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극적인 역전골을 넣은 울산 야고는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우선은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골을 넣기 위해 스스로 노력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했다. 정말 필요한 순간이자 적절한 타이밍에 골을 넣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게다가 이날 울산은 2년 연속 30만 관중을 넘기며 '축구 도시'의 명성을 쌓고 있다. 이에 대해 야고는 "울산에 살면서 나는 이곳이 정말 축구 도시라는 걸 계속해서 느끼고 있다"라면서 "집 밖에 나가면 팬들과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휴식이 중요하니 집에서 쉬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출처 울산HD 인스타그램
야고 입장에서는 K리그에 왔기 때문에 군인과 맞붙는 생소한 경험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야고는 "김천이라는 팀은 정말 훈련이 잘 된 팀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들 또한 많다"라면서 "이 분들은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다. 게다가 축구선수로 이렇게 열심히 하는 분들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첫댓글 말을 엄청 이쁘게하네요 세레모니도 그렇고 ㅎㅎ
이야
캬
사연도 알고있네 ㄷㄷ
누가 알려줬나 어케 저리 아나요 ㄷㄷ
감독은 노잼팀이라고 폄하했는데 감독보다 낫네 ㅋㅋ
솔직히 특혜팀이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