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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반 엑셀(사진)이 드디어 덴버의 유니폼을 벗었다.(AP) |
밴 엑셀이 드디어 덴버를 떠나게 됐다.
닉 밴 엑셀은 22일(한국시간) 덴버 너기츠 - 댈러스 매버릭스간 7인 트레이드에게 포함되어 댈러스로 이적했다. ESPN은 양팀이 밴 엑셀, 라에프 라프렌츠, 에이버리 존슨, 타리크 압둘 와하드와 주안 하워드, 팀 하더웨이, 도넬 하비를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덴버는 3명의 선수외에도 댈러스로부터 내년 시즌 1라운드 신인지명권도 받았다.
NBA 데뷔 9년째를 맞는 밴 엑셀은 시즌 초반 득점부문 수위에도 오르는 등 최고의 출발을 보였으나 줄곧 팀에 불만을 표시하며 트레이드를 요구해 왔다. 올시즌 기록은 평균 21.4득점 8.1어시스트. 최근 5경기에서는 부상과 불화 등의 이유로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댈러스는 밴 엑셀의 영입에 따라 슈팅가드 마이클 핀리를 스몰 포워드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캔자스 대학 출신의 라프렌츠는 NBA의 4시즌동안 평균 12득점 7리바운드을 올려준 꾸준한 선수. 존슨과 압둘 와하드는 전 소속팀 덴버와 각각 3년, 7년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덴버는 그동안 팀의 골칫거리였던 밴 엑셀을 트레이드 시키고 베테랑 하워드와 하데웨이를 얻게 돼 한층 결속력을 다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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