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근친소의 마음 작용 - 원래 마음
네팔 항공기 추락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어떻게 하냐? 준비 없이 죽음 맞이한 사람들 안타깝네.’
하는 마음. - 남의 나라 이야기, 남의 일이라는 마음
다시 한국이 2명이 포함되어 있다하니
‘한국 사람도 있었구나. 어떤 사람들일까? 그렇지 않아도 대한민국 인구가 줄고 있는데 어떻게 하냐?’
하는 마음. - 우리 나라 사람이고 우리와 관계가 있는 사람이구나! 좀더 가깝다는 마음
이번에는 원불교 교무님과 딸이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들어온다.
‘어떡해? 어떡해?’
너무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난다.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원불교 교무님과 가족이? 아깝고 아까워! 너무 아까워!’
또 같은 죽음인데 죽음에 대한 마음도 원근친소가 어김없이 작용한다.
어떤 죽음이던 인연들의 입장에 따라 원근친소가 작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 그게 진리이지!
원성천교무님과 아기부처님 원은우양과 사고를 당한 모든 열반인들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기원하는 심고를 올린다.
첫댓글 윈근친소의 마음이 작용하지요?
그러니 누가 윈근친소로 일하더라도 비난이 되지 못하는 거지요.
네. 그러지요. 사람 마음은 다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