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19 산내 암자의 순례 안내』
#. 일시 : 2015년 1월 25일
*. 출발(금정구의 경우) : 25일 이른 7시 구서전철역 2번 출구
→ 해운대구의 경우, 당사자들(김박, 김박 & 강박)의 편의대로
*, 순례 개시 : 당일 이른 8시, 일주문 주차장
#. 준비물 : 골굴사 환종주 팀의 목록을 참고하세요.
*. 당일 양산의 낮 최고 기온이 11℃의 포근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장거리이기에 등짐의 경량화가 최우선입니다. 하여 지난 한라산 등반처럼, 지나치게 두 꺼운 우모복은 필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아이젠은 꼭 준비하시길 …)
*. 환경문제 또 식탐 절제 등의 이유로 취사 대신 행동식을 각자 준비해야겠습니다.
(대형 마트엘 가면, “HOT POWER”라는 휴대용 발열 기구(사진 참조)가 있습니다. 밥과 반찬 등을 100℃까지 끓여 드실 수 있지요.)
#. 순례 코스 및 개별 암자의 특기 사안
*. 순례 코스
관음암(1) → 보문암(2) → 무량암(3) → 축서암(4) → 취서산장 → 정상 → 함박재
→ 백운암(5) → 비로암(6) → 극락암(7) → 반야암(8) → 서축암(9) → 금수암(10)
→ 자장암(11) → 사명암(12) → 백련암(13) → 옥련암(14) → 서운암(15) →
수도암(16) → 안양암(17) → 취운암(18) → 보타암(19)
*. 특기 사실(“아는 만큼 느낀다”)
· 보문암(2) 및 무량암(3) : 패스~ (두 암자는 통도사 소속이 아닐 뿐 더러 별 볼 게 없음)
· 축서암(4) : 주지 스님이 禪화가로 유명함. 마당이 2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암자에서 정상까지 약 4.3km
· 백운암(5) : 最高, 最古(893년 창건) 암자임. 高地임에도 개울물 수량이 풍부하며, 공양이 가능함. 「백운명고」
· 비로암(6) : 25분 정도 소요되며, 조경미가 짱임.
· 극락암(7) : 현대 불교사에 한 획을 그은 경봉 선사가 주석하셨던 곳임. 「극락영지」 (홍예교가 매우 아름답고 경이로움)
· 반야암(8) : 펜션 같은 황토로 된 깔끔한 가옥이 많음. 출렁다리 있음(줄을 잡지 않고서는 건널 수 없을 정도로 롤링이 심하기에,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암자라 생각 됨) 여기서 정상의 암릉이 매우 장엄수려함. 다릴 건너서 숲길로 나가면 지산 마을버스 정류장이 나옴.
· 서축암(9) : 영축 능선이 가장 완벽하게 조망됨. 돈 많은 보살, 개인의 힘으로 창건되 었기에 개인 사찰의 느낌이 강함.(대웅전이 없음)
· 금수암(10) : 귀곡산장 분위기가 물씬 풍김.
· 자장암(11) : 「자장동천」(개울의 바닥이 엄청 큰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음). 요사채 마루에 항상 떡과 과일이 비치되어 있을 정도로 인심이 후한 절집임. 금개구리로 유명함 (마음이 깨끗한 이가 금와공을 들여다 볼 경우 개구리를 볼 수 있음).
· 사명암(12) : 연못과 정자가 아름다움.
· 백련암(13) : 주지 스님이 통도사 주지 직을 겸하고 있음.
· 옥련암(14) : ‘장군약수’로 유명짜 함(주말에는 물 길으러 오는 차가 줄을 설 정도임. 심지어는 다대포에서 왔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은 적이 있음. 특히 변비에 탁월함). 대웅전 현판이 ‘큰빛의 집’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여기서 본 신평 마을이 ‘좌 청룡 우 백호’의 대표적인 예임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또한 창살의 민무늬가 아름다움. 또 이 대웅전의 개소식 때 故 공옥진 여사의 병신춤을 재밌게 본 적 있음). 주지 스님 (法船)이 신학대학 출신이라, 크리스마스 땐 매번 암자 입구에 ‘경축, 예수 보살 오 신 날’을 플랭카드를 내걸고 있음.
· 서운암(15) : ‘16만 도자 대장경’(일개 암자의 역량으로는 도저히 불가할 것 같은 역사를 이루어 내었다고 여겨짐). 된장독과 들꽃 축제가 유명함.
· 수도암(16) : 쇄락되어 있음. 안양암으로 가는 길목에 멧돼지들 목욕탕이 있음.(만약 해 질녘에 지나갈 경우, 마음에 준비를 다 하실 것!)
· 안양암(17) : 「안양동대」(해뜰 무렵 큰 절이 있는 동쪽으로 바라볼 때 풍광이 쥑이줌)
· 취운암(18) : 「취운모종」 문살이 칼러풀해서 매우 이쁨.
· 보타암(19) : 유일한 비구니 암자임. 하여 조경이 뛰어남.
※. 괄호 속의 숫자는 개념도 상의 번호임. 통도 8경에 해당될 경우 「」로 표기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최고의 팔경은 새 벽 예불 전에 시연해 보이는 사고(범종, 법고, 운판, 목어)가 으뜸이었음.
#. 차량 수배 : 금정구의 경우, 저의 차량을 준비하겠습니다. 특구는 알아서 ….
2 대로 갈 경우, 나들목이 서로 다르기에 차량 회수에 큰 이점이 있습니다).
※. 이런 류의 순례는 대개 초파일에 많이들 합디다. 꽃 피고 새 우는 진초록의 절기이니 아주 좋지요! 게다가 축제일이라 많은 암자에서 풍성한 먹거리를 눈치 보질 않고 …. ㅋ. 근데 산문을 중심으로 오른 쪽에는 4 암자가 있다지만, 그 중 2 암자는 통도사 소속이 아니기에, 대개 왼쪽의 「15 산내 암자 순례」가 일반적입니다(최소 3 시간 남짓).
의견을, 특히 차량 건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주십시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9AE3B54C1B1652D)
첫댓글 1. 구서2번출구
지난 봄에 두번에 나눠서 일주한 코스인데, 봄에는 정말 좋더군요~~ 겨울은 겨울대로의 운치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해운대는 오랜만에 제차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2자리 여유 있습니다. 호갱 대 환영합니다. 해운대쪽 차편 어중간해서 망설이는 분은 신청해주세요.
강원장 생큐! 통도사 아래서 한 잔 걸칠 생각하니 도저히 차를 못가져가겠고, 버스 타고가나 생각했는데... 훌륭한 후배야!
특구 팀! 8시까지 매표소 입구 오른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오세요.
알았습니다.
김179의 불참으로 구서동의 교수님 1차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해운대 팀도 구서동으로 ...
시간 지켜주세요.
자봉하는 마음으로 차 한바리 할라했더만... 이래되면 나도 통도사밑에서 한잔 할 수 있겠네요.ㅎ
DK 교수님, 신세 좀 지겠습니다.
@강정수 클럽 입회 이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모임에 많은 님들이 동참해 주어, 기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그래도 화환이나 김일봉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김동국 꼭참가하고픈 산행인디, ,담을 기약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