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 연령 : 31 · 성별 : 여 · 직업 : 회사원 · 통증부위 : 두통, 어깨, 팔꿈치, 무릎, 허리, 발목, 라운드숄더, 손저림 등 · 통증 원인 : 과도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사무직의 전형적인 나쁜자세 · 병명/수술여부 : X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친언니의 권유 · 운동 참여 기간 : 7개월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 평균 주 5일 · 운동목표 : 다이어트, 체형교정 |
♥ 체험사례 작성 Tip
|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체험사례는 한국바른자세연구원에서 SNPE 효과 검증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SNPE 2급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94기 김보금입니다.
원래도 운동을 좋아해 평상시 수영, 요가, 필라테스, 헬스 등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래서 제 몸에 대해 예쁘진 않아도
'건강', '튼튼'이라는 단어만을 두고 봤을 땐
꽤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니가 새로운 운동을 배워봤다며 SNPE를 소개해 주었고,
엄마가 몸이 안좋으니 같이 운동을 다녀보자는 마음으로
SNPE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니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던 통증들과 마주하게 되었고
더불어 엄마도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SNPE가 앞으로 내가 해야할 운동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자가 되어 엄마에게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된
SNPE가 저에게 미친 영향! 말씀드리겠습니다!
두통
회사에 하루 종일 앉아있다가 퇴근을 하게 되면 두통이 몰려왔습니다.
약을 먹진 않았지만 머리가지끈거렸고 답답한 느낌이 심했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제 목은 일자목이었습니다.
태어나서 SNPE를 만나기 전까지 단 한번도 제 목이 이상하다고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경추 6번과 7번이 뒤로 심하게 튀어나온 것도 원래 그런거구나 하고 생각했고,
종종 3, 4번째 손가락이 저려올 때에도 원인을 모른 채 왜 그런거지…? 하고말았습니다.
제 목 형태가 NP로 돌아오기 전까진 완벽히사라지진 않겠지만
처음보단 손저림 및 두통의 강도나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오른쪽 어깨, 팔꿈치, 손목 통증
오른쪽 어깨, 팔꿈치, 손목 통증이 한꺼번에 찾아왔습니다.
회계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같은 자세로
자료를 입력하고 있으면 어깨와 목이 점점뻐근해져왔고
손목보호대 없이는 일을 할 수가 없을 지경까지 왔습니다.
일은 해야겠고 몸은 아파오고...
제가 찾은 방법은 주변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뿐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어깨가 안좋아 팔꿈치, 손목까지 함께 통증이 찾아온 거라고 하시며
제게 주사와 약을 권하셨고 치료를받으니 좋아졌지만 완치가 되진 않아
통증이 심해질때마다 계속 병원을 갔습니다.
팔꿈치에선 팔굽혀펴기 자세를 할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났고,
통증이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현재 손목은 완치, 팔꿈치는 통증이 없이 소리만 뚝뚝 나며,
어깨는 소리와 함께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경추의 영향이 큰 것 같아 아직 많은 수련을 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허리, 말린 어깨(라운드숄더)
허리 통증은 종종 찾아왔습니다.
특히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고 일어날 때면 통증이 심했습니다.
평상시 잠을 잘 땐 옆으로 돌아눕거나 웅크리거나 엎드린 자세를 자주 취했습니다.
제가 자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께선 항상
'덩치는 산만한 게 왜 이렇게쭈그리고 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웅크리고 자는 습관 때문인지어깨가 안으로 많이 말리고 턱 관절도 가끔씩 아프고
잘 안 맞는 느낌이 들어 손으로 마사지를 해서 풀어줘야 했습니다.
투레일을 허리에 두고 자고 웨이브 베게와 L move로 많이 풀어주니
허리통증은 다 사라졌습니다.
라운드 숄더도 많이 펴진걸 제 스스로 느끼며
가슴을 펴고 걷는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겨드랑이 주변 근육 특히 극하근을 많이 풀어준 덕을 톡톡히 보는 것 같습니다.
무릎
회사 사무실 의자에 앉아있을 땐
다리를 안쪽으로 굽히거나의자 위에 양반다리 자세를 하고 앉아있었습니다.
다리를 굽혔다가 펼 때 면 왼쪽과 오른쪽 무릎이
번갈아 뚝 소리가 나며 통증이 찾아왔고
병원에 가니 다리를 90도 보다 굽히지 말고 의자에 앉으라고 권유하시는것 외에
별다른 처방은 없었습니다.
그 뒤론 발을 항상 어딘가에 올려두고 앉는 자세를 했습니다.
한 때 헬스장도 열심히 다니며
바른자세로 근력운동을 하며 근육을 만들면 좀 나아지지 않을 까 싶어
욕심냈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 때 무리하게 무게를 쳐서인지 제 무릎 통증은 조금 더 심해졌었습니다.
매일 실천하진 못했지만 고관절 벨트를 차고
적게는 2시간 많게는하루에 4시간씩 걷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골반이뭔가 바르게 돌아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후 무릎에 한 번씩 찾아오던 통증, 뚝뚝 거리는 소리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발목, 발바닥(족저근막염)
왼쪽 발바닥이 어릴 때부터 오래 걸으면 항상 아팠습니다.
찌릿찌릿 거리며 통증이 찾아오면 발바닥을 툭툭 치거나
계단 모서리에 쾅쾅 내려쳐 자극을 주어야 다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땐 이게 족저근막염인줄 모르고
누구나 오래 걸으면 나처럼 아픈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통증을 무시하고 지냈습니다.
이 후 어느 순간부터 왼쪽 발목에도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쪼그려 앉을 땐 발목이 꽉 뭔가 뭉친 것처럼 아팠고
길을 걷다가도 한번씩 통증이 찾아와 발목을 돌리고 손으로풀어줘야 했습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6월 초, 웨이브스틱으로 눈물이 나도록 몇시간동안
발목을 풀어준 후에 며칠 동안 부은 것처럼 땡땡하게 아프더니
그 이후론 발목통증이 싹 사라졌습니다.
고관절벨트없이 오래 걸으면 아직도 발바닥엔 아주 가끔 통증이 찾아오지만
그래도 10번중에 1-2번으로 확 줄어 너무 기쁩니다.
아래 사진은 3개월간의 수련 동안 변화한 모습입니다.
2019년 3월
2019년 6월
한껏 올라가있던 어깨는 내려왔고,
굽혀져있던 팔은 쭉 펴졌습니다.
견갑골을 가까이 붙인다는 말의 의미를 알게되었으며
C자형의 허리 곡선이 생겼습니다.
2019년 6월
붕~ 떠있던 무릎이 바닥에 철썩 붙었습니다.
2019년 3월
2019년 6월
3번 자세를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간다는 말이 무언지 알게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쑥 하고 올라가는 제 다리가 이상해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생길정도였습니다.
사실 체험사례를 어떻게 써야하나 머릿속을 생각을 수도 없이 했고,
다른 분들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작은 제 변화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까 싶은 마음에
열심히 수정하며 쓰고 또 썼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약 7개월간의 SNPE 운동중 3개월간 지도자과정을 들으며
부족했지만 집중수련을 했던 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고
저의 대부분의 통증은 3개월의 시간 중 끝 부분(6월 초)에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몇 번의 100일수련을 더 해야 제가 가지고 있는 통증이 다 사라져 버릴지
알 수는 없지만, 마음을 급하게 먹지 않고 조금씩 해 나가보려 합니다.
저와 끝까지 함께 해주셨던 94기 우리 동기분들!
최중기 교수님과 윤지유 교수님! 정말 감사드리며
Global SNPE의 1인으로써
제 자리에서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아트라베시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