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단홍 창단 25주년 기념
모노드라마 시리즈 제 1탄!!
엔도슈사쿠 (모노드라마)
침 묵
- 공연기간 : 2012년 2월 6일 - 2월 11일
(월.화.목 7시, 수금토 4시)
- 공연장소 : 소극장 맑은내홀(신촌역 3번 출구, 연대앞. 창천교회 안쪽)
- 기획제작 : 극단 <단홍>
- 전화문의 : (02) 309-2731
- 입 장 료 : 5,000원 (단체예약 010-8227-2731)
엔도슈사쿠 <침묵>의 특징
1. 세계적인 종교계의 베스트셀러 “침묵”을 연극화!
2. 25개국에 번역된 일본의 대표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침묵”
3. 30년 동안 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침묵”
4. 진실한 연기!! 최고의 감동을 선사!!
5. 소설 같지 않은 진실, 생생한 감동!!
6. 주인공 로드리고의 실재인물, 이탈리아 배교자 조세페 캘러신부
7. 예수님의 진한 사랑에 감동!!
劇團 단홍은 1987년 창단공연으로 <여자만세>를 시작으로, 동성애와 에이즈에 관한 연극 <천사의 바이러스>, 탈주범의 문제를 다룬 <신의 아들>, 교도소의 비리를 파헤친 <뼁끼통>, 학교 폭력과 학생들의 방황을 그린 뮤지컬 <스트리트 가이즈>, 모노뮤지컬<우리들의 광대> 등을 연출한바 있는 유승희 연출이 이번에는 일본의 세계적인 소설가로 노벨 문학상에 추천되었던 엔도 슈사쿠의 소설 ‘침묵’을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모노드라마로 각색, 번안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극적인 감동으로 선사한다.
엔도슈사쿠의 “침묵”은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신앙이 흔들리는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하느님을 선택했다는 이유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감내하다 끝내는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침묵하고 계시는 하느님을 향한 절규를 통해 참 신앙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탤런트 김명중과 이주석씨가 교체 출연하여 예수님의 진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1. 기획의도 및 목적
엔도슈사쿠의 “침묵”을 통해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신앙이 흔들리는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어 예수님은 실패한 신앙인들마저도 포용하신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크리스찬은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희생 때문에 이루어진 존재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최근에 범람하고 있는 반종교적 정서에 대항해서, 현대인들의 신앙에 대한 갈등과 미지근한 신앙의 근본을 깊이 파헤쳐 '내가 로드리고 신부였다면 과연 어떻게 행동했을까'하는 자기 자신의 신앙에 대한 중간 점검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2. 작품해설
엔도 슈사쿠의 종교소설 ‘침묵’을 각색, 번안한 모노드라마.
17세기 조선의 천주교 박해 상황에서 포르투갈의 로드리고 신부가 겪는 고난과 갈등을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 “침묵”은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깊은 감명을 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진정한 가치와 현실 사이에 갈등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교황청의 허락을 받고 선교를 위해 조선에 도착한 로드리고 신부는 순교를 당하는 신도들을 목격하고 ‘인간이 고통 받을 때 하느님은 왜 침묵하고 계시는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되고, 하느님을 선택했다는 이유로 죽음보다 더 큰 고통을 감내하다 끝내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침묵하고 계시는 하느님을 향한 절규를 통해 참 신앙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가 극심한 조선에서 로드리고 신부는 '인간이 고통 받을 때 하느님은 왜 침묵하고 계시는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품게 된다. 선교를 하던 그는 관헌에 잡혀 고문당하는 신도들을 살리기 위해 배교를 한다.
엔도슈사쿠의 “침묵”은 “고통의 순간 주님은 침묵한 것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시어, 마침내 침묵을 깬 것 이었습니다. 침묵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 저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항상 제 옆에서 저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인생은 그 분과 함께 있었습니다.”라고 하여 신앙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작품이다.
3. CAST
김명중 (연극배우 및 탤런트) 연극 레미제라블, 늙은 부부이야기, 존왕, 콜렉터, 인형의집. TV 대물, 동이, 용의눈물, 요조숙녀, 주몽. 영화내남자의 여자친구, 비밀.
