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태을도 대서치성 도훈
힘내라 힘내자
2026. 7. 23. (음 6.10)
오늘이 한 해 중에서 가장 더운 대서(大暑)입니다. 육십갑자 중에서 가장 더운 해가 병오(丙午)년인데, 병오년 중에서 가장 더운 날이 대서, 바로 오늘입니다. 대서날, 이 무더위를 무릅쓰고 다들 오셔서 치성 모시고 수행하느라 애쓰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가, 지나고 보면 행복했던 때
사람이 살다 보면 우여곡절이 있는데, 인생을 오래 사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힘들고 어려울 때, 그러니까 자식들 한창 키울 때가, 지나고 보니 가장 행복했다’고 추억하는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그 당시에는 거처하는 집도 좁고 단칸방에 온 가족이 오글오글 사는 고통도 있었고, 돈벌이가 시원찮아서 학자금도 제대로 못 주고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과자 같은 것도 못 사주고 의복도 못 사 입히는 안타까움과 부모로서 못 입고 배 곯는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당시에는 정말 애도 끓였지만, 그런 걸 견디면서 자식들이 쑥쑥 커나가는 걸 보면 참 뿌듯했을 거예요.
세월이 흘러 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식들이 장성해서 결혼도 하고 자식을 낳고 안착해서 사는 모습을 보면 ‘그 어렵고 힘든 시절에 온 가족이 힘을 모아 큰소리 안 내고 화합해서, 참 옹기종기 잘 살았었구나.’ 회상하게 됩니다.
치성 참석은 대단한 열정 각오 의지
우리가 이런 삼복더위에 치성 모시고 또 수행하려면, 각자 나름대로 시간을 할애하고 품을 들여서 치성에 참석하는 거거든요. 때로는 가정에서 식구들한테 통사정하는 경우도 있을 테고, 또 직장에서 직장 상사나 동료들이나 후임들에게 이 시간을 내기 위해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경우도 아마 있을 겁니다. 이렇게 해서 치성에 참석하는 건 참으로 대단한 열정이고, 대단한 각오, 대단한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없으므로 나서지 못하노라
아까 우리가 치성에서 읽었던 성구 중에 ‘사람들이 없으므로 나서지 못하노라’ 이런 구절이 있어요. [강증산과 태을도] 92페이지 중간에, 이제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다 마쳤노라 선포하시니까, 제자들 모두 하나같이 좋은 세상 오기를 바라고 있는데, 천지 공사가 다 끝났다니까 당연히 하루속히 좋은 세상이 오기를 바랄 거잖아요.
그래서 기록에 이렇게 나와요. 읽어보면,
@ 상제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셨음을 종도들에게 성명하시니 경학이 여쭈어 가로되, “공사를 마치셨으면 나서시기를 바라나이다.” 가라사대 “사람들이 없으므로 나서지 못하노라.” 경학이 가로되 “내가 비록 무능하오나 몸이 닳도록 두 사람의 일을 대행하려 하나이다.” 가라사대 “그렇게 되지 못하느니라.” 경학이 가로되 “그러면 우리는 모두 쓸데없는 사람이오니, 선생을 따른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이까.”
김경학 성도가 정말로 고생고생하면서 상제님을 따르며 수종 들었는데, 천지공사를 끝내셨다고 하니, 우리 고생한 걸 보란 듯이 다른 사람한테 내세울 수 있도록, 상제님께서 마련해 주시기를 바랐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얼마나 간절했겠어요. 그 당시에 상제님을 미치광이라고 부르고, 또 상제님 제자들을 ‘저 미친 놈들’이라고 불렀으니까요. 가정에서 식구들한테 또 주변의 친구들한테 손가락질을 얼마나 받았겠어요? 비싼 밥 먹고 저놈들 미친 짓 한다고. 김경학 성도가 얼마나 폭폭했으면(속상했으면) 상제님한테 ‘이제 공사를 다 마쳤으면 나서십시오’ 이렇게 하겠어요. 아마 이게 김경학 성도뿐만 아니라 상제님을 따랐던 제자들의 공통된 마음이었을 거예요. 얼마나 절박했겠어요. 근데 상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람들이 없으므로 나서지를 못한다’는 거예요, 공사는 다 끝났는데 사람들이 없으니까 못 나서신다고요.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사람이 없다
고수부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거든요.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사람이 없다.” 이렇게 탄식하시니까, 제자들이 서로 연통해서 사람들을 많이 모아온 거예요. 가득 모인 사람들을 고수부님이 쭉 둘러보면서 말씀하시는데, “아무리 눈을 씻고 둘러봐도 사람이 없다.” 하시거든요. 상제님도 김경학 성도가 “제가 두 사람 몫을 하겠습니다.” “그게 그렇게 되는 게 아니다.” 상제님과 고수부님의 말씀은 신명계와 인간계를 하나로 통합해 후천 태을 세상을 열어야 하는데, 후천 태을 세상을 여는 천지공사를 도수로 다 짜놓으시고 신정 공사로 천지 도수를 감리해 놓으셨는데, 그 일을 맡을 사람이 없어서 못 나선다는 뜻이에요.
