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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4라운드! (+FA컵 4강)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각각 FA컵 4강전과 K리그 24라운드가 열렸습니다. 준플레이오프가 한창인 야구탓에 K리그는 딱 한경기 생중계 되었네요. 안습... 3대 케이블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하는 준플레이오프의 위력에 놀랐습니다. 월드컵때는 전파낭비 전파낭비하더니, 야구중계는 거의 찬양분위기군요. 어쨌든,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이번라운드도 흥행에 성공한 K리그를 보면서, 이제 리그에도 고정팬이 많이 늘어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이번주에 펼쳐진 국내 남자성인축구대회를 살펴보겠습니다.
2010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수요일
수원 0 (4PK2) 0 sk <“빅버드” 수원 월드컵>
혈투였습니다. 전후반, 연장전 통틀어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팽팽히 맞서던 두팀이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립니다. 지난번 마계대전(성남vs수원전)에서 탄천의 잔디사정으로 졌다는 얘기로 화제가 되었던 수원의 윤성효 감독. 이번경기는 빅버드이 잔디덕에 결승에 진출합니다. 이유는 sk의 김은중, 네코 선수가 PK를 실축했는데, 이게 디딤발을 대던 쪽의 잔디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공을 제대로 차지 못하고 날리게 되는 웃긴 상황이 두 번이나 발생했기 때문이죠. 근데 서로 같은 조건에서 공을 찾기 때문에, 두선수와 sk구단은 별다른 항의도 못해보고 그냥 패배합니다. 올시즌 6강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수원블루윙즈는 FA컵 타이틀이 절실할텐데요. 과연 2년연속 FA컵을 가져올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부산 3 (연장) 2 전남 <“아시아드” 부산 아시아드 월드컵>
[득점]
유호준 - 부산
인디오 - 전남
한상운 - 부산
슈바 - 전남
한지호 -부산
이 두팀도 마찬가지로 혈투를 벌였죠. 경기전부터, 부산의 황감독은 승리하면 황새세리모니를 선보이겠다하고, 전남의 박감독은 2002년 월드컵당시 황감독이 자신에게 안겼던 세리모니를 반대로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관심을 더했던 매치였습니다. 두 절친한 사이의 감독의 대결은 경기내용 또한 훈훈하게 재밌었습니다. 부산의 유호준이 전반 선취득점을 하여 앞서나가다가 후반 중반 전남의 인디오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연장까지 끌고 갔고, 연장전반에 부산의 한상운 선수가 다시 역전골을 떠뜨렸지만 10분도 되지않아서 슈바가 동점골을 기록합니다. 연장후반 한지호선수의 극적인 결승골로 부산은 감동의 FA컵 결승진출에 성공합니다. 당초약속대로 부산선수단과 황선홍감독은 황새세리모니를 펼쳤습니다.
이제 FA컵은 결승전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결승전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고, 추첨을 통해 수원과 부산 둘중의 한곳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수원에서 열린다면, 흥행은 당연한 얘기일것 같은데, 만약 부산에서 펼쳐졌을때, 과연 흥행에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군요... 축구장에서도 롯데자이언츠의 “마” 응원을 들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부산출신의 제 군대동기는 제가 군복무시절에 계속해서 K리그 교육을 시켜놨더니, 전역하고 올시즌에 3경기 정도 찾아갔다는데, 가변석덕에 선수도 가까이 볼수 있어서 최고였다고, 앞으로 자주 갈꺼라고 하더군요. 부산에서 열린다면 이 친구한테 또 알려줘야겠네요~
2010 쏘나타 K리그
토요일
전북 0 - 0 광주 <“전주성” 전주 월드컵 - 4,142명>
[MOM]
