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을지로3가역 8번출구 출발
0820 천안휴게소에서 조식
1000 삼국유사 군위휴게소에서 화장고치고
1140 전월 도착지, 금일 출발지인 신창1리 경로당 앞 바닷가 도로변에 도착, 참가자 전원 인증샷 촬영후 트래킹 시작
1240 포항 남구 장기면 계원리 48-2 해파랑길 쉼터에서 휴식
1310 출발
1440 경주 감포 두원리 보건진료소 앞 도착. 오늘 트래킹 종료.
1500 식당으로 출발
1530 경주 경춘재 한식당 도착(최고맛집)
1640 중식 후 서울로 출발,( 네비 조회하니 21시 도착 예정 )
오늘 아침 서울에서 출발할 당시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 조금은 무거운듯 출발하였으나 군위를 지나 포항에 들어서자 무거움은 사라지고 청명한 파란 하늘이 우리를 맞는다. 코로나로 무거워진 마음까지 덜어낼 수 있을 정도로 쾌청하다.
오늘 코스는 신창1리 경로당 앞 에서 출발, 좌측은 잔잔한 바다가 시작, 파아란 바다가 마치 ♧ 어서오세요 놀매님들 ! ♧ 이라고 하는듯 우리들을 반긴다. 양포항을 거쳐 구룡포수협 양포위판장을 지나니 시간은 1시간여 걸었다. 그리하여
계원리 해파랑길 쉼터에서 휴식, 각자가 가져온 정성을 꺼내 놓고 술 한잔하는 등 평소 삶의 현장에서 누리기 어려운 호사,여유를 누렸다. 30여분간 휴식후 다시 출발, 파아란 바다를 조망하며 아래로 아래로 발걸음을 옮긴 덕분에 14시 40분경 드디어 포항을 벗어나 경주 땅 감포에 들어섰다. 당초 계획은 감포항까지 13.5k를 계획하였으나. 감포초입 까지 10k만 걷는 것으로 하고 오늘 남은 미련은 또 다음 회차로 사-알 짝 미뤄주시는 아량을 베풀어 주시길...
오늘 트래킹에는 한백산악회 및 백두산악회 회원님들이 다수 참석해 주셔서 더욱 그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놀매 회장님, 총무님 을 비롯 놀매 전회원을 대신하여 감사 인사드리며,
특히, 백두산악회 회장님이 풍족한 회를 스폰, 참가자들 모두의 입을 즐겁게 하는 또 한번의 기쁨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코로나 팬덤으로 인하여 나라 경제와 개인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우리는 시련앞 에 서로 위로하고 단합, 극복하여 온 사실이 있습니 다. 오늘 즐거운 해파랑길 트래킹으로 무거워진 마음일랑 포항. 경주 앞바다에 버리시고, 가벼운 귀경길되시기 바라며, 그리고 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동현 부회장님 감사함니다
잊지않고 매번 트래킹 후기담아주시고
아름다운 풍광 아름다운 짦은 소설같은
글 부회장님👍최고여유 👏👏👏👏👏
걸어다닐때는 그냥 구경만하고다녀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찍어서 올러주니까 다시한번 더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3개월만의 트래킹 !
오금 절이는 코로나 !
극 - 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