* 나의 생각
국산 더덕으로만 낸다는데, 맛은 좋고 나물, 비빔밥등 전체적으로 음식이 괜찮은 곳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점심먹기에 딱 좋은데, 양산 통도사 주변에서는 그중 마음에 드는 밥집 입니다.
쌉살한 더덕향에 된장찌개와 따뜻한 숭늉이 그리운 집이네요^^
첫댓글 그곳도 이젠 가을이 완연한가요?
수수부꾸미와 더덕구이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