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이런 바다가 또 있을까?"... 7월 여행지

[소올향기4]

 (마나가하섬)

지난 주말 JTBC 채널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수학여행 컨셉으로 유명 해외 여행지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자연스레 이 해외 여행지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들이 떠난 곳은 바로 서태평 양에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가장 큰 섬 ‘사이판’이다.

사이판은 연중 온화한 날씨로, 일 년 내내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여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으며 휴양과 각종 액티비티,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사이판)

한국에서 4시간 30분 비행이면 도착하는 해외여행지로 가족 구성 관광객의 여행지로 매우 적합하다. 사이판의 중심지인 ‘가라판’에서 다채로운 맛집과 쇼핑몰을 방문한 후 가기 좋은 사이판 자연명소 및 여행지를 추천한다.

마나가하섬(MANAGAHA ISLAND)

‘마나가하섬’은 사이판의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사이판의 진주’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투명하고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곳이다.

(마나가하섬)

수심이 깊지 않고 다양한 수생생물이 살아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하얀 모래사장이 있어 일광욕 및 해양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마나가하 섬은 배편만 예약해도 방문할 수 있으며, 배편과 액티비티가 결합된 상품 선택도 가능하다. 특히 마나가하와 사이판은 가깝게 인접해 있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필수코스다.

래더비치(LADDER BEACH)

아는형님 예고편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일곱 빛깔의 무지개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낸 ‘래더비치’는 사이판 남쪽에 위치해 있다.

 (사이판)

아는형님의 출연진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펼친 이곳은 절벽 사이에 가려진 숨은 해변으로, 절벽 아래 자연 동굴이 형성되어 있어 특별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바위와 산호조각, 동굴 등이 있어 독특한 지형을 배경으로 흔하지 않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오비안 비치'(Obyan Beach)와 맞닿아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타포차우 산(MOUNT TAPOCHAU)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타포차우 산’은 해발 474m 높이에 위치해 있어 마음이 경건해지는 예수상과 아름다운 정상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타포차우 산)

섬 전체를 전부 조망할 수 있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세계대전 당시 중요한 격전지로 쓰이기도 했다.

티니안 섬과 마나가하 섬을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아, 그 광경을 즐기러 한 번쯤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사이판의 산악 액티비티, 타포차우 산 ATV 오프로드 체험을 통해 스릴 넘치는 울퉁불퉁한 산길과 풀숲을 달리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그 외에도 자연 본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겪을 수 있는 ‘포비든 아일랜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쿠버 다이빙 성지인 ‘그로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