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보라카이 알강입니다.
습하고 무더운 한국에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ㅋ
이틀에 한번씩 뵈니 자주 인사 못드리는 것 같아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엊그제 제가 오보를 깜박했더라구요..ㅠㅠ
깜박할게 따로있지....
흐아...
죽여주세요.....
어제는 쨍쨍 맑은 날이었어요.
덕분에 오랜만에 휴무를 집에서 짱박혀 지냈지만
햇살님을 좀 느낄 수 있었죠.
하지만 오늘은 햇님이 또 어디로 숨었는지..ㅋㅋㅋ
탱크가 달그락 거리며 다이빙을 마치고 씨월드로 돌아가는 길에 찍었습니다.
이번 스케쥴은 체험다이버들과 함께했던지라 탱크가 좀 많네요 ^^
기존에 체험다이버에게 제작해 드렸던 영상과 사진 CD를
시대에 발맞춰 이메일로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체험 인정증 종이를 이제는 다이빙 후 바로 드리고 있어요.
더불어서 사진도 찍어드리구요.ㅋㅋ
덕분에 체험 다이버 분들의 사진촬영 요청이 생기고 있습니다.
필리핀 다이브마스터로만 여기던 저에게도 드디어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이!!!
어드벤스드 교육을 이번에 마치신 순호씨와 지혜씨에요.
두분 다 선남 선녀시죠??ㅋㅋ
덕분에 저의 필리핀 외모가 더욱 돋보였다는...ㅋㅋㅋㅋ
이젠 저희 식구 말곤 누구도 먼저 한국말을 걸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알강을 보신다면 먼저 한국말을 건내보심이...ㅋㅋㅋ
아마 제가 진심 기뻐할꺼에요.ㅋㅋㅋ
지혜씨의 어류식별 스페셜티 수업중에
순호씨가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이때 순호씨는 디지털 언더워터 포토그래퍼 수업이라.ㅋㅋ
서로서로 도와가며 어드벤스를 진행하는 두분도 참 보기 좋았구요.
요 만티스 쉬림프도 두분이 기특한지 숨지 않고 순순히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구름이 껴도
보라카이의 일몰은 참 그럴듯 하군요.ㅋㅋ
썰물의 화이트비치는 건기와 우기 가릴 것 없이
해수욕을 하는 인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물론 어마어마한 인파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 여유가 느껴지는 보라카이지요
보라카이에는 오뉴월에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가 살살 돌고 있네요.
여러분도 몸 조심하시구요 ^^
건강이 늘 최고에요!!
알강은 내일모래 다시 인사드릴게요
안녕 Lol (ㅋㅋ퇴근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