심우연(전북) FW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올시즌 최악의 무브를 보여주고 있네요. 아챔에서 탈락하고, 리그에서 연달아 부진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직은 안심할 수 있지만 6강행 굳히기를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했는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칩니다. 부상에서 막 회복한 이동국선수를 후반에 투입하면서 맹공을 펼쳤지만, 김지혁 골키퍼의 선방에 좋은 득점기회를 놓칩니다. 오히려 최성국선수가 역습으로 득점기회를 얻기도 했죠. 같은시각 벌어진 울산이 승리함에 따라 승점은 3점차로 더 벌어집니다. 봉동이장님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대전 1 - 5 울산 <“퍼플 아레나” 대전 월드컵 - 5,057명>
[득점]
김신욱⑤ - 울산
어경준④ (PK) - 대전
김신욱⑥ (도움 : 고창현) - 울산
오르티고사⑩ (도움 : 고창현) - 울산
오르티고사⑪ (도움 : 오범석) - 울산
오르티고사⑫ (도움 : 김신욱) - 울산
[MOM]
오르티고사(울산) FW
이번주 K리그 24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수도권에서 생중계된 경기입니다. 경기시작 3분만에 장신공격수 김신욱의 그림같은 무회전 중거리 슛이 꽂히면서 경기가 쉽게 끝날거라 예상했는데, 3분만에 gs에서 임대온 어경준선수가 페널티킥을 직접 얻어내고, 김영광선수를 능욕하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팽팽하게 달궜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울산은 바로 경기 주도권을 되찾아옵니다. 김신욱이 이번에는 장신을 이용한 헤딩슛으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고, 후반전엔 오르티고사의 원맨쇼... 오르티고사는 자신의 K리그 첫 헤트트릭을 기록합니다. 이번 해트트릭은 K리그 역대통산 107호, 올시즌 7번째 해트트릭입니다. 이 해트트릭으로 오르티고사 선수는 경기 MOM이 되었네요. 파라과이 국가대표로도 활동중인 이 선수, 데뷔시즌부터 남다른 활약을 보여주네요. 지금은 임대인데, 과연 올시즌 끝나고 고국으로 돌아갈지, 울산에 입단할지 궁금하네요. 김신욱 선수는 원래 대학시절까지 수비수였는데, K리그 데뷔하여 공격수로 전향한 선수입니다. 요즘 국내리그에 장신공격수의 계보가 거의 끊긴 상태였는데, 김신욱선수가 다시 우성용, 정성훈으로 이어졌던 장신공격수의 계보를 이을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좋은 활약 기대해봅니다!!
일요일
gs 2 - 0 인천 <“상암” 서울 월드컵 - 32,567명>
[득점]
이승렬⑥ (도움 : 제파로프) - gs
제파로프① (도움 : 하대성) - gs
[MOM]
이승렬(gs) FW
이번라운드 빅매치중 하나였죠. 이른바 경인더비라고 언론에서 띄워주고 있는 매치였습니다. 물론 각팀 팬들은 서로를 라이벌로 인정하지 않죠, 아직 구단 규모나, 객관적인 전력차가 크기 때문에... 어쨌든 흥행에는 성공했네요, 준플레이오프가 한창이었던 시간대에도 경기장 E,N석을 가득메운 붉은 물결, 정말 K리그 최고의 인기구단의 기세를 보여준 관중동원력이었습니다. 경기는 생각보다 팽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중원에서 두팀다 엄청난 볼다툼을 벌이느라 양팀간 슈팅수가 10을 넘지 못했네요. 하지만 몇 안되는 기회를 잘살린 이승렬선수의 헤딩 선제골로 경기는 약간 기울었습니다.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친 인천의 공격을 잘 막고 이때 생긴 역습 기회를 활용하여 추가골을 집어넣습니다. 올시즌 gs는 홈경기 15연승을 기록합니다. 정말 엄청난 대기록이네요... 홈팬들은 홈경기를 찾으면 항상 팀이 이기니 이거 관중이 적을수가 없네요. 올시즌 영입하여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우즈벡의 축구영웅 제파로프는 드디어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합니다. 계속해서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더니 골을 기록하네요. 인천은 최근 4경기 2승2무의 좋은 무브를 보여주더니, gs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하네요... 6강은 거의 좌절인듯 싶고, 아디선수에게 번번히 막힌 유병수의 한계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뭐 그래도 다음경기는 상대는 비교적 약체인 대전이니, 다시 분위기 추스르고 다음홈경기 승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주길 바랍니다~!!
