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수술(치료)이 끝났는데 압박스타킹을 왜 써야 하는 거죠?
수술했으면 다 끝난 거 아닌가요?
1.수술 후 나타나는 부종 관리 ▶ 붓기 감소에 따라 회복 속도가 좌우됩니다.
2.수술한 혈관 주변으로 순간적으로 상승한 압력의 감소 ▶ 주위 곁가지가 확장되는 것을 예방
3.제거 및 열 폐색 이후에 발생하는 멍울 및 순환장애로 인한 당김 및 저림 등의 불편함 완화
하지정맥류 수술(치료)은 손상된 정맥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제한하기 위해 제거 혹은 열 치료, 주사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치료 후 즉각적인 혈류개선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혈류저하가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 압박스타킹 ”을 착용하면서 위와 같은 관리를 통해 빠른 회복 및 2차 부작용을 줄여줘야 합니다.
하루 종일 착용해야 하나요?
수면시간 혹은 샤워나 목욕 등과 같은 조건을 빼고는 모든 시간 착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압박스타킹의 목적은 근육을 보완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적정 압력을 줌으로써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을 때 혹은 운동 및 활동 시에는 중력 및 하중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수술 후에 혈류가 저하된 상황까지 더해진다면 혈액순환능력은 평소보다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러한 경우에 압박스타킹은 부족한 근력을 보완해주어 혈액순환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단, 샤워나 목욕 등을 하실 때는 착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해도 무방합니다.
* 착용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개개인마다 치료범위와 방법, 나이 등에 따라 다릅니다.
▶ 혈관경화요법 & 부분국소제거술 만을 진행한 경우; 1~2주간 필수 착용
▶ 레이저요법 & 고주파요법을 이용 - 심한 혈관의 돌출이 없는 초기 상태에서 수술받은 경우; 2~3주
▶ 레이저요법 & 고주파요법을 이용 - 심한 혈관의 돌출이 동반된 상태에서 수술받은 경우; 4~6주
▶ 베나실요법으로 치료받은 경우; 정해진 기간은 없지만 착용을 하면 회복하는 중에 나타난 일시적인 증상을 완화해주기에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부종 및 당김, 저림 등의 증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경우라면 3주+@정도만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착용해도 괜찮나요?
압박스타킹의 소재 자체가 순면제품이 아니어서 간혹 알레르기 반응으로 가렵거나 발진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대부분은 수술 직후 이용된 압박붕대와의 마찰이나 소독제 등의 원인으로 가려움이나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붕대를 제거한 후 목욕, 샤워와는 별개로 온수를 적신 물수건으로 다리를 깨끗이 닦아주시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가 유독 심한 분들은 바로 착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처방(주사제 혹은 연고 등)을 받는 것이 빠른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소재 자체의 문제로 인한 피부 반응이 아니라 분대나 소독약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 알레르기 반응이라면
완전하게 가라앉은 다음에 다시 착용하면 더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https://m.place.naver.com/hospital/11890602/home?entry=p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