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가입한 새내기 입니다.
예전에 부르스타도 없을 때에 황동버너를 많이 가지고 다녔습니다.
고산지나 추운 날씨에는 가스버너의 화력이 약해, 특히 등산을 하시는 분들은 황동버너는 필수였습니다.
본가에 있던 황동버너를 이번에 본가가 이사를 하여 버너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누님이 등산을 좋아해서 누님과 제가 주로 사용했던 버너입니다.
저의 버너 사용기를 보면 황동버너 => 코베아 직결 가스버너 => 부르스타 => 코베아 투버너 => 코베아 직결 가스버너 => 탑앤탑 호스버너 입니다. 현재는 탑앤탑 호스버너와 가끔 코베아 직결버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가방에 잘 보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황동버너 케이스는 조금 찌그러지고 녹이 있습니다. 놀러가면 버너 케이스에 앉아 밥을 먹어서 케이스가 찌그러 졌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ㅎㅎ
오랜만에 정비를 준비합니다. 광을 내기 위해 다이소에서 광택제도 사오고, 펌프질하는 곳에 쳐줄 미싱기름도 준비하고, 융과 솔도 준비를 합니다.



조립을 하고 점검을 하는데, 20여년 동안 가스예열기에 가스를 넣어 둔채로 보관을 하였더니 여기 저기에서 가스가 새어 나옵니다. 예열기는 코베아에서 나온 제품인데, 수리는 안될것 같고 보관을 잘못한 제 탓이지요...ㅠㅠ




전체적으로 찌그러진 부분이 없고 상태는 양호합니다.
통을 흔들어 보니 안에 연료가 있습니다. 마개를 열어 연료를 빼보니 이물질과 20년 이상된 석유가 나옵니다. 제 기억에 청소를 한적이 없었으니 아마 처음 청소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에어밸브 캡과 펌프 손잡이를 빼어보니 이물질이 많이 있습니다. 융으로 깨끗이 청소를 하고 미싱기름을 발라줍니다.


광약을 융에 묻혀 마구 문질러 줍니다. 다른 분들 보면 빠우기계를 사용하시던데 이건 손으로 할려니 광도 안나고 힘만 듭니다. 다음에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두번 광약으로 문질러 주었습니다. 광은 조금 나는데, 얼룩이 없어지질 않네요? 광약의 문제인지, 아님 기술의 문제인지... 더는 힘들어서 못하겠습니다. 그럼 빠우 기계를 사서???

처음보다는 때깔이 나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힘들게 했는데 그렇다고 이야기해주세요...ㅠㅠ






알콜도 없고, 가스예열기는 고장이나서 토치를 가지고 예열을 합니다. 2분정도 예열을 하고 펌프질을 합니다.
불꽃이 잘 올라오고 오랜만에 들어보는 석유버너의 소리... 음~~ 좋습니다. 불꽃이 약간 일정하지 않은데 그런대로 좋습니다.



캡을 바꾸어서 다시 펌프질을 합니다. 처음에 약하게 펌프질을 할때에는 약간의 소음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좋아보였습니다. 문제는 압력을 높이고자 펌프질을 하니 불이 꺼집니다. 영문을 모르겠네요? 수리를 하여야 하나?


