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8월이 지나 어느덧 마지막 날을 맞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정말 많은 분들이 소중한 발걸음을 해주셨답니다. 그 노고에 감사하며 봉사일기 시작할게요
지난주에 정말 땀흘려 뿌렸던 제초제..포피 초입길과 도솔라인 잔듸만 좀 노랗게 탔더라구요...아까운 제 마음도 타고..하지만 괜찮아요ㅎㅅㅎ 이번 기회로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으니까요. 초록 괴물 언젠간 꼭 무찔러주겠어
먼저 포피 오자말자 작댕이들 실외배변 타임~!
치즈는 저기서도 냄새를 맡았는디(사실 아무것도 없음) 이족보행을 하는 기이함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지난 봉사 후기에 시루 루이 사이에 이렇게 가름막을 설치해주셨는데요. 처음엔 따로 잘 있다가 이내 루이가 건너옵니다🤭🤭
이 사이 구멍을 통해서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두마리 다 건너가기도 하구요🤣🤣 그래도 설치해주신 정성덕분에 루이가 훨씬 덜 스트레스 받아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껏 인스타st 간지 자세를 뽐내는 공룡이
흥을 감출수 없는 토르
토르..흥에 넘쳐 손잡이를 암밴드로 사용하는 멋까지 부렸답니다🤣
후원해주신 고양이 사료로 심경이와 심바 그리고 브레트니 점례(은근 밀고 가기ㅎㅎ) 및 많은 고양이가 배불리 먹을수 있도록 그릇과 물을 정비해줬답니다💙 심경이가 아주 맛있었다가 대신 전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오전에 방문해주신 커플분들께서 고양이 캔이랑 간식을 사오셨어요😭 마침 고양이 간식이 똑 떨어졌는데 어찌 아시구...사진은 차마 못 찍었지만, 덕분에 오랜만에 심경 심바 점례가 맛있게 먹었답니다🥰감사합니다
흥😤😤 고양이 간식만 있냐 댕댕이 간식도 있다🤗
룰루리랄라님 그리고 이귤귤이님과 함께 오시는 봉사자님..아직 성함을 못 여쭸네요..😱 죄삼다...아이들 치석과 스트레스를 걱정하시며 대왕 개껌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칫솔부터 공략하는 루이 타입
칫솔은 손잡이지~하며 무아지경 먹는 재롱
그리고 먹어줄까 두근두근했던 룽지까지💕 룽지는 하루종일 이 간식을 소중히 품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후원해주시고 함께 아이들을 지켜봐주신 봉사자님 감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은 많은 봉사자님 도움덕에 재롱, 오디, 구름, 토리(시도했으나 금방 돌아옴), 찐빵 등등 많은 친구들이 야외 산책을 했어요
촬영한다는 말씀을 깜빡해서 지우고 올립니다. 혹시 불편하시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더이상 목줄은 힘들것 같은 구름이는 하네스를 하고 무척이나 산책을 잘 했다는 후일담이🤭🤭 많은 분들 덕분에 오늘 많은 친구들이 꿈같은 하루를 보냈을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포피 세탁기는 가열차게 돌아갔답니다.
처음 오신 두분께서 끊임없이 빨래를 해주셨어요..힘드셨을 만도 한데 웃으시면서 계속 아이들 이불을 빨아주시던😭😭 정말 감사합니다
이게 다 봉사자님의 솜씨! 최신형 세탁기 부럽지 않죠! 정말 감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무집 청소도 함께 했어요. 한팀은 뚜껑 열고, 이불을 꺼내고, 한팀은 쓱싹쓱싹
도솔라인쪽 쫄보팀을 제외한 도솔, 수리, 사랑, 온순, 꼬일, 호빵이네 집이 빤짝빤짝 해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잠깐 행복이 산책가고 싶다는 표현‼️ㅋㅋㅋㅋㅋㅋ넘넘 사랑스러운 행복이..이내 곧 점프하여 우리타리내로 들어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오랜만에 호빵이랑 단둘이 시간을 보내기도 하궁ㅎㅅㅎ
그리고 간지작살팀🤭 멤버 봉사자님 중 한분이 댁 마당에서 포도나무를 키우신대요;;(제주도 집 마당에선 귤을 키운다는 말은 들었어도..포도는 첨..) 덕분에 올해 첫 포도를 먹게됐는데 정말 너무 달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곧 다가올 동절기 예방 선물까지👍👍정말 감사합니다🥰
에...이건 “그댄..먼 곳만 보네요..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팀의 새로운 멤버 토르 입니다
🎤 토르님 심경씨를 만난 심경이?
