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돌어린이) 왜 방사능이 유출되면 안 되나요? 제대로 알고, 에너지 절약 실천해요.

[끙끙이윤아맘]

[왜 방사능이 유출되면 안되나요?]

홍상하 지음.

손진주 그림.

(참돌어린이)

왜 안되나요 시리즈는 소년한국우수어린이 도서로 선정된 우수 도서랍니다.

방사성 폐기물이란 방사성 물질 또는 그에 의해 오염이 되어 폐기해야 할 물질들이예요.

원자력을 이용하고 난 다음에 발생하는 방사능을 지닌 쓰레기지요.

방사능에 가장 적게 오염된 저준위 폐기물부터,

가장 많이 오염되어 매우 위험한 고준위 폐기물 대부분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한 후 남은 핵연료라네요.

세계 최초로 원자 폭탄을 터뜨리는 핵 실험이 1958년까지 무려 23번이나 계속되었는데

태평양 마셜 제도의 비키니 섬에서 일어났지요.

원주민들은 살 곳을 잃고, 주변의 커다란 섬도 세개나 사라지고,

50년이 지난 지금도 바다거북이 알을 낳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야 하는데

방향 감각을 잃어 육지로 가다가 말라죽거나 갈매기한테 잡아 먹히는 생각지도 못한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대요.

또 미국은 핵 실험을 위해 비키니 섬에 브라보라는 원자 폭탄을 터뜨렸는데

그 주변에 바다 위에 있는 참치어선이 강한 방사능을 띄고 있는 원자 폭탄 재에 피폭 되어

일본선원이 목숨을 잃고 간암, 뇌출혈등 병을 얻어 죽었다고 해요.

핵은 장점이 많지만 위험한 물질이며 방사능으로 누구나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거죠.

국제 원자력 기구가 원자력 사고 등급을 7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큰 사고라고 해요.

가장 최근에 일어났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대지진과 쓰나미 때문에

발전소가 부서지면서 일어났는데 최악의 원자력 사고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키시팀 사고도 그렇고

방사능 물질이 줄어들려면 앞으로 오랜시간이 더 필요하다고해요.

몇년전 이웃 나라 일본에서 일어났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 금지했고,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농작물도 방사능 검사를 하게 되었으며,

비가 오는 날이면 방사능비를 맞지 않게 조심해야 되었어요.

방사능은 우리가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방사능이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는 참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이책은 또래 아이인 지훈이가 뒷동산의 낡은 창고에서 만나 알게 된 파란눈의 신비한 할머니와 떠나는 과거 시간 여행 이야기예요.

신기한 돌을 이용해 떠난 시간 여행에서 지훈이가 보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함께 여행을 다니다보면 방사능의 무서움을 잘 몰라서 함부로 사용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방사능 유출 사건 등 방사능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전기를 만들어내는 원자력 발전소가 많은 장점을 가졌지만, 방사능이라는 위험요소도 가지고 있다는 것도,

23번이나 핵 실험을 한 비키니 섬과 그곳에서 살던 사람들이나 바다 생물들이 죽거나 방사능의 영향을 받고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요.

플루토늄이나 우라늄 같은 핵에너지를 군사적 목적에 활용한 것이 원자 폭탄이고,

폭발의 세기를 조절해서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 원자력 발전이죠.

원자력 발전소는 안전하게 장치를 해서 건설하긴 하지만,

사람들은 방사능의 무서움을 알고부터 그 문제점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죠.

비키니 섬에서 원자 폭탄을 실험했을 당시 그 폭발 쇼를 같이 보았던 사람들도 아무것도 모른채 피폭되어

몸이 아프고 암에도 걸리고 고생을 했대요.

지훈이는 원자력 발전소가 정말 안전한지 걱정이 되었어요.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사고가 나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문제들이 발생을 하니까요.

지훈이와 할머니는 우크라이나 북부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았어요.

원자로가 폭발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것처럼 마을은 평화로웠지요.

방사능 때문에 카메라가 고낭이 나고 불 끄러간 소방관들이 쓰러지고 연구원들도 어마어마한 방사능에 노출되어 순식간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았고, 그곳은 이젠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어 버렸어요.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로 전 세계가 위험해졌는데,

방사능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지훈이도 무척 놀란듯해요.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일어난 이후 4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사고 지역 주변에 살던 2천여명의 어린이들이 갑상선암과 백혈병에 걸려 고통 받고 있어요.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을 계속 먹어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아이들이 코피를 흘리는 모습과

방사능에 노출된 식물이나 동물의 유전자가 변형되어 기형인 모습을 보며 방사능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게 되었지요.

지훈이와의 여행에서 방사능을 잘 개발하여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또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방사능의 성질을 이용해 암 세포를 죽여 사람을 살린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도 들었어요.

또한 방사선을 이용해서 살균한 식품은 박테리아나 해충을 없애고,

싹이 나거나 썩는 것도 막을 수 있어서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우리는 방사능을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달려졌고,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더 많은걸 배우게 되었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 때문에 정말 걱정이 많네요.

또래 친구인 유리와 함께 만난 마리 할머니는 퀴리 부인이었어요.

폴란드에서 태어나 노벨 화학상을 받은 퀴리부인이 바로 마리 할머니였던 거죠.

마리 할머니의 시간 여행을 도와주는 돌멩이는 라듐이라는 원석인데,

이 원석을 이용해 시간여행을 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네요.

라듐은 방사능을 내뿜어서 몸에 해로운 물질임에도 사람들은 이 원식이 발견된지 얼마 되지 않아

건강에 좋다는 잘못된 소문이 돌면서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버렸어요.

랴듐을 이용한 공장에서 일하던 소녀들이 암에 걸려 죽으면서 라듐의 위험성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지요.

마리 할머니가 떠나시고 지훈이는 부모님이 발전소를 반대하는 이유도 알게 되었고,

방사능에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다른 사실들도 알게 되었지요.

지훈이는 생활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실천하게 되었고,

나중에 크면 원자력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어해요.

방사능 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지요.

그리고 유리의 생각처럼 친환경 에너지가 많이 개발된다면 원자력 발전소가 줄어 들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친환경 에너지만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다 채워 줄 수 없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쉬웠어요.

지훈이는 탐구 숙제로 방사능에 대해 조사해서 더 많은 친구들에게 방사능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리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고 싶었지요.

더 안전한 미래의 우리 세상을 위해 ..

지훈이처럼 에너지를 아끼고 실천하려고 이 무더운 여름날 사용안하는 선풍기 전기코드까지 빼놓는 딸아이를 보며,

책을 통해 참으로 많은걸 배우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끙끙이윤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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