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4 유목민을 하기 전 기초적으로 익혀야 할 팁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kirikiri]

먼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카페에서 유목민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틀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쓴 글입니다.

제가 부족하다 보니 혹여나 제가 쓴 글 보다 더 좋은 팁이 있다면,

덧글을 통해 알려주시거나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례

1. 이념은 무엇으로 찍어야하며 순서는 어떻게 되는가?

2. 기술 개발을 어떻게 하는가?

3. 재정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

4. 확장 방향

1. 이념은 무엇으로 찍어야하며 순서는 어떻게 되는가?

만주나 티무르가 아닌 이상 행정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찍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주는 공짜 코어가 있고 봉건 패널티가 없어서 아이디어를 올리더라도 상관없지만,

다른 유목민이 시작 이념을 행정쪽을 선택하면 시대관 수용에 필요한 포인트가 부족하기 때문에,

차라리 시대관을 수용하고 군사 아이디어를 선택하거나 무역을 선택해 내정을 하시는 게 더 이득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유목민 아이디어 순서는 귀족 or 무역>무역 or 귀족>행정 or 인본 or 종교입니다.

"평소 사람들이 추천하는 행정>군사>외교 아이디어 순서는 만주만 가능합니다."

요약 : 아이디어는 우선 시대관을 수용하고 군사와 무역을 먼저 찍는게 좋습니다.

2. 기술 개발을 어떻게 하는가?

유목민을 하다보면 기술 패널티가 심해서 부담될 때가 있을 겁니다.

확장을 하자니 자치&개발도 때문에 봉건수용도 어렵고 수용에 들어가는 두캇도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러면 유목민은 기술을 어떻게 올리느냐? "정복한 땅에 속국을 띄우면 됩니다."

개발도가 늘어나면 시대관 수용에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약탈한 땅은 속국에게 수여하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정복한 땅을 속국에 모두 수여하라는게 아니라 적당히 드시라는 말입니다.)

속국부활은 코어를 밖을 필요도 없거니와 이후 같이 땅을 나눠먹으면 코어 비용도 부담이 없는터라,

무리하게 행정을 찍어서 기술 패널티를 받지말고 시대관을 수용해서 타 유목민 보다 군렙을 앞서는게 좋습니다.

요약 : 코어를 밖지말고 그 코어 비용으로 시대관 개발을 하는게 좋습니다.

3. 재정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

유목민 입장에서 약탈을 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통해서 땅을 늘리자니 부패도와 자치도 그리고 반란군 관리가 어려워 내정이 매우 힘듭니다.

해결책을 드리자면 정복한 땅을 가지지 말고 속국을 두어 그 부소 물로 내정을 하시는 겁니다.

어찌 보면 몽골식 내정이랑 비슷한 방법인데, 무역 노드에 수도가 있다면 무역 파워에 +가 되기 때문에,

속국에게 무역 독점을 받으면 좋습니다.(첫 추천 아이디어로 무역을 뽑는 이유)

또한 황금 프로빈스에 수도를 옮기고 황금을 바탕으로 내정을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약 : 땅을 정복해서 부패도를 쌓지말고 정복하고 일정량을 속국에게 줘서 무역만 챙기라는 뜻입니다.

4. 각 유목민의 확장 방향

유목민을 2가지 그룹으로 나누겠습니다.

유닛이 좋은 유목민인가?

유닛이 나쁜 유목민인가?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확장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좋은 유목민에 속하는 팔기군과 병종 변경이 가능한 부하라는 떡대를 무지하게 불리면 밍이랑 맞다이가 가능하지만

나쁜 유목민에 속하는 기본 유닛은 갈수록 힘이 빠지기 때문에 골든 호드나 무굴을 만드는게 더 쉽습니다.

(몽골로 원을 제건하시는 괴물같은 분들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요약 : 원나라에 너무 집착하면 피곤합니다.

+추가 : 어째 다 속국 이야기 뿐인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솔직한 심정으로 초반에 행정을 픽해서 코어 비용을 아끼는거 보다 봉건을 수용한 다음에 속국을 거느린 상태로 기술 앞서는게 더 강한 것 같습니다.