고수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노즐청소용 침이 두개다 없습니다. 침을 구할 방법이 없나요?
압을 높게 했을 때 꺼지는 이유는 무얼까요?
가스예열기는 방법이 없을까요?
20년만에 다시 빛을 본 황동버너... 같이 잘 살자!
첫댓글 홍은동 어디사십니까~~? 저의집이 홍은동 현대 아파트입니다~~~
반갑습니다. 홍은중학교 위쪽...ㅎㅎㅎ
아!논골 사시는군요~~~반갑습니다~~
@다사랑(이창대)서울서대문 지척에 회원님이 계셨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제 컴이 잘못되었는지 사진이 한장만 보입니다~~~
다사랑형님~~~사진을 다시 클릭하시면 보일듯 합니다~^
클릭이 안되는데요 한장빼곤 배꼽만 나옵니다~~~ㅋ
제가 다시 올리겠습니다.
배꼽.ㅋㅋㅋ
저도요
사진 다시 올렸습니다.
제컴도 한장만 보입니다.ㅎ
사진 다시 올렸습니다.
핸드폰도 다보이는데요ㅎㅎ
이상하네요 핸드폰으로 봐도 한장만 보입니다 내꺼가 성능이 떨어지나~~
광내기는 검색 하시면서 공부 계속 하시면서 빤짝빤짝 해질 때까지 딱으시면 됩니다~노즐 구멍을 청소하시면 시원한 불을 보실수 있을듯 합니다~침은 저도 몰라서 패스 합니다~저도 초보 라서요~한방침으로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갤1인데요 ㅎㅎ
사진 배꼽누르시고 쫌있으면 뜨던데요~그러고 밑에 사진들 누르면 바로 나오고요~^^
협승 캡틴이고요~광은 그런대로 잘 내셨습니다~로라캡에서 불이 두군데만 나옵니다~^^
@먼지(최덕기*안산) 압이 약할때에는 잘 나오는데, 펌프질을 조금 하면 불이 꺼집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카페에는 글을 처음쓰다보니 실수를 했습니다.
사진을 다시 올렸습니다.
노즐및 기화기쪽이 막힌것 같읍니다 안에 이물질이 압력이 약할때는 틈이 벌어져서 불은 나오지만 압이 강하면 노즐. 또는 기화관 을 꽉 막아 버리는것 같읍니다 청소가 필요하것처럼 보입니ㄷ
청소가 필요하군요.
노즐과 기화기관을 청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불꽃 상태를 보니 전체적인 점검 정비는 한번 해야 할듯 합니다....각 고무바킹부터 노즐과 기화기 까지요.
시간 되는대로 카페네 수리기 점검관련 내용 조회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즐침은 구합니다방에 한번 올려보시고요...
못구하면 한방침을 이용해서 다시 심는것도 가능할 듯 합니다. 천천히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정비를 한번 받아봐야 하는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예열기는 예열기 수리를 검색해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가스넣는 배꼽을 돌려 빼고 주사기로 내부에 넣고 돌려가며 골고루 내부에 바르세요.
이때 배꼽나사산에 순간접착제가 떨어지면 복구가 아주 힘들거나 불가능합니다.
또 연료통에서 상부로 올라가는 구멍에도 순간접착제가 떨어져 막히지 않게 주의하세요.
이점 유의하시어 옆으로 연료통을 눕힌상태에서 잘 돌려가며 바르세요.
내부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접착제가 굳어야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불꽃이 시원치 않은 이유는 노즐이 막힌게 가장 큰 이유로 생각됩니다.
노즐침을 카페나 다사랑님께(^^) 구하시어 노즐구멍을 수직으로 뚫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노즐의 내경이 긁혀 확장되 불꽃이 과다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한번만 노즐침을 넣어주시고 넣은 상태에서 둥글게 굴려주시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즐거운 황동버너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잘 이해가 안되신다면 010-9259-7065 로 연락주세요.
저도 잘 모르지만 아는데 까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순간 접착제로도 가능하군요.
다른분들의 후기를 꼼꼼히 읽어 보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토치로 예열하시면 안돼요 기화기.노즐 망가저요 알콜로 예열 하시구요 광작업은 천천히
버너정비완료 하시구 하셔도 될듯합니다
제소견이였습니다 완성후 멋진불보셔요 ^^
너무 강한 열을 가하면 안되는 거군요.
알콜이 없어 궁여지책으로 하다보니...
조언 감사합니다.
사진에노즐침으로 노즐뚤어 주시구요
알콜은약국에가시면 팔아요 소독용말구
메칠알콜달라면줘요 화공약품 가게 가셔도
있구요^^
공업용 알콜만 사용하는 줄 알고...
예전에는 등산점, 낚시점에 많이 팔았는데, 오늘 약국에서 소독용 알콜 사왔습니다.
소독용 알콜을 두병이나 사왔는데...ㅠㅠ
인터넷으로 주문해야겠네요.
노즐을 빼서 전부 청소를 해야겠어요.
정비가 되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