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야구다"
오늘도 조카와 함께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었죠
언니가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제가 수업이 없는 날이면 저희집에 놀러오곤 하거든요
방학땐 조카랑 매일 야구얘기 하면서 지냈어요 ㅋㅋㅋ
조카가 EBS 애청자 이기때문에
EBS 방송이 시작할 시간 3시 30분이 되면
조카와 저는 티비앞으로 돌진(?)을 하곤 합니다
3시 25분 정도에 티비를 트니 애국가가 나오더라구요
화면은 이런 저런 풍경도 나오고~
어떤 화면인지 다 아시죠? ^^
그런데 애국가 3절인가 그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박찬호 선수의 얼굴이 보이자
조카가 대뜸 하는 얘기가
"와~~~~~~~~~~ 야구다" 이러는 거에요
그리곤 박세리 선수가 우승컵에 뽀뽀 하는 장면이 나오자
"와~~~~~~~~~~ 골프다" 순간 놀랬습니다...
울 조카가 이모랑 같이 놀더니
모르는 스포츠가 없다니깐요 ㅋㅋㅋ
울 조카 야구 농구 배구 축구 골프
모르는 스포츠가 없어요~
그런데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가 모야 물어보면
축구래요 -.,-
P.S. 어제 카페에 무슨 일이 있었나봐요...
야구보고 이것 저것 일좀 하고 (설거지 빨래 등등)
하느라 카페에 못 와봤는데
분위기가 많이 안 좋은거 같아요~
분위기 업 시켜야 하는데...
얘기 보따리 풀어놔야 하는데 소재가 바닥이 나버렸어요
내년 3월에 또 재미난 에피소드 만들어서
다시 찾아뵈야겠네요 ㅋㅋㅋ
시범경기 부터 야구장 돌진 합니다
P.P.S. "야구장의 흔적" 이라는 제목의 시리즈물을
연재 하고 잡았는데 재미 없을것 같아서
그냥 접을랍니다 ㅠ.ㅠ
첫댓글 귀엽네요...^^ 저도 결혼해서 만약에 아기를 낳으면 엘지 트윈스 옷 입히고 야구장도 데리고 다니고 그럴껀데...ㅋㅋㅋ ^^;; 그럼 울 아기도 엘지 트윈스 좋아하게 되겠죠??? ^^
ㅡ.ㅡ 축구~ 역시 붉은악마의 힘은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