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봄날 : 태안의 솔향기길 2012. 4. 21
◎ <꾸지나무 해수욕장>에서 <만대포구>까지....10.2km,
<꾸지나무>해수욕장<경기대학 연수원>앞의 <솔향기길> 이정표
꾸지나무 해수욕장의 전경
비오는 소나무 숲에서 짙은 송진냄새가 났다.
바다는 저만큼 물러 나 조용히 출렁거렸다.
비오는 해변의 준비운동 시간.....
꽃잎에도 비가 내렸다. .....
<꾸지나무 해수욕장>에서 2.2km 지점의 <큰어리골 >숲길
바다와 숲길이 만나는 모래길을 걸어 갔다.
<큰 어리골> 해변에서 <꾸지나무 해수욕장> 방향의 해안 단애
처음 만나는 전망대.....
작은 언덕을 오르면.....
<솔향기길 > 1코스 끝 지점인 <만대포구>방향의 해안
얇은 안개속의 <여섬> 풍경....
해변쪽은 절벽이거나 혹은 급경사 길이었다.
길은 그 절벽의 끝을 잡고 숲길로 이어졌다.
<별쌍금 일몰 전망대>....
해풍이 불어와 입고 있는 우의가 푸득거렸다.
수평선은 안개 넘어 하늘과 구별되지 않았다.
바람없이 좋은 날......저 의자에 앉아 노을을 보고 싶다는 희망을 하나 가졌다. .......!!!!!
<용난굴> 가늘 길.......
<용난굴> 가는 길........
우리들은 거치른 갯버위를 넘어 <용난굴>로 갔다.
<용난굴> 전경....거대한 해식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다.
<용난굴> 해안의 해송숲....
썰물이 빠져 나간 갯벌 넘어 <간월암..>
<간월암>에서 <간월도> 방향의 야경.....
<간월암>에서 <간월도> 방향의 야경.....
해가 지고 있었다.
썰물에 물이 빠진 갯벌을 건너 우리들은 집으로 돌아 왔다. ......끝
첫댓글 와~ 와와~~ 코모님 사진도 대단하구요, 사진 캡션도 일품이어요.
카페 평일 휴일 여행등 걷기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과분한 말씀입니다.
덕분에 분위기 좋은 여행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