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METS Vs LA 경기를 보면서 심심하게 한화 준플레이오프를 생각해봅니다.
<<경기는 METS가 6:5로 힘들게 이겼구요(대박 재미있는경기라 감히 말합니다)
승리투수는 MOTA, 세이브는 Wagner 패전은 Penny>>
아마도 대강의 투수 엔트리가
선 발 : 문동환(1), 류현진(2), 송진우, 정민철(3)
중간계투 : 안영명, 최영필, 권준헌, 김해님, 차명주, 지연규, 서민욱, 양훈?, 신주영?(설마-_-;;)
마 무 리 : 구대성
으로 구성될 것 같은데 최대 3경기라고 생각하면 대타요원을 늘리고 서민욱, 양훈정도가 빠질 것도 같습니다. 워낙 류현진과 문동환이 이닝히터기에 짧은 대전구장과 은근히 한방이 있는 타자가 수두룩한 한화 특성상 중간계투는 4~5명정도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1,2 선발은 류현진과 문동환이 유력하구요.
혹시나 경기가 3차전까지 간다면 3차전 선발은 누가 될까요?
(기아도 이제 준플을 준비하기에 그레이싱어, 김진우 1,2선발로 나온다면 쉽게 승리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민철, 송진우 중에 제 생각에는 정민철 선수가 좀 더 괜찮다고 보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렇게 말하면 송진우 선수가 못미덥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송진우 선수가 믿음직 하지 못해서 하는 생각이 아닙니다.
오히려 준플레이오프에서 제가 기대하는 건 송진우 선수의 역할입니다.
일단, 정민철 선수가 완벽부활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5이닝 무실점 정도의 선발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고, 부상의 경력이 있는지라 괜히 중간계투로 쓰기 보다는 선발이 후의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를 위해서 좀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걱정하는 건 혹시 모를 선발진의 붕괴시 막을 수 있는 롱릴리프 혹은
연장까지 갔을 때 오래 버틸 수 있는 중간계투로 누구를 쓸 수 있냐는 것인데
최영필, 권준헌, 안영명 선수가 있긴 하지만 앞의 두분은 부상이
안영명은 경험이 적은지라
아예 (준플레이오프만)
송진우 선수의 중간계투 활용은 어떨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물론 불혹을 넘은 나이가 걸리기는 하지만 -_-;;;;
더군다나 차명주라는 원포인트 릴리프가 있지만
이종규, 장성호의 기아의 좌타라인을 생각한다면 1명의 좌완 중간계투는 왠지
약해보입니다.
뭐 우리 원투 펀치가 완봉, 완투한다면 걱정안해도 될 스토리지만
워낙 단기레이스다 보니 쿨럭-_-;
간만에 한번 적어봤습니다.
첫댓글 중간계투에 지연규선수가 뛸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해님이 빠지고 서민욱이 들어갈것 같은데... 의외로 민철 성님이 빠질지도.. 선발은 3명이면 충분하니깐요..
민철성님은 포스트시즌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민욱선수도 잠수함이라는 장점도 있고 최근에 좋은모습 많이 보여주었죠,, 양훈, 김해님 선수정도가 빠지고 지연규선수 들어갈거 같습니다.
앗, 지연규선수를 빼먹었네요. 왠지 쓰면서 허전하더니만 쿨럭 -_-;;
안영명,서민욱,차명주,최영필,지연규,권준헌이 살아남을것같은데 서민욱도 후반기에 장난이아니여서 기복이 심했지만
회장님 중간에 등판하면 정말 가을야구맛이 나겠군요. ㅎ
3차전은 선발 송진우 3회까지,,,최영필 5회까지.,안영명 7회,,,지코치 8회 세팅하고 ,,,대성이형 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