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47 보스톤’ 100만 관객을 돌파했대요.
42.195km를 달려야만 하는 마라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은 1등을 하였지요.
때는 일제강점기, 일장기를 달고 달려야만 했지요.
1947년 보스톤마라톤 대회에서
서윤복도 1등을 하였지요.
때는 대한민국 만세 광복, 태극기를 달고 달렸지요.
손기정 감독과 서윤복 선수의 이야기를
영화 ‘1947 보스톤’에 담았지요.
가슴이 터지도록 달리고 싶게 만든 영화래요.
영화관에서 기립박수를 친 건 처음이래요.
마라톤은 지구력과 정신력이 필수래요.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쉬지 않고 달려야 한 대요.
우리네 인생 모양 쉬지 않고 달려야 한대요.
마라톤은 올림픽의 꽃이래요.
때문에 시상식을 전 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는
올림픽 폐회식에서 직접 거행한대요.
마라톤 스타 중에는
에티오피아의 아베베가 있었지요.
맨발의 아베베는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우승을 하였고.
그리고 다음 올림픽인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또 우승을 하였지요.
그런데 헐.
당시 올림픽 진행요원들은
아베베의 우승을 예상 못했대요.
시상식에서 연주되어야 할
에티오피아의 국가를 준비 못했고.
결국 시상식에서
일본의 국가인 가미가요로 대체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