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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잘려나간 나무에 자란 풀
밑동이 잘려나간 고목에 파릇파릇한 풀들이 자라납니다. 그 모습이 사랑의 하트 모양을 닮았습니다.
인간의 잘못을 사랑으로 돌려주려는 듯합니다. 자연은 참으로 신기하고 인간에게 모든 것을 베풀어줍니다.
인간도 이젠 자연을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김경호 선임기자
신묘한 한글
한 어린이가 서울 용산 한글박물관에서 열리는 ‘나는 몸이로소이다’ 전시회에서 인체를 개화기 한글로 만든 슬라
이드를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서울 용산 한글박물관에 개화기 서양의학, 그 가운데 해부학에서 사용된 한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돌을 갓 넘어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가 인체 각 부위가 한글로 적힌 슬라이드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사흘후면 한글날이고 올해는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6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한글은 우리민족이 자랑스러워 할 가장 신묘한 발명이다.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차장 [고영권의 도시풍경]
핑크빛 가을
7일 오후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핑크뮬리를 만져보고 있다. 2018.10.07. 【서울=
뉴시스】박주성 기자
정조대왕 납시오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렬이 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을 출발해 팔달문을 지나 융릉
으로 향하고 있다. 2018.10.7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태풍이 물러가고
태풍이 물러가고 맑은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온통 파랗다.
2018.10.7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친정엄마의 무게
사진 연합뉴스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워킹맘은 자녀 보육비로 한달 평균 77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육아에 남편보다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864747.html
가을 속으로
가보지 않은 길에서 만나는 계절은 늘 또 다른 감흥을 갖게 한다.
뚜벅뚜벅 걸어서 저 길을 돌아 본격적인 가을을 맞을까,
아니면 이곳에 머물러 이만큼의 계절을 만끽할 것인가 망설이는 중.
그러나 그것이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
머물러도 나아가도 결국 흐르는 시간이 모두 가을 속으로 가져갈 터인데….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10.4선언 기념식 방북단이 지켜본 '빛나는 조국' 2560 Pixels
5일 오후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공연은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북중인 남측대표단이 지켜봤다. 2018.10.05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의 아이들 2047 Pixels
'태풍이 온대요'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김현민 기자
함께라면 괜찮아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우산을 쓴 외국인 관
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8.10.5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비가 내리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8.10.5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풍산개 송강이·곰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관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를 만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관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송강(수컷)이를 만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한 쌍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교감…풍산개 마루도 동생들 맞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관저에서 반려견들과 놀아주고 있다. 청와대 제공
지난 2일 청와대 관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처음 만난 송강이와 곰이는 친근하게 다가가 교감하는 모습.
문 대통령의 반려견으로 청와대 2년차인 풍산개 마루도 새 식구를 맞았다.
[렌즈세상] 어리연
“나도 누군가의 별이고 싶습니다.”
제주 조천읍 신촌리 남생이못에서 별처럼 피어난 어리연. 이익빈/제주시 광평동로 한겨레 신문
안동 낙동강변 '핑크뮬리 그라스원'
4일 경북 안동시가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5월 낙동강변 둔치 영가대교 하단에 조성한 핑크
뮬리 그라스원이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2018.10.04 (사진=안동시 제공)
평양의 맛집 '평남면옥'
4일 오전 평양시내에 있는 평남면옥에 북측 주민들이 냉면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단풍은 설악이 최고!
개천절인 3일 강원 설악산 서북능선 일대에서 단풍과 바위가 가을의 풍경을 뽐내고 있다.2018.10. (인제=뉴스1)
이찬우 기자
알비노 다람쥐 지난달 25일 강원도 설악산국립공원 설악폭포 부근에서 흰 다람쥐가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
사무소는 “알비노는 희귀한 유전자 돌연변이 현상으로 피부, 털,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발생한다”며 “증
상이 나타날 확률은 10만분의 1 정도”라고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18.10.3
(속초=뉴스1) 고재교 기자
북미 독거미와 알 또 발견…검역망 뚫렸다
지난달 20일 대구 전투비행단 군부대 안 컨테이너 창고에서 발견된 붉은배과부거미 암컷 1마리와 알.
