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Mauriat - Natasha Waltz
제작 1956, 개봉1958.05.23
감독 : 킹비더, 원작 톨스토이
주연 : 오드리헵번(나타샤역), 헨리폰다(피에르역), 멜페러(안드레이역)
19세기가 시작되면서 유럽 전역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그 그림자를 몰고 다니는 인물은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였다. 그러나 이에 저항하는 나라는 러시아, 그리고 영국 뿐이었다. 빛나는 태양 아래 러시아의 날씨는 더없이 쾌청했다. 나폴레옹의 군대는 저멀리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고 모스크바의 거리는 신나는 행진의 열기만이 가득할 따름이었다.
19세기초 불란서의 맹공을 받게 된 제정 러시아의 삐에르(Pierre Bezukhov: 헨리 폰다 분)는 나폴레옹을 숭배한다. 청순한 나타샤(Natasha Rostov: 오드리 헵번 분)를 사랑하는 삐에르. 그의 재산을 탐낸 크라킨(Kuragine: 툴리오 카미나티 분) 공작은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는데 성공한다. 나타샤의 오빠 니콜라스(Nicholas Rostov: 제레미 브렛 분)는 전쟁 중 도망쳐오고, 안드레이(Prince Andrei Bolkonsky: 멜 페러 분)는 전쟁의 현실을 목격하고 돌아온 후, 지금껏 괴롭혔던 아내 리제(Lise: 밀리 비타느 분)의 죽음으로 환멸에 빠진다.
결혼 생활에 실패한 삐에르는 전쟁의 참상을 보고 나폴레옹을 숭배했던 자신을 저주한다. 포로로 감옥에서 실신한 프라톤(Platon Karatsev: 존 밀스 분)을 만나 생의 진실을 깨달은 삐에르는 마침내 쿠투조프(General Kutuzov: 아스카르 호몰카 분)의 초토 퇴각 작전이 성공, 불란서군이 깨끗이 소탕되는 것으로 종말되는 전쟁의 와중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는다. 부흥의 싹이 트기 시작한 초토화된 거리에서 성숙한 나타샤는 삐에르를 기다리고 있었다.
킹 비더 감독의 고전 「전쟁과 평화」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서사극으로 할리우드의 전설인 오드리 헵번과 헨리 폰다가 각각 주인공인 나타샤 로스토프와 피에르 베주호프 역을 맡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주요 배역인 안드레이 볼콘스키 역에 오드리 헵번의 전 남편이었던 멜 페러가 출연하고 있다.
개인적인 감상은 오드리헵번(1929년생)이 당시 20대의 청순한 나이였지만 상대역 헨리폰다(1905년생)와 너무 나이 차이가 많아 현실성이 결여되어 보인다. 영화중에 오드리헵번과 실재 남편인 멜페러의 월츠가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다. 당시는 프랑스의 나폴레옹군대가 러시아를 침략하지만 지금은 반대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고 프랑스를 비롯 서유럽이 연합하여 러시아의 침략을 막고있는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첫댓글 추억의 명화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봄날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오우 전쟁과 평화 톨스토이 작품이지요
근자에 인터넷으로 봤답니다
역시 명화더군요 참으로 웅장한 화면이
명작은 틀리구나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원작이 너무훌륭하고 필름에 담기엔 내용이 방대해서 흥행엔 실패했다 합니다. 하지만 나타샤의 월츠와 오드리헵번의 열연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전 좋아해서 소설과 영화 둘다 봤는데 기억이 가물거려요.
반갑습니다. 저도 둘다 봤지만 내용은 잘모르고 나타샤의 왈츠를 가끔 듣습니다 ^^
정수님~
한마디로 대작이지요
전 이 영화를 두번이나 봤답니다
오드리헵번은 로마의 휴일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요
오드리 헵번이 죽은지 벌써 30년이 되었군요
인형같이 예뻤었는데 아쉽습니다
반갑습니다. 미인박명이라고 겨우 64세(만63)에 사망하였습니다. 은퇴후 만년의 봉사활동으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왈츠 잘 들었습니다. 간만에 멋진 또 기억에 생생한 얼굴들 또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워낙 대작영화로 줄거리는 잘기억안나지만 오드리헵번과 함께 주제곡은 참 좋습니다
잊혀져가는
기억에서 잃어버리는 영화들을
다시금 생각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옛날 고전영화들을 많이 좋아합니다. 기억의 창고속에서 하나씩 꺼내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