만주는 그냥 사기라서 상관없지만ㅋ

[lsu20]

http://m.cafe.daum.net/Europa/H2Z/26708?searchView=Y

유목민 관련하여 저질화폐로 재정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링크 내용에 있는 첩보와 무관하게, 자치도가 높을수록, 저질화폐로 발행한 돈에 비해 갚아야할 돈이 적어 그 차익으로 재정을 충당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도 위 전략으로 만주에서 청 만들때, 1821년 끝날 때까지 적자로 운영했습니다.(실제 수익은 계속 나는 상태)
무역을 찍지않고 무한 적자 플레이도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kirikiri]

제가 잘 모르는 방법이라서 연구하고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괴도p]

1번 이념은 유목민은 포인트찍어서 시대관 수용하는 것보다 땅 먹어서 수용하는 게 빠를텐데요...그래서 첫 이념이 행정이나 인본인거고요.

[dixstudio]

호구나 카잔이면 젤 만만한? 노브고르드랑 싸우는 모스크바 뒷치기로 털어서 봉건주의 수용하면 되는데 동양쪽 유목민들은 명과 싸우거나 티무르 뚫고 인도로 들어가야 해서 좀 힘들긴 하죠.(이미 수용한 졸라짱쎈 만주는 열외) 봉건주의 이후도 멀어서 문제고요.
그러고보니 만주 쳐서 수용해도 되긴 하겠네요. 그래도 그다음 르네상스니 식민주의니 생각하면 메인인 유럽서 먼건 사실이라...

아무튼 서양쪽 유목민이 무역회사 뽕뽑기도 좋고 여러모로 편하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졸라짱쎈 만주 열외) 무역회사 상인주는거로 저도 무역은 잘 안찍는 편이긴 합니다.

[kirikiri]

보통 개발로 때우는 편이였는데 이렇게 단호한 의견을 말씀해 주시니 방법이 있는거 같네요. 한 번 개발로 띄우는게 낳은 유목민과 정복으로 띄우는 유목민을 나눠서 글에 추가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통 예외적인 경우는 커얼친뿐 이라고 생각해서 거의 무시했던 방법이라 잘 모르겠어서 그러는데 추천하는 플레이 영상있으면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최근의 것으로 부탁드립니다.

[Dirus]

땅 막으면서 할 수 있는 방법중에 적 땅을 2개 혹은 3개만 남겨두고 여러 나라 만든 다음에 쿨 타임마다 하나씩 뺃고 약탈하고 돈 뺏고 땅 돌려 주면 돈도 벌고 포인트도 벌고 육전도 올리고 1석 3조!

[kirikiri]

그렇게 탄생한 국가는 플레이어와 평협상태라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국가가 갈라놓는거라면 상관없지만 정복이 지연되는 느낌? 영토를 매매하거나 돌려주는 거라면 쓸만해보입니다.

[Serikae]

초보가 쓰긴 쉽지않은게 저게 외교적으로 적대적이라 삐끗해서 평협 끝나는 나라 5개가 모이면 코올을 맺는지라... 나쁘지는 않은데 신경쓸 게 많아서

[IceCoffee]

전쟁!약탈!전쟁!약탈!전쟁!약탈!약탈!!!!!!!

[가나라다라나]

저질화폐발행 잘하고,첫이념 행정보단
인본이 나은거같아요 정복cb도있고 반란만 안나면 장땡이라..유목민 약탈이 사기라 주변국들 계속 전쟁하다보면
행포 부족해도 외포랑 군사포인트가
늘어서 르녜상스나 식민주의는 한 프로빈스 개발딸쳐서 수용하면 되긴합니다

[AfeA]

추가적으로 개발도조금씩하는게아니라 라이벌국들 하나씩 포인트뜯어서 한꺼번에 개발하는게편함

[태양신핫바]

ㄹㅇ 카라코윤루로 첫 이념 행정 갔더니 끔찍한 경험을 했음..

[툴툴거림]

황금이 나오는 프로빈스를 수도로 한다는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수도에 다른 보너스가 있나요?

[Art map]

수도는 주배치가 되었든 안되었든 자치도가 0%라 황금을 개발하는 족족 두캇으로 뽑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