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6.10
당진 장고항에서 여객선(65인승)을 타고 국화섬에 도착하자 마치 남태평양 어딘가 온 것 같았어요.
작렬하는 태양이~ 이국적인 분위기였죠!! ㅎㅎ
노적봉...팻말에 있는 것처럼 바위 위에 해가 뜬 다는 거죠.. 서해안인데..
서해에서 해뜨는 마을로 유명한 왜목마을이 바로 뒤편에 있더라구요.. 장고항에서 5분 거리..
장고항
국화도 갯벌체험장에서 바지락을 캐러 각지에서 많이 왔더라구요
선착장
선착장에서 멀리 '국화도' 보입니다.
오전 10시 출항, 배가 들어오고 있네요..
작은 배도 재미있었어요!
갯벌체험장으로 바지락 캐러 가는 분들인거 같아요
10분 정도 지났을까요, 벌써 접안입니다
국화도 선착장옆 해안...
선착장에서 올라오니 공중화장실에 눈에 뜨이네요.. ㅎㅎ
작은 언덕
선착장에서 작은 언덕을 넘어오니 다시 해안이 보였죠
펜션마을...펜션이 많았지만 성수기에는 예약 필수
멀리 보이는 곳이 갯벌 체험장입니다
해안 펜션마을을 배경 으로 한 컷
국화도에 유명한 소나무 숲인데 지금은 공사중(정자를 만드는것 같음^^)
이곳에서 우럭 매운탕을 시켜놓구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하루를 지냈네요!! 눈앞에 펼쳐진 정경...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무궁무진한 대화를 나눴지요..물론 친구의 시~월드 이야기 였지만...ㅎㅎ
오른편이 선착장, 배가 들어오고 있죠?
아무리 보아도 또 보고 싶은 아름다운 대한 민국, 서해 였죠!! ㅎㅎ
섬 어디를 가나 이런 시설이 되어있는거 보면 많이들 오나봐요.. 물론 바다 낚시터, 해수욕장 등... 있는거 같아요
자동 발매기가 있는 것 보면 개화의 물결타고 많이 발전된 도시 같아요..옆기계는 좌대 자동 발매기도 있구요
3시40분 우리가 승선할 배가 들어왔어요..
친구가 과자 부스러기를 주니까 어디선가 갈매기 때들이 우르르~~
[에필로그] 하루 온종일 친구의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즐거웠던 섬 여행이었던 거 같아요!!
섬에 오면서 선그래스를 챙겨오지않았다구 구박, 배낭을 매고 올것이지 달랑 핸드백을 들고 왔다고 또 잔소리! ㅎㅎ
잔소리~잔소리~, 그러나 파도소리에 묻혀 노래소리처럼 들렸던 행복했던 하루 였답니다!!
첫댓글 친구분과함께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잔소리도 들으시고 그렇게
멋진 하루를 보내신것을 축하 드립니다....ㅎㅎ
그렇게 사람사는 방법은 다 같은듯 하네요.
리아님이 소개해준 장고항
개인적으로 호기심이 마구 마구 생성 됩니다
비가 개인 오후 장고항 구경 잘 했습니다. ^.^*
정진욱님 우리 함께 갈까요? ㅎㅎ 담에 올 때는 친구(남녀구분없이) 한 명 델쿠와도 된다고 했어요! ㅎㅎ
친구들은 은근 독신인 친구 경계하잖아요..ㅎㅎ 그러니 되도록 남자친구 한 명 델쿠 왔으면 하더라구요..ㅎㅎ 물론 완전 공짜 대접 받으니까요~ㅎㅎ 하루 기분 전환 하기에는 좋으실거에요.. ㅎㅎ 자칭 마당쇠(남편)가 장고항까지 왕복 운전도 해줘요..ㅎㅎ
모친 수발중에도 잠깐잠깐 여유를 가지시네요...
병석에 계시는동안 편케 계시길 기원합니다....
국화섬...사진으로보니 넘넘 좋네요...나도 함 가고잡따는 생각이.......
모친이 병원에 입원해 계시니까요, 하루 이틀 정도는 시간 낼 수있어요.. 사실 보호자가 한번도 안오는 환자도 많긴 한데요,
저는 문병을 매일 가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모친 홀로 병실에 남겨두고 나올려면 발이 안떨어질 때가 있더라구요..아마 지금껏 같이 살아서인거 같아요..
국화섬은 요근래 뭍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진거 같아요. 저도 다른 분이 여행 갔다와서 좋다고해서 간건데요, 가서 보니 장고항에서 5분 거리에
서쪽에서 해가 뜬다는 왜목마을이 있더라구요.. 왜목마을도 오래전 가보았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완전 도시가 되었구요..
국화섬은 당진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있군요..섬이라하면 전라남도 서행안에 있는 섬만 생각하는데....충남에도 간혹 섬이 있다는것을 알앗습니다
저는 중국 갔다가 어젯밤에 돌아와서 여행후기 올렸으니 성원해주세요 ㅎㅎㅎ
중국 다녀오셨군요! ㅎㅎ 알았어요~당장 가서 여행 후기 읽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