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가네』(김창가 작사/작곡)는 1988년1월 5일 '서울 음반'에서
발매한 한국의 대표 포크 그룹《동물원》의 데뷔 앨범 수록곡입니다.
데뷔 당시 《동물원》은 '김창기', '김광석' 등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
이었습니다. 그룹이 결성된 곳은 1987년 신촌역 부근 학사 주점
‘무진기행’으로 이 자리 에는 "산울림"의 '김창완'도 있었는데,
7명의 개성 있는 멤버들이 모인 점이 여러 동물들의 집합소인
《동물원》과 닮았다는 점에 착안한 이름이었습니다.
리더인 '김창기'에 따르면 “동물원은 갇혀 있는 느낌인데, 사회적
으로는 체제 속에 갇혀 있고, 대학 안에서는 '이데올로기'에 갇힌
우리들의 모습을 담은 것” 이라고 도 하였습니다.
《동물원》1집 앨범은 2007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에서,
21위에 올랐으며, "거리에서", "변해가네" 등이 크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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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그대로 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 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가려 했지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 내밀며 함께 가자 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 보단
너와 머물고 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우 ~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 너무 빨리 변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