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로역 파랑새공부방 작업후기
아침 9시5분전 정도 핸폰이 울린다. 지킴이님의 전화다. “어디있누?’ ‘집에 있지’ ‘오늘 안 오냐?’ ‘ 오늘 봉사 있냐? 출장 중이라 봉사 공지를 못보았다. 늦게라도 가겠다.’ ‘응 알았어!’
오랜만의 출장이었다. 대구 찍고 부산에서 턴해서 금요일 올라와서 TOC FORUM에 가서 사고프로세스를 통한 논술시험 능력향상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 기법을 활용하면 논술시험 점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관심이 있는 분은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겠다.)
노고산동 추가 작업 시 참여치 못하여서 늦더라도 참여를 했다. 남구로역에 청하님이 마중 나와 주었다. 회원님들과 눈인사 손인사 잠깐 나누고 오늘 내 역할인 후기 작업을 위한 기록에 들어갔다. 힘든 작업과정이 더 중요하겠지만 마무리 작업상태를 기록에 담아보았다.
파랑새 공부방 지하 전체 도배가 가장 많은 작업량이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석고보드를 천정에 시공한 후 도배가 실시되었다. 이번에 도신님은 하스님에게 전문적인 노하우를 많이 전수해주었단다. 시범을 보이고 직접 도배작업을 하게 만들었다. 여러 회원분들이 도배에 대해서 실력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 손따라 님은 도배에도 상당한 실력을 이미 보유하신 분인 것으로 들어났다.
도신님의 싱크대 벽지작업
하스의 모퉁이 도배 마무리

(손따라님과 올망이님)
맥님은 지하계단 스텐레스 난간 설치를 하였다. 계단 출입시 안전도가 향상되었을 것이다.
맥가이버님의 작품
1층 공부방 문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틀과 잘 맞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고 한다. 처음 참석한 왕왕이님이 많은 보조를 한 모양이다.
문과 문틀 페인트 작업이 있었다. 1층 화장실 페인트는 장난감 병정님이 맡았다. 동반자님은 이것 저것 잔 일을 도맡아서 한 모양이다. 공부방 쥔께서도 책장 페인트 칠에 직접 참여하고 있었다.
맥님과 왕왕이님
장남감 병정님의 화장실 작품
조금 허드렛일을 이것 저것 조금 하자니 몇 일간의 출장 숙취에 진땀이 난다. 여러 회원님들도 모두들 열심히 하셨을 텐데 일일이 수고한 내용을 담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오랜만에 참여한 올망이님은 내 기록사진에 뒷 모습이 자주 찍혔다. 하이디님과 보조를 맞추어서 일한 것 맞죠? 남월님도 이리저리 작업에 참여하시고, 하우스맨님은 도배자재 조달차 여러 번 도배장판집을 다녀왔다.

(동반자님 마무리 청소)

(원장님의 책장 페인트칠)

(하이디님과 올망이님의 방청소)

