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23장에서 시작된 다윗이 성전시대를 위해 역할을 재분배하고 임명한 사람들의 마지막 목록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가문의 지도자와 군대 지휘관의 숫자를 파악한 것이 돋보입니다. 각 반을 2만 4천명으로 묶고 지휘관을 세워 일 년 12달 동안 한 달씩 복무를 하고 다시 일상의 직업으로 돌아오는 방식입니다(1-15). 레위 지파를 제외한 20세 이상의 모든 남자들이 반을 편성하여 복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각 이스라엘 지파별로도 지도자를 세웁니다. 갓과 아셀이 생략되고 아론이 포함이 됩니다. 아론을 따로 한 지파처럼 언급하는 것은 포로기 후의 사람들이 아론의 후손, 곧 대제사장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20세 이하의 자손들의 숫자는 조사하지 않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 수가 너무 많아 셀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이전에 요압을 시켜서 군사의 숫자를 파악하도록 했을 때는 자신의 교만함으로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 일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자료를 가지고 바르게 사용합니다(16-24).
이어서 다윗은 왕의 창고를 맡은 사람들도 세우고, 왕에게 속한 밭과 포도원, 과수원과 기름 창고, 그리고 소 떼와 양 떼를 맡을 관리도 세웁니다. 다윗은 전쟁에서 많은 승리로 세금을 거두지 않을 만큼 재산이 풍부했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를 세워 잘 관리하는 것은 다윗 개인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유익한 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와 양은 왕이 제사를 드릴 때 바쳐야 할 정해진 제물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잘 관리한 것입니다(25-31). 뿐만 아니라 다윗은 주변에 모사(adviser)를 두어서 모든 일에 독단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항상 신실한 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왕이었습니다. 요압에게는 왕의 군대의 장관을 맡겼습니다(32-34). 이렇게 다윗은 성전 시대를 위한 모든 종교적, 행정적인 정비를 마쳤습니다.
오늘 말씀은 1차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 수가 많아 행정적인 체계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또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성전이 완성된 후의 일을 미리 예상하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고 준비했습니다. 예배적인 측면에서 잘 관리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나라를 든든하게 세우기 위해서 내적으로 잘 정비했습니다. 비록 자신의 실수로 가슴 아픈 일이 있었지만 그것을 딛고 자료를 사용하여 잘 정비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도 예배를 중심으로 일상의 삶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해서 잘 준비하고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우리는 새로운 예배를 드리고 새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성전으로 살아갑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상으로도 이어집니다.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 물질, 지식 등을 잘 정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고 예배에 중심이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예배와 우리의 삶을 바르게 정비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