붉은배과부거미는 붉은불개미보다 독성이 강해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달 1일 발견된 붉은배과부거미 암컷. 북아메리카 서부지역에 서식해 서부과부거미라고도 불린다.
붉은배과부거미는 붉은불개미보다 독성이 강하다. 붉은불개미의 반수치사량(1㎏의 동물을 죽이는 독의 양)이
8㎎/㎏인데 서부과부거미는 0.64㎎/㎏이다. 세계보건기구도 인체에 접촉하면 통증, 호흡곤란 등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종이다. 북아메리카 서부가 원산지이며 국내에선 이번에 처음 발견됐다.
학명은 ‘Latrodectis hesperus’이며 ‘서부과부거미’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이번에 발견된
거미를 ‘붉은배과부거미’로 이름을 통일할 것을 요청했다.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864359.html
주사는 무서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2일 오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이종곤 내과의원에서
한 어르신이 독감백신 을 맞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부터 생후 6개월∼만12세(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 아동과 만 75세 이상(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시작되고, 만65∼74세(1953년 이전 출생자)에 대한 무료접종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경북일보 이은성 기자
[옵스큐라] 자세는 장원감
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에서 한 외국인 학생이 배를 깔고 누워
글짓기에 열중하고 있다. 선선한 바람에 따뜻한 가을 햇살까지, 이 좋은 가을을 마음껏 누리는 편안한 상태라면
이미 마음속에서 시 한 가락이 나오고 있지 않을까. 자세만큼은 그대가 이미 장원감이군요. 한겨레 백소아 기자
‘구름 봉화’ 올린 봉수대… ‘평화 메시지’ 전할까
요즈음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다채로운 구름의 향연을 선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안산의 봉수대. 덧없이 흘러가는 구름 한 점을 올려 봉화를 피워 봤습니다.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적군의 침입이나 반란 등 급한 소식을 전했던 봉화.
조선 시대에 다섯 갈래로 운영되던 직선봉수 중 안산봉수대는 평안도 지역과 변방의 소식을 서울 남산봉수대로
이어주는 마지막 봉수대였답니다.
지금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평화의 기운이 뚜렷합니다.
가을 유희 같은 ‘구름 봉화’ 한 점이지만, 평양으로부터 전해온 평화의 메시지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사진·글 = 김낙중 기자 문화일보
13년전 한국당 쪽이 제안한 GP 철수, 이제 와 위험하다고?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강원 양구 북쪽 ‘피의 능선’ 근처 비무장지대와 GP. 사진 육군본부 홈페이지
“남북간 GP의 상호 철수를 추진할 때가 됐다고 본다. 일각에서는 GP 철수가 시기상조이며, 군사적으로 매우 위
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한다. 그러나 현대전의 성격을 놓고 볼 때 GP의 군사적 기능은 이미 유명무실해진 지 오래
다. GP의 조기경보 기능과 상대방 동태 감시 기능은 첨단·과학화된 군 장비를 통해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으며,
특히 미래전의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과학화된 장비로 이전해가는 것이 옳다.
인공위성을 통해 수백 ㎞ 밖에 있는 적의 움직임을 안전하게 살필 수 있는데, 굳이 젊은 장병들에게 위험을 무릅
쓰며 지켜보라고 할 이유는 없다.…
논의의 핵심은 GP의 숫자가 아니다. ‘비무장지대를 비무장화한다’는 아주 기본적인 원칙이다. 이 점만 분명히
한다면 논의가 시작되는 것만으로도 남북간 군사적 신뢰는 물론 상호군축과 평화구축의 시험대가 될 수 있을 것
이다. ” 이 글을 누가 썼을까?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64341.html
남북 지뢰제거 시작
2일 강원도 철원군 5사단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군인들이 지뢰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남북은 군사분야 합의서
에서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판문점 지뢰부터 제거하기로 했다.
같은 날 시작되는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는 11월 30일까지 끝내기로 했다. 2018.10.3 [사진공동취재단]
화성행궁 나들이객 '화려한 볼거리'
3일 오전 궁중무술시범단 무예24기 단원들이 수원 화성행궁에서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화려한
무예를 선보이고 있다. 경인일보 김금보 기자
'낭만조선'으로 오세요
어느 가을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낙엽을 주우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누구냐 넌?'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과나코 한 마리가 카메라를 응시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가짜 단풍에는 없는 것
서울 정동 길에서 단풍을 만났다. 먼저 만난 것은 가로수를 휘감고 있는 덩굴줄기에 달린 오색으로 물든 잎새다.