🖤🐶 몬데몸데 포피초 동년배들아~나 티비나왔다✌️
코박고 무아지경으로 보는 룽지🤣🤣
쫄보조들 답게 한번도 짖지않고 고양이를 감상했다는 후문이...
뿐만 아니라
오늘 여러 친구들 사이에서 치이는 토르를 위해 켄넬도 넣어줬구요
쥬니님이 주방을 정말 깨끗하게 청소해주셨어요👍💙
그리고 순간순간 필요 물품이 있는데, 집만 오면 까먹는 매직..그래서 쫑재님 알림장 밑에 구매 요청 리스트도 달았답니다. 스텝님들 중간중간 확인 부탁드려요❤️(그런데 창고 어디에 플라스틱 다회용 컵이 있을까요? 혹시 아는 분 계시나요!)
그리고 긴 하루를 마치고 다른 강아지도 퇴근, 봉사자님도 퇴근..근데 룽지가 자꾸 집을 안 들어가려고 하더라구요. 이상하게 설기토리 견사 뒤만 숨고..알고보니 아까 받았던 소듕한 간식을 거기다 숨겨뒀더라구요🖤 친구들 다 들어가니까 이제서야 편하게 먹던 룽지
야무지게 먹는 룽지보고 마무리 지을게요💙 다들 즐거운 저녁 되셔요🥰
참! 오늘 엄마가 고향에서 농사지어주신 감자를 좀 싸갔어요..혹시나 하고 아이들에게 작게 조각내어 줬더니 재롱이가 너무 맛있게 먹더라구요. 뿐만아니라 봉봉, 찐빵이 등등 여러 친구들이 잘 먹었어요
의지의 레오네님 덕분에 앉아를 성공한 재롱이 보고 가셔요~!
‼️오늘 특이 사항‼️
1. 사료방, 뽀뽀네방 전기 나감
차단기를 껐다 켜도 아예 전원이 안들어와서 다시 수리를 요청해야할 것 같아요
2. 세탁기 다음주 월요일 재수리
예상했던 회로가 아니라서 담주 월요일에 다시 수리해주시기로 하셨답니다
오늘도 새삼 정말 많은 분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날이었습니다. 큰 결심하셔 첫 걸음 해주신 봉사자님들, 그리고 잊지않고 또 찾아주시는 봉사자님, 그리고 포피 곁에서 늘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정 멤버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포피를 떠올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뛰어다니는 토르 😭😭 토르야 잘했쓰 👏👏 공손한 두발 행복이 ㅎㅎ 의지의 레오네님 👍👍 재롱이 꼬리에 맞아보고픈 저는 변x 인가봐요
ㅋㅋ 첫 산책 사진 허걱!! 가오나시 출현인줄😆😆😆
심하게 지우신거아닌감요 ㅋㅋ
치즈 늘씬한데요 😊😊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잠깐 오후 늦게 들렸는데요. 치즈가 살이 빠진 듯해 보여요...
허리 라인이 나오더리구요... 전엔 안 보였는데...
재롱이 꼬리 흔드는 거 저도 좋아합니다. 오늘 얼마나 이쁜짓을 하던지...ㅋㅋㅋㅋ
루이가 개껌 먹을 때, 시루도 건들지 않고 루이도 이 개껌은 내 개껌이다ㅏㅏㅏ 하면서 먹었어요!! 너무 좋은 가름막같아요!
