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무명에 가까웠던 화가가 작년 여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커다란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바로 호주에서 활동중인 재호(在濠) 한인화가 고재권(Vencent Ko)화백입니다. 고재권 화백은 지난 5년간 세계 굴지의 아트페어들에서 최고의 인기작가로 군림하고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화가입니다.
지난 2003년 호주 최대의 아트페어인 '아트 시드니(Art Sydney - Affordable Art Fair)’에 100호 사이즈의 대형작품 40점을 출품한 고 화백은 본 행사가 열리기 전날인 오프닝에서 불과 1시간 만에 출품작을 모두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신문기사에도 나왔군요. 이에 주최 측은 서둘러 28점을 추가 주문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아트페어에는 전 세계 200여 화랑, 800여 명의 작가가 참가했으며, 총 판매액이 300만 불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고 화백의 판매액은 1/10에 달하는 30만 불을 기록한 것이죠. 이러한 그의 성과에 대해 호주 신문 및 ABC TV는 ‘놀랄만한 기적’이라며 대서특필했습니다.
고 화백은 이어 2004년 호주 멜버른 어포더블 아트쇼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아 출품작 40점이 모두 판매했습니다. 이 아트페어에서도 총 판매액 300만 불 중 혼자서 24만 불의 판매 실적을 기록, 호주 미술계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호주 언론은 이 아트페어에 참가한 화랑 중 70%는 단 한 개의 작품도 판매하지 못했다고 전하며 ‘기적’이라고 극찬했습니다.
Jazz 2
Nude1
Reclining nude
cello & nude
Dream of Fish
Untitled 4
Butterfly Dream
Still Life
Still Life |
출처: 삶의 풍경들 원문보기 글쓴이: 빛마루
첫댓글 구매욕구를 자극시킬 만한 작품 같아 보이네요.
그림에서 소리가 보이는 걸 보면 이분 천재인듯....
소리도 보이시나요
그림에서 소리도 들리신단 말씀이신가요
그림에 소리를 넣는 분이시나,
그 소리를 들으시는 분이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