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really good what's happening 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 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 어릴 때 함께 다니며 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 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 기억이 나는 걸 이따금 연습했어 간혹 술을 마시곤 우리가 다시 만날 순간 건넬 첫 마디를 하지만 눈앞에 널 둔 갑작스레 닥친 삶의 마법 같은 순간 잦아든 내 속삭임 인사 한 마디 제대로 건네질 못하지 꾸중 받는 아이처럼 니 힐만을 보다니 넉살 좋은 사회인 노릇을 하며 살고 있는 나지만 니 앞에 설 때면 늘 사춘기 우연한 마주침 주고받은 명함 간혹 오간 문자와 이따금 씩 전화 통화는 조금씩 길어지고 둘 사이에 오가는 얘기들이 깊어진 오늘 그럼 아예 우리 만나서 얘기할까 택시 타고 나와 왜 예전에 자주 가던 맥주 바라도 가자 십 년 치 용기 뚜껑이 열려버렸지 김 서린 듯 뿌얘진 뿔 테 안경 너머로 니 모습을 찾느라 두어 시간 동안 바 문만 바라봤지만 결국 나 혼자 상처받은 병나발 원 샷 그 순간 받은 문자 집으로 와 올 때 칫솔 꼭 가져와 what's really good what's happening 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 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 어릴 때 함께 다니며 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 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 기억이 나는 걸 친구 난 널 자꾸 잊게 돼 또 요즘 많이 바쁘단 핑곌 대고 간만에 한번 보자는 너의 말을 뿌리쳤지 그건 절대로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서로에게 언제나 최우선이었던 우리가 어느새 이렇게 변해버렸어 어어 지금껏 그래왔듯이 우린 앞으로 점점 더 변해가겠지 정신 없이 움직이는 시계바늘 탓에 넌 멋지다 말하지만 삶이 너무 빡 세 지칠 때 너의 생각이 나 너와의 추억들 몇 번씩 되감지 난 이런 내 맘 너도 이해할 수 있겠니 이젠 가끔이지만 널 볼 때마다 괜히 웃음이 나 이것만은 변함 없겠지 너와 난 친구 또한 영원한 family what's really good what's happening 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 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 어릴 때 함께 다니며 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 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 기억이 나는 걸 몇 년만이야 대체 니가 내게 먼저 인사 안 했으면 그냥 지나칠 뻔했네 어딘지 모르겠지만 얼굴이 변했네 지금은 어디 살아 아직도 거기 사냐 난 서교동 간 지 벌써 몇 년 됐잖아 넥타이 멘 거봐라 직장다니나봐 음 지금도 음악 해 티 많이 나냐 수염은 원래 고등학교 때부터 짱 먹었잖아 넌 몸에 살이 쫌 붙었다 야 지금 급한가 아니면 한잔해 내일 토요일인데 뭐 타이밍도 딱 맞네 그래 집에 전화해 기분 좋다 근데 너 설마 유부남 예상보다 빠른데 난 making money n music 땜에 바빠서 택도 없지 결혼 부모님 눈치 따가워 돈은 쫌 벌리냐고 어 그럭저럭 너보다 많이 벌 수도 있어 어쩌면 야 진짜 반갑다 저기 좋겠는데 쫌 앉아서 옛날 얘기 좀 하다 가자 그때 그 곳 그 향기 나일 먹고 시간이 흘러간대도 지워지진 않을 거야 하나도 그때 그 곳 그 향기 나일 먹고 시간이 흘러간대도 지워지진 않을 거야 하나도 what's really good what's happening 너도 가끔은 내 생각을 했었니 서로 서 있는 곳은 달라도 어릴 때 함께 다니며 즐겨 부르던 멜로디 들으면 지금도 너의 생각이 나곤 하는 걸 기억이 나는 걸
첫댓글 와 이노래 많이 들었었는데
와 내학창시절..
존좋 ㅠ
와 이노래 개좋아했는데...
이노래 진짜좋아했음
와 진짜 오랜만이다ㅠㅠ
와....소름이야진짜
와 소름돋게 오랜만이다 이노래
헐 조현아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