이주석 (연극배우 및 탤런트) 연극 파우스트, 오셀로, 맥베드, 유리동물원, 선셋 대로, 남편을 죽이는 서른가지방법. TV 공주의 남자, 아내와 여자, 강력 반, 화이트 크리스마스. 영화 피터팬의 공식, 빈집, 숨, 비몽.
김명중 이 주 석
4. 작품 줄거리
17세기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극으로 치닫던 시기의 조선에서 이야기는 페레이라 신부의 배교 소식에서 비롯된다. 그의 제자 로드리고는 진상 파악과 선교를 하기위하여 교황청의 허락을 받아 조선으로 떠난다. 그가 조선으로 떠나는 길은 험난하다. 어렵게 구한 배에 문제가 생기고, 폭풍우를 만나지만 그는 의지를 꺾지 않는다. 그 와중에 안내자로 만난 배교만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는 로드리고 신부에게 불쾌감과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렇지만 로드리고 신부는 배교만의 도움으로 작은 어촌 초지 마을에 도착하여 산속 움막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사명감으로 충만했던 그의 선교는 너무나 열악한 환경과 언제 닥칠지 모르는 관군의 불안감으로 점차 불안한 양상을 띤다. 스승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으로 지쳐가는 로드리고는 누군가의 밀고로 인해 초지 마을에 관리들이 찾아오고 세 명의 신도가 잡혀간다. 예전에 누이와 형은 순교했으나 배교한 적이 있는 배교만은 또 다시 배교하여 석방되나, 나머지 두 명의 신도가 순교한다. 그 동안 꿈꿔왔던 순교의 영광과는 너무나도 다른 참혹한 신도들의 순교를 목격한 로드리고는 비애의 감정을 느끼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관리들은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고, 자신을 부담스러워 하는 마을 사람들을 뒤로하고, 로드리고는 다른 마을로 선교의 길을 떠난다.
로드리고는 위험과 두려움에 극도의 긴장 속에 지쳐간다. 신도들의 순교 이후 계속 머릿속을 맴돌던 세준의 존재에 대한 의문은 로드리고를 육체적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압박해오고, 산속에서 다시 만난 배교만의 밀고로 결국 관군에게 잡히고 만다. 계속되는 관리들의 회유에도 굴하지는 않았지만 자신과 함께 잡혀온 신도들, 그리고 또 다시 한 농민의 순교를 지켜보며 혼란에 빠진다. ‘주님’의 존재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믿음에 대한 확신과 사제로서 배교만에게 느끼는 감정으로 인해 스스로 자신감을 잃어가고 황폐해지던 로드리고는 자신이 그토록 애타게 찾던 페레이라 신부를 만난다.
이미 배교 후 개명하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페레이라, 아니 추우안은 로드리고에게 자신이 오랫동안 전하고자 했던 그리스도교는 결국 전해지지 않았다며 배교하도록 설득하지만 로드리고는 오히려 그런 그를 경멸하고, 자신의 믿음은 그와 다르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배교를 거부한다. 그러나 페레이라를 배교하게 했던, 알 수도 없었고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았던 진실, 자신으로 인해 죽어가는 신도들을 직면하게 된 로드리고는 결국......
현재 전국 천주교 순회 공연중!!
* 보도용 사진 (동영상- 인터넷)
- 네이버, 다움 - 카페명에서 “극단 단홍”을 치시면 가입하지 않으셔도 보도자료 사진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마유미님...!!
책이 워낙 감동적이라 눈물이 나서 연극으로 각색, 번안, 연출을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침묵'으로 우리들의 요청에 응답하고 계십니다.
그 응답은 이제 일 수도 있고,오랜 시간 일 수도 있습니다.끈임없이 기다리는 우리들의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너무 성급한 재촉은 말아야 하겠습니다.주님께서는 마지막 날까지는 반드시 판단 해
주실 것이며,주님께서는 항상 저희의 간절한 때를 알고 계심을 믿고있기 때문입니다...
침묵은 곧 하느님의 응답입니다.
오늘 -토요일 PBC라디오 오후 2시 <문화의 복음화, 삶의 복음화> 프로에 나가서 1시간 동안
엔도슈사쿠 <침묵>을 연출하게 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지난해 1년간 성당 순회 공연도 했습니다. 시간을 내셔서 한 번 보세요. 5,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