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0 토요일
읽을 말씀: 욥기 38-40장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드디어 말씀하시는 하나님 (38장)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1-3)
하나님은 인간이 원하는 때가 아닌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과 하늘과 별, 짐승들에 대해 언급하시며 그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창조되었고 운행되고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이 생각한 것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거두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어둠 속에서도 계속 욥과 함께 계셨고, 그를 붙들고 계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욥기를 통해서 배워야 하는 소중한 교훈입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해도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변함없이 온 세상과 자연 만물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2. 동물의 세계를 아느냐 (39장)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1-2)
하나님은 온갖 짐승들의 출생과 죽음, 생명 유지, 음식공급 등을 언급하시면서 계속 아느냐? 보았느냐? 수많은 질문을 욥에게 쏟아놓습니다.
인간의 지식을 넘어서는 질문들입니다.
만물들이 하나님의 세밀하신 보살핌 아래 이루어지며 동물계의 신비스러움을 인간의 지혜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한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과 욥의 침묵 (40장)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1-4)
하나님의 질문에 욥은 아무런 답을 내놓을 수 없고 자신의 무지를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 중에 두 종류의 짐승 악어와 하마를 언급하십니다. 그것들은 너무 강해 사람이 통제할 수 없지만 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으며,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논리로 풀어낼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의 방식을 온전히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교만함은 언제나 끈질기게 믿음 대신에 하나님께 이유와 설명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신뢰할 것을 요구하실 뿐입니다.
우리는 설명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은 믿으라고 하십니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