룽지ㅠㅠㅠㅠ 입으로 앙 물고 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어린애 같아요ㅠㅠㅠㅠ 앞으로도 견사 안 뜯게 이것저것 챙겨봐야겠어요ㅠㅠㅠㅠ
오늘 봉사자분들이 많이 오신만큼 많은 일을 하셨네요ㅠㅠㅠ 봉사자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
룽지갘ㅋㅋㅋㅋㅋㅋㅋ간식을 그런 곳에 숨겨뒀군요?ㅋㅋㅋ만약에 없어졌으면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못된 상상도 하게 되요ㅋㅋㅋ
애들이 저렇게 잘 먹어주니, 어서 다이어트가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
오늘은 보들이님이 택배 박스를 넣어주시고 퇴근하셨는데 내일 어떨지 궁금해요. 껌 다 드시고 심경이 쫓다 제가 못하게 하니깐 불만있는 얼굴로 쳐다보는 데... 결국 바로 고홈 했어요...ㅎㅎㅎ
‼️참 오늘 미쯔짱님도 방문해주셔서, 수돗가 요정이 되어주셨어요🥰 아이들 식기, 그리고 천막내 마루에 깔려있던 카펫, 깔개 등등 차마 그동안 용기내지 못했던 것까지 깔끔하게 물세척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구름이가 머리 크기가 작아서 목줄을 벗어서 하네스를 했는 데 오후에 한 번 더 나가려고 했더니 갑자기 얼음이 되어 버리곤 하네스도 벗어버리려고 했네요. 결국 다시 들어 왔는 데 구름이 체격이 작아서 조금 작은 하네스가 필요할 것 같아요...ㅡ.ㅡ
목줄을 물어 뜯는 게 오디인지 구름이인지 진짜루 궁금해지네요. 누구냐 범인은...?
토르가 재롱이가 옆에 오면 간식을 잘 안 받아 먹어요. 아마도 자기가 힘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토리가 요즘 다른 아이들에게 시비를 털고 다니는 데 보시면 못하게 단호하게 안돼라고 해주세요. 구름이한테도 하려다 제게 걸렸거든요. 안된다고 이라오라고 했더니 계속 눈치보며 도망을..ㅋㅋㅋ
ㅋㅋㅋㅋㅋ댓글 읽다가 상상했는데, 만약에 오디나 구름이가 서로가 해준거라면
‘야, 그 패션은 좀 아니야’ 하면서 뜯은 것 같아서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주의하실 점은 고음으로 비명지르듯이 안돼라는 게 아니라 낮게 단호하게 하셔야 된다는점...
다중이처럼...(이건 강형욱님 표현이에요...^^)
아이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게 옳은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시기 바래요...^ㅡㅡㅡ^
@룰루리랄라 혹시 그럴지도 몰라요. 이 녀석들 머리도 좋고 사람을 열심히 관찰하잖아요. 저번에 룽지 산책할 때 문 열고 나간걸 보믄....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31 23: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01 02:34
오늘 서울에 나의 최애를 보러가는길에 잠시 들려본 포피~
글로만 보던 포피의 최애분들을 영접하고 ㅋㅋ 나니 넘나 뿌듯합니다.
우리는 닉넴으로 통한다믄스 ㅋㅋㅋ
조만간 또 뵈어요~~~~❤️
오늘 오셨는 데 얼굴도 못뵙고 멋진 수돗가 요정으로 활약하고 가셨다면서요...
감사해요... 와주셔서...
고생하셨어요...^^
@쫑재네 후기보면서 항상 벼르고 있던 매트 ㅋㅋㅋ
오늘 날씨가 좋아서 금방 말랐을거에요
우리 곧 또 만나요~~❤️
룽지가 정말 씬스틸러네요ㅋㅋㅋ야무지게 자기꺼 챙겨다니고 넘 귀엽고 똑똑한거 같아요😚😚😚
오늘 룽지의 새로운 면을 봤어요.
심경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쫓아가려는 거였어요...ㅡㅡ
강쥐들끼리 있을 땐 세상 신사인데... 고양이는 아닌 것 같아요.
혼자서 껌을 차지하려고 숨겨 놓고 꺼내서 먹는 룽지...
넘나 귀여워여...
@쫑재네 룽지가 그런면이 있었군요!! 다른 애들 고양이 구경갈때 한박자 늦게 어슬렁어슬렁 가더니🤔
오늘도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네요~
룽지 간식 숨겨놨다 먹다니 대단한 녀석! ㅎㅎ
저 간식 엄청 비싼데...애들이 비싼 간식 먹었네요(봉사자님 감사감사) 치석도 다 사라져주라...........ㅠㅠ
다양한 후원물품에 포도까지, 풍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