sk 3 - 2 경남 <제주 종합 - 13,594명>
[득점]
윤빛가람⑤ (도움 : 안상현) - 경남
루시오⑪ - 경남
김은중⑨ - sk
산토스⑧ (도움 : 김은중) - sk
김은중⑩ (도움 : 박현범) - 나
[MOM]
김은중(sk) FW
이번라운드 실질적인 빅매치였죠, 리그 1위 sk와 리그 3위 경남이 맞붙었습니다. 먼저 2골을 넣고 앞서가든 경남이 전반종료까지 2골을 먹히고, 후반에 김은중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뼈아픈 1패를 거둡니다. sk의 기세 엄청나네요, 저번라운드부터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열고 있는데, 두 경기 연속 만명이상의 관중동원에 성공하네요, 물론 논란이 있긴합니다. 내년시즌 아챔나가려면 평균관중 5000이 넘어야 한다는 새 규정 때문에, 꽁짜표를 뿌린다고 하더군요... 씁쓸하긴 하지만, 두경기 연속적인 홈경기 승리를 맛본 15000여명의 관객들이 조금씩 제주도 축구의 맛을 느끼게 된다면 열기는 더욱 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김은중선수는 시즌 10호골과 8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올시즌 10-10의 스탯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거 국가대표 한번 불러봐야하는거 아닌가요...? sk의 주장이자 에이스로서 정말 최고의 시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챔피언쉽과, 내년 아챔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군요!!, 경남은 이번경기를 잡았으면, 리그 2위 까지 주어지는 아챔 본선진출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대구 2 - 1 부산 <대구시민 - 15,201명>
김현성① (도움 : 조형익) - 대구
조형익⑧ - 대구
박희도④ (도움 : 한상운) - 부산
[MOM]
조형익 (대구) MF
감격의 승리네요, 거의 9경기만에 대구가 승리를 거둡니다!!! 이 승리로 부산은 6강행의 꿈을 접게 되네요. 하지만 이번주 수요일에 펼쳐진 FA컵 4강전에서 승리하며 아직 아챔진출에 대한 희망은 있으니, 아쉽진 않을듯 합니다. 오늘경기는 “팔공산 테베즈” 조형익의 원맨쇼나 다름없었네요. 1골 1도움에 경기 MOM까지 차지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대구 축하해요~ 부산은 경기에는 패배했지만 팀의 에이스 박희도가 골맛을 본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네요. 다음경기에서도 좋은활약 기대해봅니다.
전남 2 - 1 강원 <“던젼” 광양전용 - 12,753명>
정인환③ (도움 : 이승희) - 전남
정경호③ (도움 : 김영후) - 강원
인디오⑧ - 전남
[MOM]
인디오(전남) FW
중하위권 두팀의 대결이라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졌던 매치였지만, 인기구단답게 만명이상의 관중동원을 하는군요. 전남은 강원과 한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경기종료 5분전 터진 인디오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둡니다! 전남은 아시아청소년대회에 출전한 지동원의 결장과, 슈바의 경고누적 결장으로 전력누수가 있었지만, 그 공백을 인디오선수가 잘 메웠네요. 3점을 추가한 전남은 제철家 형님 포항을 제치고 10위에 오릅니다. 올시즌 포스코의 두팀이 너무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여주네요.
24라운드는 대구가 감동의 승리를 거두고, 6경기중 4경기가 흥행에 성공했네요. 이번라운드의 관중동원은 준플레이오프로 인해 야구일색이던 상황에서 거둔 흥행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천이 gs를 잡지 못하고 6강행의 꿈을 접기 일보직전상황까지 오게 되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ㅠㅠㅠ 다음주에는 한일전이 있는데, 이 매치에 우리 병수가 합류할까 못할까 정말 궁금하네요~ 꼭 합류하길바랍니다.
득점랭킹 | ||||
순위 | 선수명 | 클럽 | 득점 | 경기수 |
1 | 유병수 | 인천 | 17 | 22 |
2 | 에닝요 | 전북 | 13 | 20 |
3 | 오르티고사 | 울산 | 12 | 20 |
4 | 데얀 | gs | 11 | 20 |
5 | 루시오 | 경남 | 11 | 21 |
6 | 김영후 | 강원 | 11 | 23 |
7 | 김은중 | sk | 10 | 22 |
8 | 몰리나 | 성남 | 9 | 21 |
9 | 산토스 | sk | 8 | 16 |
10 | 로브렉 | 전북 | 8 | 17 |
도움랭킹 | ||||
순위 | 선수명 | 클럽 | 도움 | 경기수 |
1 | 김은중 | sk | 8 | 22 |
2 | 구자철 | sk | 8 | 23 |
3 | 염기훈 | 수원 | 7 | 12 |
4 | 박희도 | 부산 | 6 | 16 |
5 | 데얀 | gs | 6 | 20 |
6 | 최태욱 | gs | 6 | 20 |
7 | 몰리나 | 성남 | 6 | 21 |
8 | 윤석영 | 전남 | 5 | 13 |
9 | 최재수 | 울산 | 5 | 18 |
10 | 이승렬 | gs | 5 | 18 |