일류 건축설계사의 장탄식
쉽게 말해,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건축가가 건축설계를 기가 막히게 해놨는데, 이 건축설계를 맡아 시공할 수 있는 시공사가 없어서 건축설계사가 ‘시공사가 없으니 이를 어떡하나? 시공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으니 이를 어떡하나?’ 하고 탄식하는 것과 같아요. 자기가 배운 지식, 모든 경험, 있는 거 없는 거 다해서 소위 기똥차게 설계를 해놨단 말이에요. 이제까지 전혀 시도하지 않은 최첨단 공법으로, 이제까지 쓰지 않은 최첨단 재료로, 이제까지 없었던 디자인으로 기가 막힌 설계도를 뽑아놨는데, 이 설계도를 가지고 명품 건축을 하는 시공사와 현장 기술자를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거예요. 이러면 건축설계사가 얼마나 장탄식을 하겠어요? 설계도는 나왔는데 이 설계도대로 시공할 수 있는 시공사도 없고 기술자 일꾼들도 없으니.
설계를 집행할 도인들이 없다
지금 상제님이 고수부님과 정음정양으로 후천 5만 년 선경 세상을, 신명과 인간이 합해서 어우러지는 조화 선경 세상을 기가 막히게 딱 설계해 놨는데, 이 설계를 집행해 나갈 도인들이 없으니 상제님께서 사람들이 없어서 못 나서신다고 하신 거고, 고수부님도 눈을 씻고 봐도 사람이 없다고 하신 거란 말이에요. 참 기가 막힌 얘기 아니에요? 그러니 여기 있는 분들이 정말로 상제님 고수부님의 장탄식의 뜻을 헤아려서, 천지 부모님이 모사재천하신 천지도수대로 의통군을 조직해 태을주 수꾸지를 돌려서 80억 인류를 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정말로, 각별히 노력해야 합니다.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더 어려운 이 길
아까 제가 서두에 얘기했듯이, 세상 사람들이 다 가는 길이 아닌,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더 어려운 길을 가니, 가정에서도 아내나 남편이, 부모나 자식이, 형제자매가, 또 밖에서는 친구가, 회사에서는 직장 동료나 상사가, 또 후배가, 내가 하는 일을 몰라준단 말이에요. 미친놈 소리 아니면 애매한 소리나 하고, 또 방해나 하고, 이러다 보니 어떤 경우에는 그 안타까움이 너무 심해서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도 생겨요.
하지만 이런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말할 수 없는 시련의 순간들을 잘 이겨내면, 나중에 후천 세상에 갔을 때 ‘그때 그 시절이 말할 수 없이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웠지만, 돌이켜보니 참 행복했다.’ ‘그때 참 방해받고 고통 받고 시간이 없어 쪼들리고 돈이 없어서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또 상제님 일을 하느라고 여러 가지 가정적으로나 직장에서나 사회적으로 고통 받은 일들이 결국에는 이런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그리된 거구나. 나한테 기억을 되살려 주기 위해 그리된 거구나.’ 이렇게 추억할 수 있는 좋은 회상이 될 수 있단 말이지요.
명품의 후천 5만 년 태을선경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
그러니까 여러분이 지금 좀 힘들고 어렵고 험난하고 주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그럴지라도, 우리한테는 후천 5만 년이라는 희망찬 유토피아가 있으니까 힘내서 열심히 해 나가시면 됩니다. 천지인 삼계를 주장하는 천지 부모님이 우리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고, 우리를 안내하고 있고, 우리한테 ‘힘내라! 나도 힘낼 테니까 너도 힘내라!’ 또 우리를 도와주는 대신명들도 ‘우리도 신도 차원에서 힘낼 테니까, 여러분도 힘내라!’ 이럴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힘내고 더 힘내서, 상제님 고수부님이 천지 공사 보고 신정 공사 보신 그 천지 도수를 설계도대로 정확하게 우리가 시공을 해서, 아주 명품의 후천 5만 년 태을 선경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합시다. 자, 훔치! (훔치!)
첫댓글 천지도수가 돌아닿아, 우리가 천지부모님이 설계하신 후천 건설을 맡아하게 되었습니다.
때를 기막히게 선택해 태어난 천재일우의 행운이니,
이는 분명 조상의 음덕과 삼생의 인연 덕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우리 역시 간절히 원하고 간청해서,
이생을 바치겠다 틀림없이 맹세하고 태어났을 것입니다.
안팎으로 자청하고 주어진 운수요 사명이니,
할 수 있다는 각오와 믿음으로 이생을 불살라 보십시다.
천지부모님께서 두분이 합성하여 심리했으니
안심하라, 팔 짚고 헤엄치기라,
보증하신 천하사입니다.
후천 가서 돌이켜보며
가가대소 추억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단주패밀리가 이 시기에 맞추어서
일제히 태어나도록 하신
전봉준 명부대왕님과 명부 신명님들의 노고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밤의 어둠이 있어 한낮은 찬란히 빛나고
고요한 밤의 휴식이 있어 낮 시간은 생생히 활동합니다.
다 같이 살아나는 길을 추구하기에
잠시의 어려움은 목표로 나아가는 보완재요 촉진재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