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 위원장, “조선족에 대한 거부감 부추켜”
KBS <개그콘서트> ‘황해’ 코너가 방통심의위로부터 “조선족에 대한 편견·혐오감을 조장할 수 있다”며 행정지도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는 11일 KBS <개그콘서트> ‘황해’ 코너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9조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심의했다. 제29조(사회통합)는 “방송은 지역간, 성간, 제대간, 계층간, 인종간, 종교간 차별과 갈등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KBS <개그콘서트> ‘황해’ 코너에 대한 심의 결과 해당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행정지도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박만 위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유심히 살펴보니 등장인물이 네 사람이고 한 사람은 말을 안 한다”며 “세 사람이 쓰는 표현이 조선족 어투”라고 말했다.
박만 위원장은 “보이스 피싱 가해자는 조선족일 수도 있지만 한국, 중국, 대만 사람일 수도 있다”며 “그런데 이 코미디를 보면 피싱 범죄 단체가 조선족으로 구성된 것으로 생각돼 피해자들로 하여금 조선족에 대한 거부감을 부추기는 부작용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코미디 프로그램을 제작하더라도 적절히 안배해 등장인물 한 사람을 다른 사람(국적)으로 넣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의견제시’ 의견을 밝혔다.
엄광석 심의위원은 “코미디인데 웃어넘기면 그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조선족의 모멸감, 상처가 너무 크다”며 행정지도에 동조했다.
반면, 장낙인 심의위원은 “인종차별과 비하로 보기 어렵다”며 “실제 있는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개그는 그 자체로 봐줘야 한다”고 ‘문제없음’ 의견을 밝혔다. 권혁부 부위원장은 “실제 보이스 피싱 어투로 사용된 사례가 많다. 그것을 재미를 곁들어 만든 것으로 문제없다”고 주장했지만 다수결에서 밀렸다.
행정지도 ‘의견제시’는 향후 제작에 신중을 기하라는 가벼운 제재이지만 KBS <개그콘서트> 제작자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황해’ 코너 자체가 조선족의 보이스 피싱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복될 경우, 제재 수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허
이미조선족전체가 한국인들에겐
보이스피싱전문단체로 깊숙이자리잡았는데
언론도 모두 조선족은 범죄단체로몰아가는판국에
난 대수롭지앟다
너들말처럼 행동하면 되는거닌까
한국넘들은 항상그렇잔아
멀정한사람 엉덩이에 까스불들이밀어넣고
그사람이 너무뜨겁고 열나서 뭐라욕하거나 주먹질하면
그사람을 무식하고 싸가지없다하잔아
그러면서
<욕이나 폭행은 왜하나 ? 엉덩이 뜨거우면 뜨겁다고 차분하게 말로하지 >
이런단 말이야
언젠가 남북이 통일되면 한국사람반은 전쟁에서 죽기보다
조선족하고 북조선사람들에게 맞아죽는넘이 더많을걸
현실감이 물씬 피어나는 표현입니다.
기사보다 댓글에 더 공감이 가네요..,
적절한 조치라구 생각함니다 더 재미있게 할려믄 나중에 등장하는 사람이 한국 사장으로해서 정보주구 신원정보 은행정보주면서 이리일해라구 갈쳐주는것으로 했다면 결과와 현실에모두 적절하게 반영이 되지 않앗을가 생각함니다
동감 ㅎㅎ
원래 사실이 그런거니까요
참..이것도 심의라고 나온대요?웃기시네....
조선족 맥없어서 당하는 거지뭐 니네는 그냥 찍소리도 말고 그냥 당해라 어디서 감히 ㅎㅎ 양키님 여기 뗀놈님들 감히건드리지 못하고 조선족이 만만하니까 ㅆ바
카페여러분 조선족보이시피싱조심합시다 날로진화하고있어요 사기꾼이많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