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그치질 않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 선선한 바람이어서 야외에서 활동하기에는 좋은 날씨다.
오전에 마을 앞바다 준설토 매립과 관련하여 도청에 해양정책과를 방문하기 위해서 사무국장과 함께 출발했다.
지난달 시청에 해양정책과를 방문했을때 시청에 있는 담당팀장과 대화하면서 도청과 업무협조가 잘 되지 않는것 같았다.
마을앞에 바다를 매립하면서 마을에서 비상대책위를 구성했지만 전혀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나섰다.
도청에서는 정책팀장과 담당자가 나와서 현재 진행사항과 매립후에 주민들에게는 대대로 내려왔던 삶의 터전이 영원히 사라지는 만큼 주민들과 상생할수 있는 복지대책은 수립되어 있는지 문의했다.
도청에서는 내년 이후에 매립이 되면 개발계획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해서 반드시 주민대표를 참석시켜서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고 진행사헝에 대하여 공유해 주기로 했다.
도청에서 나와서 함께 동행했던 수의사 부부가 점심식사를 하자고 해서 수덕사로 갔는데 단풍시즌이라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예약한 단체손님들이 많아서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밖에 나온김에 마을사업으로 구매한 예초기의 구비서류때문에 대천에 있는 농자재 판매점으로 가겠다고 전화 통화후에 갔는데 그때서야 서류를 준비해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돌아오는 길에 면사무에 서류를 제출하려고 들렀더니 담당자가 없어서 통화했더니 출장중이라고 해서 내일 방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