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가쁘게 살아왔으면 내 아버지의 존재를 까마득 잊고 살았구나 60 젊으신 나이에 그좋아 하시던 술을 놓으시고 얼마동안 사경을 헤메이시다 주를 영접하시고 소천을...
맏이 인 나를 미스코리아 시킨다고 그시절에 그렇게 예쁘게 키워주신 아버지 /미스코리아 발음이 잘 안되서 미수가루 코리아라고 말했다고
자랄때 저에게 늘 말씀을 해주셨는데 인정도 많으시고 멋도 있으시고 정말 잘 생기시고 글도 그림도 잘 쓰셨던 만화가 이시면서 화가이셨던 저희 친정아버지 고) 김백송
아주 가끔씩 당신이 생각나는 까닭은요 자식이 잊고 살아서 섭섭 하셨는지요? 책임감도 없으시고 낭만적으로 만 사신 당신을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머리속에서 잊혀 졌는지도 모릅니다
하오나 아버지 지금은 당신이 그립습니다.예쁜딸이라고 어디든 데리고 다니시며 하물며 당신이 자주 다니시던 단골 술집에 까지 데리고 가서 마담은 나에게 과일을 썰어다 주며 잘해
주웠던 기억도 철없이 따라
다니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학부모 오라고 하시면 아버지가 학교에 오시곤 하시며 우리들 공부하고 있는 뒤에서서 보고 계시면 반 친구들은 교육청에서 나온줄 알고 수근수근 그래서 뒤돌아 보면 우리아버지 셨던 당신 괜스리 기분이 으쓱으쓱
그때의 그 기분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으니 그때의 저는 얼마나 행복 했을까요
그랬던 제가 졸업을 할무렵 기성회비를 못내서 앨범을 받지 못하였어도 그것이 아픔인지도 모르고 지나간 시절 어쩌면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아픔
을 가슴에 묻지 않은것이 얼마나 다행인지도 늘 긍정적으로 밝게 살아온 계기가
술을 많이 드시다 보니 손 떨림이 오셔서 그때부터 글도 그림도 접으 셨으니 현모양처 이시던 충청도 청주분이신 엄마는밖에
서 돈버는 것을 모르셨고
아버지는 글을 못쓰시니 이내 가세가 기울어져서 무척 어려움을 겪기도
이제는 말하고 삽니다 그랬노라고~그랬던 시절이 있었기에 나보다 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오지랍을 넓히며 삽니다
때로는 이로움이 나에게 엄청난 화가되서 돌아올때도 몇번 있었지만~
주님께 서원한 약속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아시고 계시는 나의 하나님 남에게 도움이 되는 손길로 쓰임 받게하소서
지금도 아니 부름받는 그날까지 도움주는 손길로 살아 가렵니다
적은 물 방울이 아름답고 영롱할수 있도록 아버지 당신의 딸이 이제는 아버지의 나이를 뛰어넘어 66의 어르신 대열에 들었습니다
다 이해할수 있는 나이로요 그러기에 당신이 더 그립습니다
어제부터는요 지하철도 공짜로 타는 어르신이 되었네요
마음이 쓸쓸하고 눈물이나서 요양원에 계신 엄마도 찾아뵙지 않고 그냥 내려왔습니다 가슴도 울고 마음도 울것같아서요.
아버지 아버지 딸은 당신보다 6년을 더 살았지만 그래도 저 살아가는 동안은건강할수 있도록 지켜 보아주시는거죠 핵 가족이라 생일인들 가족과 함께
밥상머리 둘러 앉아서 오손도손 미역국 앞에놓고 담소를 나누는 그런 행복도 사라진 오늘날 그 시절 그때가 그래도 그립습니다
물질 만능인 시대라 돈으로 체워지는 것들은 예전보다 많아도 마음이 체워지지
않으니 더욱 마음이 삭막해 가는것 같아요
3남2녀의 장녀인 나를 미스코리아를 만들려고 하셨던 아버지 지금은 중년이 되어서 당신의딸 상언이는 나잇살에 두리 둥실 예전의 저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면 깜짝들 놀라는 표정을요
아버지 언젠가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 갈테니 그때까지 큰딸 상언이 지금처럼 지켜봐 주세요
보고싶은 아버지
이제는 제 마음껏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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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북시인협회/-시-기고
1)
삶의 무게
/석화 김상언
나의 짊어진 삶의 무게가
때론 너무도 무거워서 내려놓고 싶지만
나의 운명 이라면 쉬다가 걷다가
걷다가 쉬어가며 함께 짊어지고 가리라
가다 가다 보면 쉴만한 물가도
나무 그늘도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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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봄바람
/석화 김상언
봄이되니 바람도 살랑살랑
마음 또한 싱숭생숭
어디론지 무작정 떠나고싶다
봄바람에 모두들 바람이 났나봐
땅 밑에서도 바람이 났는지
삐쭉 삐죽 얼굴을 내민다
봄은 움트이며 사랑이
피어나는 꽃피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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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활동>
주소: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촌길 47
등단:문학공간 시부문(2017.)
등단:참여문학 수필(2018.)
한국문인협회(서울) 정회원
전)한국예총/단양지부/이사
국제펜클럽 충북지부
충북시인협회회원
충북아동문학이사
한국아동문학회 이사
■ 소백의사람들(동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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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언(附言)/이 자리를 빌러
소백의 사람들"여러분께 꼭 전해 드리고 싶은 말은
작가소개/김백송/화백및만화가/선생님은 김상언/선생님의 부친이시다
.
<좌측/희미한 남자(아버지)김백송/화백)/가운대 희미한/꼬마(김상언)우측어머니>
소백의 사람들 위하여/자료 요청했으나 그외 사진없음
김백송(화백)
1936년 함경북도 경흥에서 태어났다.1949년「선동왕자」1~3편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한국전쟁 중 역사적 위인들을 소재로 한「화랑」,「사육신」,
이순신 장군」등을 발표 했다.
본인이 직접 ‘김백송 그림문고’를 출판하기도 했다.데뷔 이후 30여 년간「김유신대장군「을지문덕 장군「사도세자「단종애사」등역사물을발표했으며,대표작
으로「쾌남아쌍칼흰독수리「암행어사「홍길동「연산군」등이 있다.
30대 중반부터 중풍, 뇌졸중 등 지병에 시달렸으며,병세로 인해작품 활동을 점차 줄이다가 병이 악화되어 어쩔 수 없이 창작을 완전히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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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소천 하셨다
그리고 그역사의 흔적은 지금도 남아있다.
경력 사항 김백송 그림문고 출판 * 작품 활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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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쓴 글은
예술가의 집안이십니다
아버지의 대을 이어 김상언/선생님은 지금 2022. 현제 한국의 시인이시며 수필가 십니다. 훌륭하신 아버님을 이 자리에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좋은 역사적 정보를 협조해 주시고 우리 모두 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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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添言)
그리고 "소백의 사람들"문화 예술활동 은 그 지역에서 역사
(歷史)계속 진행중입니다.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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