(공구함들)
짐 정리과정에 버리는 널판지를 쓰레기 봉투에 담기 위하여 여러분들이 격파시범들을 보였다. 이제 여자로 통하지 않는 하스님이 다리로 격파 세동강이를 낸다. 힘쎈 쎄바님은 손으로 두장을 꺽어 낸다.
청소도 깔끔히....
마무리가 중요해...
참여하신 회원님들
지킴이, 맥, 도신,하스,올망이,동반자,세바,소따라,하이디,청하,남월,하우스맨,장남감 병정,왕왕이,스카이어 이상 15명
(핸폰 사진에 안찍히신 회원님들 차라리 좋죠? 청하,남월,하우스맨,장난감 병정,지킴이 - 저는 주로 뒷 모습 전문입니다)
일이 마무리 될 즈음 새로 도배된 지하방에서 우리밀로 만든 라면을 끓여
간식을 하였고 간식과정에 확인된 지하 화장실 도어록이 고장나 있어 도신님은 출발 직전 계획에 없었지만 지하실 화장실 도어록 교체작업을 하였다. 잠기지 않은 도어록을 그대로 나두고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변을 하면서…
맥님의 차로 귀가 길에 올랐다.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는데 무려 5시간 정도 시간이 걸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새로 온 왕왕이님이 건대근처이고 동쪽 방향인 맥님의 차에 하스님이 이틀전 생일이었다는 점. 그리고 번개 여사령관인 바보쿡님이 휴일이었고 등등.. (어떤 합리화 이유를 만들어서든) 간단히 저녁식사할 요량으로 신촌근처에서 식당을 찾았으나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청량리로 이동, 그러나 거기서도 어렵게 주차하고 한양족발을 찾았다. 수고스럽게도 바보쿡님이 전철로 이동 합류하였다.
이렇게 후기를 몇 자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에프터에서 이야기를 들어 참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에 내려가 있는 빛머뭄님 그룹 홈 방문 이야기도 하고 수해복구에 참여하고 싶다는 하스님의 열정을 듣고 , 왕왕이님은 조용조용 나의 술잔을 받아 주고, 맥님과 하스님 출발하고 청소년 출입금지 지역에 가서 3인이 이차 .. 며칠의 술기운 아예 오늘까지 취하기로 마음먹었다.
(간식을 미리하면 술을 더 마실 수 있음.술도수가 약해진 이유도 있음. 그래서 종종 저는 40도 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음.확실히 취하고 깨끗하게 깨기)
바보쿡님을 청량리역에서 배웅하고 왕왕이님하고 성수역까지 동행.. 아들 나이 벌인 왕왕이님하고 헤어지고 집에 가는 중 갑자기 아들 생각이 난다. 아들놈하고도 대화한지가 오래되었다. 아들과 연락하니 집으로 향하는 중 … 집 앞에서 만나 결국 아들과 3차 하면서 아버지의 러브하우스 활동이야기, 혈연 이야기, 경제이야기, 아버지가 살아갈 길, 아들이 살아갈 길 등등 이야기 하고, 아들과 함께 귀가하였다.
아내의 옆자리에 눕지 못하고 조용히 거실 바닥에 맨 몸으로 누었다. 아침 눈을 뜨니 얇은 담요가 내 몸에 덥혀 있었다.
첫댓글 스카이어님보면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륜에서뭍어나는 말씀한마디 한마디에서..은주씨(올망이님) 함께 고생많이하셨어요..눈칫껏 일 잘하시더라구요 앞으로 자주나오세요..^^소따라님 너무잼났어요..글구 병정님..감동^^*다음에 꼭 감사의말씀 드리고싶네요..맥님이야 늘 저때문에 고생하시구..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하스님! 풀칠에 도배에 마무리로 나무잘라 치우기등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듣기만 했던 영보에서의 시멘독 때문에 고생하신점 안스럽고 미안하네요. 그래도 봉사때마다 내가 너무 놀렸나??? 내 야기는 쏙~~ 그래도 헤어질때의 아쉬움... 다음 봉사에 만날때까지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동반자님 이야기는 구지 안해도 제 맘 아시믄서^^봉사할때마다 현장에서 일하시랴 회원들 마음 헤아리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잖어요 특히 불편사항(음료수서비스)체크하는거보면 너무 따스하고 배려가 깊은분이라 생각하는걸요..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일때문에 참석 하지 못했읍니다 청량리 쪽이면 연락좀 주시죠 ㅎㅎㅎ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하스님 저한테 감동 받을실거 없는데...몰까낭...ㅋㅋ친구 가게가서 닭이나 한마리 뺏어서 갈려다가 오히려 바빠져서 붙잡혀 일하다 12시에 들어갔네여....ㅋㅋㅋㅋ일찍 닭뺏었으면 동참할려고 했는디....ㅋㅋㅋㅋ럽하우스 휴가기간 동안 모두들 푸~~~~욱 쉬세염....하스님 담주에 정말 강원도 갈거에염???연락하삼...^^*
