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M사에서 특집으로 좀비 드라마를 했는데
여시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글을 씀
딱히 무서운 장면이 없어서 개복치 심장을 가진 여시들도 무난하게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굳이 꼽자면 분장이나 CG정도...?
총 2회 분량으로 끝났는데 가능한 한 짧게 끝내도록 하겠음!

네 그렇다고 합니다

만선이 되어 돌아오는 배
배경은 어촌인듯하다

열심히 고기를 나르고 있는데 한 아재가 다리를 절뚝이며 등장함

고기는 많이 잡았냐! 다리를 다쳐서 못도와줘...미안하닿!!!!

병먹금

왜 내말씹고 GR이야 씨부렁거리며 돌아오는 아재

동료를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하지만 또 병먹금을 당하는 아재

쳇-_- 그 때 아재 눈을 사로잡는게 나타남

꽃게 가득 담은 그물망

가져가도 되냐? 역시나 대답이 없음

에잇 가져갈거얌!
그물망을 획득하였습니다

장소는 집
아까 그 그물망에 들어있던 요상한 통을 발견

왼쪽은 아재 부인
열심히 통을 씹고 뜯는 아재

요렇게 열면...!

아이쿠!
HP가 깎인 아재

요상한 통에 든 요상한 액체가 흐르는 중

상처난 곳을 바라보는데

읭?!

상처가 다시 아물기 시작하는데!

이게 뭔일이여!

하지만 기쁨도 잠시 몸이 이상함을 느낌

쓰러짐

아재 부인은 놀러와 보면서 계속 웃는중
(이 분 얼굴 절대 안보여 주더라 그래서 더 무서웠음ㅠㅠ)

숨을 못 쉴 정도로 아픔을 느끼고 있는 아재

손이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함

부인에게 도움을 받기위해 엉금엉금 기어서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동요 '악어떼' 中)

하지만 결국 흑화하고 마는 아재...

프롤로그 끝.
1부 시작

시작부터 PPL

이 카페의 사장이자 오늘의 여주인공
이름은 수연이다
지금 다른생각 하는중

알바: 사장니임~

다른 생각 중

알바: 딸 왔어요!

!

딸 등장
딸의 이름은 선혜다

오늘 병원간다고 말하는 중
수연의 엄마는 병원에 입원중이다

병원에 가져갈 먹을거리를 담은 상자를 건네주는 알바

수연: 고마워 오늘 카페 잘 부탁해!

차 안에서 내연녀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는 똥차남편
하지만 똥차보다 못하니 이제부터 인력거라고 부르겠음

부인이 나오는걸 보고 황급히 끊는다

개똥씹은 표정으로 기다리는 중

수연: 차 트렁크 좀 열어줘~
상자 넣게~

ㅅㅂ하고
열어주는 인력거

장면 전환
피를 토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어~♬

또 다른 남자 주인공
극 중 이름을 모르겠으니 실명을 부르겠음
백도빈 (aka 정시아 남편, 백윤식 아들)

알고보니 동료가 무척 아픈 모양이다

도빈: 주사기를 달라!

푸슉!

다시 장면 전환
조연들임
도라에몽의 퉁퉁이를 닮았으니 앞으로 퉁퉁이라고 부르겠음
입맛이 없는 퉁퉁이와

도라에몽의 비실이를 닮았으니 비실이라고 부르겠음
밥을 깨작깨작 먹는 퉁퉁이를 구박하는 비실이

또 다시 장면 전환
인력거가 수연에게 박스에 든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수연이 빵이라고 함
병원분들 수고 많으셔서 드린다고 하니
력거 曰 "우리가 공짜로 모시냐? 병원에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ㅡㅡ"

빡치는 수연

다시 장면 전환
거의 제정신이 아닌 동료

도빈: 더 세게 밟아아아!!!!!!!!!!

도빈이 타고있던 차가 속도를 냄

아까 밥먹고 차타고 집가고 있는데, 도빈의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놀라는
비실이

끼이이이익!

부와아아아아앙!

유유히 빠져나가는 도빈의 차

비실이: 야 저차 따라가!
퉁퉁이: 옙!

도빈의 차를 추적하는 중

그 사이 수연의 가족은 병원에 도착함
간호사분들께 상자를 드리는 중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을 지으며 상자를 건네주는 력거

그 사이 도빈의 차도 같은 병원에 도착함
황급이 이송되는 동료

본부에 연락을 하려던 찰나에
퉁퉁이와 비실이가 도착함

뭐지..?

퉁퉁이: 어이쿠 군인들이십니까?
근데 왜 아까 운전을 고따구로 합니까?
뒷목잡고 내리는 비실이

도빈: 죄송합니다 차에 환자가 있어서
급히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비실이: 이해하겠고~ 내 모가지 어떻게 할건데 아이고 아파라ㅠㅠ

도빈: 저희 때문에 다치셨다면 일단 이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으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장면 전환
빵 구워왔다고 자랑하는 선혜
할머니는 많이 편찮으심 일어나질 못하신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는 수연

인력거는 마침 중요한 거래처와 약속이 있다며
가봐야한다고 구라를 시전

력거: 선혜야 아빠 가봐야해요
누구 때문에 아빠가 돈 많이 벌어야겠어?
갔다올게!

력거: (장모님을 바라보며 간사한 톤으로)
장모님! 전 좀 일이 있어서ㅎ
다음에 또 뵐게요ㅎ!

가는 력거의 뒷모습을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수연

수연의 엄마 담당의사 진료실에 찾아온 수연

수연: 고민 많이 해봤는데...
역시 못하겠어요..
(의사가 무언갈 제안한 모양)

의사: 혹시 실험이란 말 때문에 그런가요?
죽었던 신경세포가 다시 살아나는걸 몇 번이나 확인했어요
아직 안정성 검사확인을 받기 전이지만 계속 이러다간 치료시기를 놓치게 돼요

심각해지는 수연
[제 1화 - 2] 글주소: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axJ/51942
첫댓글 재미따재미따 여시얼른돌아와용 ㅎㅎㅎㅎ♡
력거ㅋㅋㅋㄱㄱㅋㄱㄱㄱㄱ
여시 작명센스짱 ㅋㅋㅋㅋㅋ 재밌다! 고마워 잘볼게~
인력거ㅋㅋㅋㅋㅋㅋ엌ㅋㅋ존잼이당! 잘볼게 여시야♡
이애기 그뭐냐 이유리딸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 오연서나온드라마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력거랰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재밌다!!!잘볼게 여시야
오!재밌어!잘볼게용
사족 존잼ㅜㅜㅜㅜ
HP깎였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퉁퉁이아 비실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