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름 : 김수겸
일본이름 : 후지마 켄지 (FUJIMA KENJI)
신장 : 178cm
몸무게 : 66kg
백넘버 : 4
나이 : 19
학년 : 3학년
포지션 : 포인트가드(PG)
취미 : 농구
별명 : 후보선수(강백호가 붙여준 별명)
신발 : Asics
꿈 : 상양고등학교 전국재패!!
설명 : 상양고등학교 농구부 감독 겸 선수(주장)로 리더쉽이 뛰어나고 팀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패스능력과 드리블 실력이 좋아 이정환과 더불어 전국에서도 상당한 수준에 포인트 가드이다. 일단 상양이 위기에처해 있을 때 김수겸이 게임에 들어서게 되면 상양은 완전히 다른팀으로 변모한다. 김수겸의 날카로운 패스가 상량의 장신을 살려 전국수준의 팀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대만의 연속 3점슛을 날리는 투혼때문에 아쉽게 패배를 맞게 된 비운의 선수이다.
냉철한 판단력, 열정적인 플레이. 작은체구. 부드러운 선. 카리스마.
이건 일반 슬램덩크 사이트에서 나오는 프로필입니다.
그러면 김수겸에 대해서 한번 볼까요??
김수겸은 카나가와현 만년 2위팀인 상양의 감독겸 선수입니다.
순정 만화 주인공 같은 수려한 외모에 농구선수 답지 않은 가냘픈 체형..
여성팬들 에게 인기도 좋죠..
하지만 더 훌륭한건 그의 농구 실력.
1학년때 부터 이미 주전으로 발탁되어 이정환과 함께 카나가와현을 이끌 재목으로 불렸죠.
2학년때는 이정환과 도내 넘버 1,2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라이벌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언제나 이정환이 반발짝 앞서 갔습니다...승리도 그렇고 기타 외적인 부분에서도...
하지만 언제나 카나가와현의 양웅으로 불렸던 김수겸이죠.
김수겸이라는 한 사람의 가세로 상양은
그저 그런 도내 강팀에서 전국대회에 어울리는 수준이 되는겁니다.
그만큼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봐야할듯.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도내 1위를 다투는 전통 강호인 상양고교엔 감독이 없었죠.
할 수 없이 주장과 감독을 겸임해야 했던 그는,
결승리그 티켓이 걸린 대 북산전에서 경기 후반까지 선수로 뛰지 못하고 감독석에 앉아 있었죠.
뒤늦게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러 출장했지만
예상치 못한 북산 1학년 콤비의 활약과 정대만의 미친듯한
무한 3점 핵으로 고전하다 결국 2점차로 무릎을 꿇고...
김수겸은 어쩔수 없이 주인공 팀의 희생양이 되었죠.
다크호스 북산에게 무너지며
3학년이 된 김수겸의 꿈인 이정환,해남 타도와 전국재패를 미룰수 밖에 없는...
김수겸이 제대로 경기하는 장면이 나온건 이게 다 입니다...
도내 넘버 1을 다투는 선수치곤 너무나 허망하죠.
능남 감독인 유명호 말처럼 처음부터 김수겸이 선수로써 전념 했다면...
만약 확실한 감독만 있었더라면....아쉬움이 남네요.
이노우에 조차 김수겸이 이끄는 상양을 허무하게 탈락시킨게 실수였다고 하니..
아쉬운건 작가도 마찬가진듯...
아무튼 언제나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을 보여주는 김수겸.
만약 2부가 나온다면 꼭 못다한 활약을 펼쳐주길...
첫댓글 겨울 선발 대회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던 김수겸 선수는 '변화구'도 던질 줄 압니다!; 여담이지만 인터넷에서 본 것인데 한국 이름이 김'수겸'이라 붙여진 이유는 그가 만화상에서 선'수겸'감독이여서 그랬다는 얘기가 있더군요-_-
으와;;;말도 안되....이름 그런식으로 짓다니;;다른이름은 어떻게 지은것인지 참;
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해왔는데,,,,,저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또 있군요
선수겸 감독이어서 김수겸으로 붙여진 게 맞습니다. 김수겸이 이정환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는건 역시 여성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_-);;
근데 이정환 같은 스타일도 인기 엄청 날것 같다는..ㅎㅎㅎ
왠지 르브론과 웨이드같네요.... 인기는 비슷한거 같은데... 저지 판매 순위를 보면 1등은 웨이드가!!!!
김수겸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저런스타일의 농구를 하고 싶기에 하지만.. 제 농구 스타일은... 모랄까...특이하다는.제가 생각해도.ㅋㅋㅋ
실제로 작가에게 제일 아쉬운점이 뭐였다고 물어보니깐. 현내 넘버투인 김수겸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고 밝혔더군요.. 이래저래 안타까운 캐릭터
롤모델이 누군가요? 스탁턴인가 ?
롤모델은 마크프라이스가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 정통 PG스타일에 정확한 외각을 겸비. 작가도 내심 아쉬운지 나중에 이래저래 자꾸 등장하죠. 아 수겸~
후지마상..
뭐.. 이미지는 멋있다만, 보여주는 건 별로없는.
윽.. 이정환에게 막혀서 제대로 표현이 못된 인물.. 그 괴물과 호각이었다면 실력도 엄청났을텐데.. 사실 북산전에서는 제대로 부각이 안되서 아쉽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많이 부각되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는...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게 됐으면 만화가 엄청길어졌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