깊어가는 가을을 완벽 하게 연출한 이 나뭇잎과 덩굴을 자세히 보니 사람이 만들어 설치한 ‘가짜’다.
진짜는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높직한 곳에 바람과 함께 자리 잡고 있었다. 붉게 물든 진짜 단풍에
는 상처가 많다. 폭염과 가뭄, 벌레의 공격을 받으며 생존한 흔적이다.
예쁘기만 한 가짜에게는 없는 인내의 결실 이며 삶의 훈장이다. [신상순의 시선]
탐스럽게 익은 석류
제철 맞은 전남 고흥군 농가의 석류가 2일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붉은 보석을 담은 듯 알알이 익어가고 있다.
2018.10.02. (사진=고흥군청 제공)
"사랑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
우표 없이 부칠 테니
알아서 가져 가실래요." - 이해인 시인의 '10월 엽서'
2일 경기도 수원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시험 포장에서 노랗게 익은 벼들 사이에 허수아비가
서 있다. 2018.10.02.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감귤 수확 시작
2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감귤밭에서 농민들이 극조생 감귤을 수확하고 있다.
2018.10.2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고딩 참가자의 열정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서울시장배 미용예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대회는 고등-대학-일반-국제부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했다.
2018.10.2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3㎞ 안 닭들은 무조건 죽여라?”
좁은 닭장에서 산란만 해야 하는 닭들과 달리 동물복지축사의 닭들은 더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고, 부리도 잘리
지 않는다. 지난 2017년 4월 참사랑농장의 닭들이 횃대에 올라가 쉬고 있다.
‘세계 농장 동물의 날’인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동물권단체 카라와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 회원
들이 참사랑 농장에 대한 살처분 명령 취소를 청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사랑 농장은 지난해 3월 조류독감 발병 농가 반경 3㎞ 안에 있다는 이유로 익산시에서 살처분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참사랑 농장은 “조류인플루엔자 검사에서 비감염 판정을 받았고 이상 증세도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현재 익산시는 유씨를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황이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노인의 날, 勞人의 슬픈 자화상
“생계비 때문에 일한다” 73%…‘노인의 날’도 고달픈 하루 노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법정기념일인
‘노인의 날’인 2일 오전 폐지를 수집한 노인들이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고물상을 찾고 있다.
문화일보 김낙중 기자
'노인의 날' 맞은 북한 시민들 지난 1일 국제노인의 날을 맞아 북한 여러 곳에서 다양한 체육문화행사가 진
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18.10.2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벌써 ?
출근길 아침기온이 10도 안팍에 머물며 쌀쌀한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10.2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타인의 시선] 비정성시(非正城市)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나. 빽빽한 빌딩숲의 경로일까, 그 틈을 달리는 자동차 행렬일까. 그럼 빌딩이나 자동
차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나. 부품과 협력, 자회사나 하청, 파견으로 불리는 그 무엇들은 왜 얼굴을 보이지 못하나.
왜 바른 자리도 법도 없이 오래된 호소 한줄로만 겨우 보이나.
현대·기아차 비정규 노조가 단식농성 중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윤성희 사진가 힌겨레
성큼 다가온 가을
가을 날씨가 완연한 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앞 공원에서 시민들이 나무들 사이로 길을 걷고 있다.
2018.10.01.【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친구 만나고
울 밖에 나오니
가을이 맑다
코스모스
노란 포플러는
파란 하늘에" - 피천득 시인의 '시월'
황금들녘에 잠자리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대구 북구 학정동 인근 들녘에서 잠자리 한마리가 누렇게 익은 벼에 앉아 휴식
하고 있다. 2018.10.01.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가을 추수 1일 오전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녘에서 경북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누렇게 익은 벼를 수확하고 있다.
