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듣고 있니? 내가 그동안 많이 미안 했어 넌 내게 너무 소중한 사람이었어.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어둡고 차가운 이 공간 속에서 우리는 살기위해 몸부림 친다절대로 이손을 놓지않겠다고 그렇게 우린 약속 한다 아 아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 보아도 아무런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한줄기 빛 조차도 없는 이곳에서 지금 난 너무 무섭다 아 아 아 아
빨리 구하지 못해서 미안해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우린 너희를 잊지 않을게 나 평생토록 너희들을 기억할게
[랩] 바다가 너무 착한 아이들을 삼켰다. 대한민국은 눈을 뜨고도 아이들을 잃었다. 그리고 난 너희가 돌아올거라 믿었다. 하지만 너흰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던 파도소리, 친구들을 삼켜버리고선 마치 아무일도 없다는 듯 고요하게 들려오는 파도소리가 싫다. 나는 그 파도소리가 차라리 밉다.
이렇게 가 버릴 줄 알았다면 진작 너에게 말해 둘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빨리 구하지 못해서 미안해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우리 너희를 잊지 않을게 나 평생토록 너희들을 기억할게 빨리 구하지 못해서 미안해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우린 너희를 잊지 않을게 나 평생토록 너희들을 기억 할게
2014년 4월 16일 우리들은 친구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아들, 딸 들을 잃었습니다. 이 곳에서 이루지 못한 꿈 그 곳에서는 이룰 수 있기를 이 하얀 나비가 되어 날아올라 부디 그곳은 따뜻하기를
첫댓글 잊지말자 remember 20140416
ㅠㅠㅠ.. 절대 안잊어ㅠㅠ 다른 여시들도 잊지않게 이거 꼭 메인됐음좋겠다ㅠㅠ
이거 했으면 ㅠㅠ....
눈물난다 ㅠㅠ 메인 이걸로 해주면 좋겠어요..!
ㅠ.ㅠ 벌서 1년이라니...절대 잊지 않을게...
오 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나.......
너무아련하고 예쁘다ㅠㅠㅠ
너무아련하고 예쁘다ㅠㅠㅠ
일년이 지났다니..
잊지말자..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메인됐으면 좋겠다
잊지말자.....0416....
벌써 1년이 다가오네.. 시간이 참 빠르다 싶다가도 아직 마음은 차가운 바닷속에 있는 유족들과 미처 다 꺼내주지 못 한 분들을 생각하면 먹먹해
잊지말자 ㅜ 슬픈기억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