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장르지만 두 여자의 연대가 끌고 가는 드라마에 끌렸어요. 교단에서 가장 힘없는 두 여성이 자신들보다 더 연약한 한 생명을 살리겠다는 목적 하나로 주변의 반대와 냉대에도 굴하지 않고 행동하는 모습이 용기 있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21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송혜교는 ‘두근두근 내 인생’(2014) 이후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검은 수녀들’(24일 개봉)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송혜교가 연기하는 유니아 수녀는 악령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물로 ‘검은 사제들’(2015)에서 구마의식을 행했던 김범신 신부(김윤석) 아래서 훈련을 받은 인물이다. 남자 사제가 아니라서 구마의식이 허락되지 않는 여성이지만 그는 악령에 사로잡혀 고통받는 소년을 외면하지 못한다. 유니아는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숨기고 의학을 공부하며 구마의식을 외면해온 수녀 미카엘라(전여빈)를 끈질기게 설득해 손을 잡는다.
높은 지위의 사제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배짱을 가진 유니아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동은과 비슷한 듯 다르다. 송혜교는 “강단 있고 마음 먹은 걸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는 둘이 비슷하지만 유니아는 동은보다 훨씬 자유로운 영혼으로 느껴졌다”며 “말도 거침없고 하지 말라는 행동도 서슴없이 하면서 교단에서 찍힌 인물인데 신념 하나는 굳건한 캐릭터라는 게 좋았다”고 했다.
난 틀 깨려고 많이 노력한 거 같던데 약간 부분부분 감독의 역량 부족이 느껴지긴 함 여혐이라고 느끼는 부분도 어느정도 그 생각들이 이해는 되는데 영화 속에서 중간중간 나오는 여혐적 상황을 엥 왜저래하면서 답답하다는 듯 표현한 부분들 좋았고 당연 해도 되는데 여자들에게 금기시된 것들 그냥 해버리는게 좋았음 다만 그걸 염불외우듯 한게 좀 재미를 떨어트리긴한,,, 그리고 여혐 단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악마의 입에서 나와서 오히려 별 생각 없었음 신성시하고 성스러운 척 주인공들이 뱉었다면 별로였을 거 같았는데 마지막에도 니가 증오하는 거로 복수한다는 느낌이었어서,,, 구마는 재미가 살짝 떨어지긴 했어 뭐 뭐든 완벽할 순 없고 혐오감정을 담아냈으면 모르겠는데 표현미숙이라고 느껴져서... 여성주연 영화 잘됐으면...
첫댓글 남자는 악, 방해물, 조력자 정도로만 나오고 여자들이 다 해먹어서 재밌었어 ㅋㅋ
여성 투톱 주연물, 따지지 말고 흥행했음 좋겠다!!
진짜 둘이 다 해먹어서 개존잼임
진짜 오늘 보고 왔는데 둘이 다해먹어서 너무 재밌고 연기도 미쳤어요..꼭 보세요 꼭
예매 완
여자들이 다해먹는 여성 주연 영화들 대박나라!!!
나 오늘 보고왔는데 재밌었어!!
재밌드라! ㅋㅋㅋ
진짜 송혜교랑 전여빈이 다해먹더라 솔직히 이진욱 역할왜잇는지모르겟음
그런역할이 여성을 빛내준 것인걸~ 그동안 여캐가 소비된것 처럼 쓰인것일 뿐 ㅎㅎ
@훌라리 맞아ㅠ글킨한데스냥 이진욱보기싫어사지곸ㅌㅋㅋㅋㅋㅋㅋ
오늘 보고 왔는데 참 재미있었어
극 자체는 유니아가 끌고 가지만 앞으로 미카엘라가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해지더라구
그리고 교단에서의 수녀에 대한 부조리함을 부각시키는 이진욱까지..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던 영화였던것 같아
저두요저두요
영화 넘 좋았어 보고 판단하길 잘했음
나도 보기전에 취소할까햇는데 보길잘함
여혐 이것도 오해가 있었던거같고 노잼 영화는 아닌데 너무 저평가 된거같음
여성연대 너무 좋아요
잼씀
나도 선동될뻔 했다가 봤는데 유니아ㅠㅠ미카엘라ㅠㅠㅠ하고 울부짖고있음
노잼이던데..여혐 대사도 너무 과하고 자궁;; 설정도 구림.. 돈 아까운 영화였어 서브스턴스를 두번 볼걸
진짜 개재밌어 친구들이랑 나오면서부터 두시간을 재밌다도 얘기함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나두 그거땜에 봤어여 근데 쌉만족
알탕영화들보단 재밌음 남자역할들 들러리 그자체
재미를 떠나서 여자둘이 동현이 뚜까패는거 짜릿
오늘보고왔는데 진짜 여자 둘이 다했음 더 흥했음 젛겠다
븅신 신부들은 맹탕소리나하고 서품?도 못받은 수녀라고 무시하는데 결국 수녀가 다 해냈죠? ㅋㅋ
악마새끼들 할 줄 아는 욕이 기껏 창녀니 더럽니 음탕ㅇㅣ니 ㅋㅋㅋ ㅅㅅ 머 우짤 ㅋㅋ 오히려 웃기고 하찮았음ㅋㅋㅋ 여자가 이김!! 하고 봄
두 여자의 연대 너무 멋졌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봄
재밌었어
난 틀 깨려고 많이 노력한 거 같던데 약간 부분부분 감독의 역량 부족이 느껴지긴 함
여혐이라고 느끼는 부분도 어느정도 그 생각들이 이해는 되는데 영화 속에서 중간중간 나오는 여혐적 상황을 엥 왜저래하면서 답답하다는 듯 표현한 부분들 좋았고 당연 해도 되는데 여자들에게 금기시된 것들 그냥 해버리는게 좋았음
다만 그걸 염불외우듯 한게 좀 재미를 떨어트리긴한,,, 그리고 여혐 단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악마의 입에서 나와서 오히려 별 생각 없었음 신성시하고 성스러운 척 주인공들이 뱉었다면 별로였을 거 같았는데 마지막에도 니가 증오하는 거로 복수한다는 느낌이었어서,,, 구마는 재미가 살짝 떨어지긴 했어 뭐 뭐든 완벽할 순 없고 혐오감정을 담아냈으면 모르겠는데 표현미숙이라고 느껴져서... 여성주연 영화 잘됐으면...
언니 ㅠㅠㅠ 너무 재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