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MBN] 신비한 동물 퀴즈

[영원한 소년시대]

   해설: 장민혁

지난 화요일 밤에 잠들기 직전 채널 돌리다가 이 프로그램이 첫방하는 것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전세계 어느나라나 방송에서 동물은 아주 인기있는 콘텐츠로 우리나라도 동물에 관련된 TV 프로그램은 많은데 동물에관련된 퀴즈 프로그램이 생긴 것이 주목할만한 것 같습니다.

1985년에서 2004년 사이에 20년 간 KBS에서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라는 동물 퀴즈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어 장수프로그램으로 오래도록 방영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처럼 연예인이나 유명인사가 출연하여 동물에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는 형식이었어요.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는 계속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다 종영 직전에 동물에 대한 동영상이 방송 될때 성우가 해설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그때 정옥주님과 오인성님이 각각 남녀 목소리로 해설을 맡은 것이 기억에나는군요.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오래도록 진행을 맡아 인기 아니운서로 발돋움하게 되었죠. 그때도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로만 출연진이 채워진 것이 아쉬웠어요. 제가 어릴적에 성우 지망생이었을 때 공채에합격하고 인기 성우가 되면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최근에 퀴즈 프로그램이 줄어드는 양상인데 이런 프로그램에 일반인들도 출연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레지스터』]

신비의 세계 자료화면에 박영남님이 해설을 하셨던 것도 기억납니다. (동물이 펭귄이었던가.. 그랬었죠.) 손범수 아나운서의 성우삘 나는 발성은 당시에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영원한 소년시대]

90년대 초반에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가 방영 될 때 프로그램 안에 동물 극장이라는 코너가 있고 그안에 동물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가 방영되어 그 내용으로 퀴즈를 나오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 코너에 박영남 선생님이 아기 동물 역할로 출연하신 적이 있어요.
그때는 애니메이션과 외화 주인공을 박영남 선생님이 도맡아 하셔서 인기가 절정에 이를 때였죠. 그때 다른 캐릭터 역으로 김환진 선생님도 출연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