힘들고 덥고 짜증날만한 공간에서의 독자적인 작업이었는데 늘 밝게 웃으시며 일하시는 장난감병정님 나이는 저보다 쬐금 적지만 배울점이 많은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집사람과 장병님의 칭찬을 반찬으로 저녁같이먹고 낼 봉사를 위해서 조기취침, 푹 쉬시고 담 봉사때 만나요.
지킴이님이 8월달 푹쉬라니까..마음맞는분들끼리라도 럽하우스 지원받아서 수해복구하러 갈라구요..지킴이님이 지원안해주시면 어쩌죠?ㅋㅋ해주실거죠?^^집이 마른후에 도배부터해서 전기까지 할일이 넘 많을거같아요..맥님이랑 도신님이 함께가실거니까 많은분들이 함께해주시면 더 좋죠..^^
과찬이십니다. 동반자님 그나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주어졌다는데 감사할 뿐이네요...하스님 지킴이님 잘 꼬셔서 지원 받도록 하삼...못받으면 또 길이 있겠죠...ㅋㅋㅋ 강원도 가는거랑 요청글에서 할머니집 곰팡이 제거도 했으면 하는데....계속 맘에 걸리네염...^^*ㅋㅋㅋㅋ
역시 봉사의 후기는 언제봐도 좋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뒷풀이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주신 분들께도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8월 정모를 기대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지하방 무더위속에서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간단하면서 어려운 하루 였습니다..."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카피 문구가 문득 떠오르네요..이제 방학인가요
안맞는 문설치 작업하시느라 왕창고생, 더운날씨에 계단용접하시느라 땀을 비오듯 흘리시며 왕창고생, 제가 용접하심에 잘 그라인딩이라도 해드렸으면 덜 고생하셨을텐데 잘 모르는게 많아서... 조금씩 더 배워서 많이 도움이 되는 보조 해드리겠습니다.방학동안에 푹쉬시고 좋은데로 가족간의 여행다녀오심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시원한 모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같이합니다.
더운데다가 문도 안맞으셔서 짜증날법도 한데 빨리 끝내고 다른 일거리 걱정하시는 맥님....고생 많으셨습니다.^^*
방학을 하려고 했는데, 공사가 여럿 생겨서 어렵겠습니다. ㅋㅋㅋㅋ
보충수업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수고 하셨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다들 몸건강 챙겨 가시ㅣ면서 일 하세요
스카이어님 정신적인 지주님 맞습니다. 맞구요 후기도 잘 읽었습니다. 후기를 읽으면서 즐거웠던시간,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 그리고 보고픈 마음까지 다시 상기하게하는것이 후기 같아요. 조금 늦게 오셨지만 힘든 시간에 마지막 힘을 북돋아 주는 스카이어님의 회원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어 우리의 정신적 지주임을 늘 상기시켜주시기를 바라며....
공감 100%~~~~~~~~~~~~~~~! 믿습니까~~믿습니다~~정신적인지주이신 스카이어님 의견에..번개사령관 바보쿡의 주관하에 이번주 번개 기다릴께여^^
동반자님 고생하셨어염....그날 반찬이 맛 없으셨겠네여....장병반찬ㅋㅋㅋㅋㅋㅋ언제봐도 근육질에 힘이 넘쳐 보이시는 동반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구로에 거주하는 많은 아이들, 방학을 해서 갈곳이 없는데, 이제 우리가 그들이 머물 수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음에 마음이 가볍습니다. 많은 일에 수고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조만간 8월 휴가여행을 준비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럽 하우스의 님들께서 봉사 하시는 모습들이 바로 천사의 모습입니다.모드들 정말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늘~함께하지 못함이 그저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함께할수 없어서 조금은 속상한 마음이지만 후기글을 보면서 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보면서 위안을 얻습니다.이제 이슬비 한물 갔나봅니다...^ㅇ^
무슨말씀을 이슬비가 한물가다니요. 별말없이 꾸준히 자기몸 생각치 않으시고 봉사하시는 모습이 늘 그려진답니다. 무리는 하지마시고 힘내세요. 아직 장마가 안끝나서 큰비가 또 온데요. 수해지역에 계시는 분들이 걱정이 되네요.근데 이슬비님 계시는곳은 괜찮으신지요? 갔다온곳 몇곳이 눈에 걸리는데 비 많이오면 걱정되는곳 맞지요? 알아서 하시겠지만 너무 많이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