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얼마전에 미시 예비 수강 시작한 학생입니다.
너무 사소한 질문이지만ㅠㅠ
스스로는 이해가 잘 안 되어 질문드립니다.
강의 수강 후, 수요곡선은 아래 3가지 방향으로 해석된다고 이해했습니다.
1) 주어진 가격에서의 수요량
2) 주어진 수요량에서 지불할 최대 금액
3) 주어진 수요량에서 한 단위 추가 소비 시 발생하는 한계편익
이 때
왜 미래에 한 단위 추가소비 시(n+1) 발생할 한계편익(3번 해석)이 지금 n개 수요 시 지불 가능한 금액(2번 해석) 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아니면 이 3가지는 독립적인 별개의 해석인가요?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첫댓글 가격은 하나입니다.
독점파트에는 모든 재화소비별로 다른 가격을 설정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지만 일단 이 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가격은 하나만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 사용량 대비 '추가로 지불할 용의'가 있는 지불의향금액은 '모든 소비량'의 가격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n+1개를 소비하여 더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 (어쨌건 양수0 늘어난다면 그간 모두 소비량에 대해서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어차피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형태로 형성되는 것은 아니니까 이미 지불한 금액을 돌려받는 형태인 것은 아니라서 문제될 것은 없어요.
사소한 질문은 아니지만 아직 전체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생긴 일시적인 의문 정도이므로 지나가셔도 괜찮아요.
3가지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