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 북어 미역국이 시원하다.”
농장에서 일을 하다 가끔 이포에 나가
밥을 사 먹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 밥값이 많이 올라 1만 원이하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포대교 근처에 명가밥상이란 곳이 있는데
백반이 착한 가격 9천 원입니다.
당연 국은 그날그날 식당 여건에 따라 다른데
어제는 북어 미역국이 나왔는데
시원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사실 농장에 있으면 식사 해결이 문제인데
이제 북어 미역국 자주 끓여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끓이기가 쉬울 것 같은데
미역과 북어를 넣고 간만 맞추면 되지 않겠습니까?
문득 전경대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해안 초소에 근무하면서 자체 취사를 했는데
제일 끓이기 쉬운 국이 콩나물국과 미역국으로
콩나물이나 미역을 넣고 소금으로 간만 맞추면 되었습니다.
인원이 많으면 찌개 아니면 국
그때 북어 미역국을 끓일 줄 알았다라면?
과거 대 항해 시절
선원들이 신선한 야채를 먹지 못해 비타민C 부족으로
괴혈병에 걸려 많이 죽었는데
그때 우리 조상님들의 콩나물 재배 기술만 배웠더라고
그렇게 많이 선원들이 죽지는 않았을 텐데
첫댓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미역국!
한참 젊었을 때
두세그릇도 마다
하지 않았는데...
아아 옛날이여...
옛날 야그 꺼내면
젊은이들은 질색을
한다는데...
그러게요
세월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추워디는데
북어 미억국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