2018.10.01. .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다랑이도 가을빛에 물들다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1일,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면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듯하다. 이현덕 기자
대형 ‘햄버거 케이크‘와 초코파이 케이크'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군의 날 축하연에서 '초코파이 케이크'
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리 혹스워스 6.25 참전 영국 육군 예비역 하사, 문 대통령, 김 여사, 김진호 재
향군인회장. 대형 햄버거와 초코파이 케이크는 국방부 의장대에 전달될 계획이다.
2018.10.1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무등산 절경 '규봉 주상절리'
문화재청이 1일 무등산 절경으로 꼽히는 규봉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규봉 주상
절리는 약 8천7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용암이 쌓여 형성된 용결응회암으로,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
산 주상절리대의 입석대·서석대와 형성 시기가 같다.
규봉은 사찰(규봉암) 뒤로 하늘과 맞닿을 듯한 100여개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진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사진은 규봉 주상절리와 규봉암, 100여개의 돌기둥과 단풍에 둘러싸인 사찰이 절경이다.
2018.10.1 [문화재청 제공]
[렌즈세상] 가을 나비
대색 접근. 녹색 배경을 뽐내는 가을 나비…. 천지에 아직은 녹색이 더 우월하다.
윤철중/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겨레 신문
조금만 찾아도 나오는 '전쟁의 흔적'
9·19 평양공동선언 이후 정부와 군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뢰제거 작전에 나선 1일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소재 한 농경지에서 지뢰 폭발사고후 12년여 만에 철책이 쳐지고 군이 지뢰 탐지 작전이 시작됐다.
이날 폭발 당시 이곳의 지뢰 위험을 알렸던 녹색평화연합 김기호 이사장이 잠깐의 지뢰 탐지 작업을 통해 대전차
뇌관을 발견, 지뢰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인일보 최재훈 기자
한국일자리 찾아서
'여기 어때?'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강진형 기자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구직상담을 받고 있다.
2018.10.1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가을 색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붉게 물든 칠면초
사이를 걷고 있다. 2018.10.1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쌀쌀한 출근길
쌀쌀한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에서 가을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18.10.01.【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물수리의 먹이사냥
1일 오전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에서 멸종위종인 물수리가 물고기를 사냥한후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경북일보 이은성 기자
곤충계 최고 포식자 사마귀, 물고기도 잡아먹는다
구피를 사냥해 꼬리부터 먹는 사마귀. 사마귀가 잡아먹는 척추동물 목록에 새와 함께 물고기가 오르게 됐다.
라제쉬 푸타스와마이아 제공.
사마귀는 주로 곤충과 거미를 먹이로 삼지만 먹이 목록에는 다양한 척추동물이 올라 있다. 작은 새를 비롯해
도마뱀, 개구리, 생쥐, 뱀, 거북 등이 예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는 우연한 일화이거나 사람이 인위적으로
가두어 싸움을 붙이는 방식으로 얻은 결과여서 자연 상태에서도 그런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벌새를 잡아먹는 사마귀. 메간 랄프 제공.
자연 상태에서 확인된 사마귀의 먹이 척추동물은 작은 새이다. 예컨대 벌새는 사마귀보다 몸무게가 가벼운데,
종종 사냥감이 된다. 참새목의 작은 새들은 새 그물에 걸린 상태에서 사마귀의 공격을 받기도 한다
(▶관련 기사: 새 사냥하는 사마귀, 자연에 고정관념은 없다
수반의 수초에 올라 구피를 노리는 사마귀(오른쪽). 라제쉬 푸타스와마이아 제공.
사마귀는 맛좋은 먹이를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학습한 것일까. 라제쉬 푸타스와마이아 제공.
사마귀가 물고기를 의도적으로 사냥한다는 관찰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3월 인도 카르나타카의 한 옥상정원에서
일어난 일이다. 높이 5m의 이 옥상정원에는 15개의 대형 화분과 함께 도기로 만든 지름 58㎝의 소형 연못이 있었
다. 수련과 물상추가 심겨진 이 수반에는 약 40마리의 구피가 헤엄쳤다. 인도 박쥐보전 트러스트 활동가인 라제쉬
푸타스와마이아는 길이 5.6㎝의 사마귀 수컷 성체 한 마리가 수반 위 수초 잎에 오르더니 물속에서 헤엄치던 열대
어 구피 한 마리를 낚아채는 것을 발견했다. (생략)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ecology_evolution/8639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