공격포인트 | |||||
순위 | 선수명 | 클럽 | 공격포인트 | 경기수 | 비고 |
1 | 에닝요 | 전북 | 18 | 20 | 13/5 |
2 | 김은중 | sk | 18 | 22 | 10/8 |
3 | 유병수 | 인천 | 17 | 22 | 17/0 |
4 | 데얀 | gs | 17 | 20 | 11/6 |
5 | 몰리나 | 성남 | 15 | 21 | 9/6 |
6 | 김영후 | 강원 | 15 | 23 | 11/4 |
7 | 오르티고사 | 울산 | 14 | 20 | 12/2 |
8 | 루시오 | 경남 | 14 | 21 | 11/3 |
9 | 구자철 | sk | 13 | 23 | 5/8 |
10 | 인디오 | 전남 | 12 | 20 | 8/4 |
K리그 순위 | |||||||||
순위 | 클럽 | 경기수 | 승점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1 | sk | 23 | 50 | 15 | 5 | 3 | 45 | 22 | 23 |
2 | gs | 22 | 46 | 15 | 1 | 6 | 45 | 19 | 26 |
3 | 경남 | 22 | 42 | 12 | 6 | 4 | 33 | 21 | 12 |
4 | 성남 | 22 | 41 | 12 | 5 | 5 | 38 | 20 | 18 |
5 | 울산 | 23 | 41 | 12 | 5 | 6 | 36 | 26 | 10 |
6 | 전북 | 22 | 38 | 11 | 5 | 6 | 43 | 32 | 11 |
7 | 수원 | 23 | 31 | 9 | 4 | 10 | 33 | 38 | -5 |
8 | 부산 | 23 | 28 | 7 | 7 | 9 | 32 | 31 | 1 |
9 | 인천 | 22 | 27 | 8 | 3 | 11 | 36 | 40 | -4 |
10 | 전남 | 22 | 25 | 6 | 7 | 9 | 36 | 41 | -5 |
11 | 포항 | 22 | 23 | 5 | 8 | 9 | 32 | 42 | -10 |
12 | 강원 | 23 | 20 | 5 | 5 | 13 | 28 | 44 | -16 |
13 | 대전 | 22 | 19 | 5 | 4 | 13 | 22 | 42 | -20 |
14 | 광주 | 22 | 18 | 3 | 9 | 10 | 14 | 33 | -19 |
15 | 대구 | 23 | 16 | 4 | 4 | 15 | 24 | 46 | -22 |
<마무리>
다음주는 AFC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AFC U-19대회, K리그가 펼쳐집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성남의 선전과, 중국에서 아시아를 제패하기 위해 떠난 우리 청소년대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5라운드는 한글날에 7경기가 일제히 열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FC U-19 Championship 조별예선
10.4 (월)
대한민국 vs 이란 15:20 (“린지”, 지보, 중국)
10.6 (수)
예멘 vs 대한민국 18:20 (“린지”, 지보, 중국)
10.8 (금)
대한민국 vs 호주 18:20 (“지보 스포츠 센터”, 지보, 중국)
AFC Champion League 4강 1차전
10.6 (수)
알 샤밥 (사우디) vs 성남 01:50 (“킹 파드”, 리야드, 사우디)
쏘나타 K리그 2010 25라운드
10.9 (토)
포항 vs 광주 15:00 ("스틸야드" 포항 전용)
울산 vs 전북 17:00 (“빅크라운” 울산 문수 월드컵)
부산 vs 성남 17:00 (“아시아드” 부산 아시아드 월드컵)
인천 vs 대전 19:00 (“문학” 인천 월드컵)
강원 vs sk 19:00 (강릉 종합)
gs vs 경남 19:00 (“상암” 서울 월드컵)
수원 vs 전남 19:30 (“빅버드” 수원 월드컵)
싸월말고 제가 이용하는 다른 커뮤니티 (NBA매니아)에 K리그 소개할겸 해서 올리는 글인데, 사월에도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고 경기평을 써보고 싶지만, 방송을 너무 안해줘서, 실제로 본 경기는 네경기 밖에 없네요 ㅜ
나머지는 사월 여러분들 댓글과, 인터넷 기사를 이용했습니다 ^^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첫댓글 전남은 광양,여수,순천의 최고 인기팀인데....생각보다 언론에 부각이 되지 않네요....
깔끔한 정리글 잘 봤습니다.
평균관중 5000 찍어야 아챔에 나갈 수 있게 된 신설규정은 몰랐습니다. 성남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부산전 승리는 진짜.. 아무리 팀이 망해가고 있어도 아직은 죽으란 법이 없구나.. 하는걸 느끼게해준 감격의 매치... 시즌 시작하고 7달만에 홈승리를 보다니... 아흑 ㅠ.ㅠ
쩝... 남패 북패 원정2연전 다 때려 잡아야 하는데.... ㅠㅠ
경남 2:0으로 앞서는 거 보고 1위 탈환이 현실화되는구나 생각했는데 이후 3골을 내리 먹힐줄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이제 1위는 물건너갔고 2위라도 확보할려면 올 북패원정 꼭 이겨야 하겠습니다.
경남이 워낙 세밀한 패스 게임을 하다보니.. 논두렁 축구장에서는 장점이 발휘가 안된답니다..
일단 북패는 잡고 다시 2위 탈환을 노려야 되는데... 경남이 북패한테는 참고로 아주 강하죠.. 북패의 홈 15경기 연속무패 기록 깨줄테니까...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