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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113번째 묵상] 고통이 은혜를 부른다.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찬양 :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
본문 : 레 26:14-17절
☞ https://youtu.be/KRa3uumsymE?si=Loi6SgfVylb_1zDV
1. 삶의 이야기
어제 웨이브리즈 플랫폼 이사회와 앞으로의 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해 PD의 발표를 듣고 나눌 수 있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행복한 이사회로 마칠 수 있었다.
삼복더위로 이 땅이 용광로처럼 타오르고 있는 오늘 중보기도 리더모임 마지막 수업이 있다. 소중한 리더들과 함께하는 시간 성령 하나님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 우리 모두의 심령이 시원케 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2. 말씀 안으로
이날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계명을 따르지 않을 때 다가오는 하나님의 징계의 첫 번째 단계를 말씀하고 있다. 14-15절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며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을 <청종하지 아니하며, 준행하지 아니하며, 멸시하며, 싫어하여>네 가지 단계로 이야기한 후 마지막에 그 모든 결론은 언약에 대한 배반이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리는 것이 점진적이고 의도적인 반역의 단계임을 보게 된다. 인간의 내면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첫 번째 <청종하지 아니하며>란 청종 שָׁמַע (shama), 주의 깊게 듣고 순종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흘려듣고, 듣지 않기로 마음먹는 초기 상태를 말한다.
두 번째 <준행하지 아니하며>란 실천 עָשָׂה (asah), 하나님의 명령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행하지 않는 것이다. 불순종하는 모습이다.
세 번째 <멸시하며>란 혐오, 가치없게 여기다 מָאַס (ma'as), 말씀자체를 하찮게 여기며 무시하는 상태다. 거부를 넘어 조롱하고 무시하는 모습이다.
네 번째 <싫어하며>란 싫증을 내다 גָּעַל (ga'al), 정서적으로 반감이 최고조에 이른 단계로 하나님의 법을 역겹게 느끼며 거절하는 단계다.
한 사람이 말씀을 따르지 않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런 단계를 거치는 점진적 단계로 죄가 자라나며 나중에는 말씀 자체를 역겹게 여기는 자리에까지 이른다는 사실을 본다.
이런 불순종은 결국 언약을 파기하는 의도적 반역으로 여겨진다.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전인격적이고 지속적인 반역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배반한 자들을 향해 하나님은 징계를 내리신다고 한다.
크게 나누면 세 가지다. 하나는 재앙으로 인한 질병과 공포이고, 두 번째는 수확의 허무함이며, 세 번째는 원수에게 패배하고 억압당하는 것이다. 심지어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는 비참한 모습이 된다고 한다.
성도의 삶에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기준인지를 새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다. 이것은 말씀을 지키라는 억압적 명령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누구인지, 너희의 힘이 어디에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분명한 싸인이다.
이 말씀이 생각난다. 요 15: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세상은 하나님 없이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아니 하나님께서 허용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 없는 삶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란 말이다. 이것은 참으로 큰 복이다. 영원한 멸망이 아닌 하나님께로 돌아갈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성도의 가장 비참한 자리는 누구도 쫓지 않아도 도망다니는 비참한 신세에 있음에도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의도적 반역을 만드는 시간이다.
3. 내 삶으로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삶은 다양하고, 특별하다. 계절이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의 조화로 아름다움과 열매를 만들 듯 인생은 다양함이 축복이다. 오늘처럼 무더운 날 달콤한 과일이 영글고, 곡식이 엉글고 있다.
그런데 세상은 오직 경쟁에서의 승리만이 특별하다고 외치며, 패배자를 사라지게 한다. 여름과 겨울을 지워버리고 봄과 가을만을 추구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잘사는 삶이라고 외친다.
이런 세상을 살면서 나도 모르게 경쟁에서의 패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일에 조금씩 의심과 못마땅함과 혐오로 발전하여 언약의 배반자가 되는 죄의 자람이 일어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정체성을 가지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당당히 말씀을 따라감으로 세상이 만들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포기하고 세상과 같아지는 길에 주저앉으며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이다.
나도 그렇게 수없이 넘어지며 여기까지 왔고, 이 자리에서도 세상은 삶의 뜨거운 여름과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견딜 수 없을 것이라 하면서 세상을 따르라고 외친다.
그러나 나는 그럴 수 없다. 나는 안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나다. 나의 힘과 지혜는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그분을 따를 때 나는 세상의 빛이 될 수 있고, 그분을 놓칠 때 나는 그야말로 비참한 인생의 자리에 거한다. 그러기에 나의 하나님 없는 삶의 무력함은 나의 축복이다.
이런 나를 아시고 오늘도 주님은 나를 꼭 붙잡으시며 의심과 두려움에 흔들리는 나를, 말씀을 통해 설득하시며 주의 길을 걷게 하신다. 이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도 감사하고 감동이다. 괴로움은 하나님의 열매가 익는 시간이다. 그 괴로움의 시간 주님을 보고 더 가까이 주님을 따르는 자로 서기를 다짐한다.
오늘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한가운데 나는 주님을 더 가까이 따르리라 다짐한다. 그 어떤 위기가 와도 나의 힘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고백하며, 후반전의 삶 오직 주님을 따라 세상의 빛으로 사는 자가 될 것이다.
주님, 오늘도 당신의 규례를 지킴으로 주님이 왕이심을 선포하고 그 안에서 살겠습니다. 이 종을 언제나 붙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주 안에 거하게 하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는 종 되게 하소서. 이 종의 삶이 세상을 비추는 삶 되게 하소서.
오늘의 묵상, 한 줄 정리 :
< 괴로움은 하나님의 열매가 익는 시간이다. >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의 콘텐츠 제작이 주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이 시대를 이끌 진짜 목사가 세워지도록
3. 주어진 사역을 감당할 재정을 허락하소서.
4. 라마나욧선교회 행정 시스템이 섬김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도록
5. 사단법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스페이스 알 사역이 세워지도록
6. 틴케이스가 2025년 세운 계획들이 세워져 가도록
7. 작은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8. 충주 라마나욧이 구체적인 사역 방향을 정하여 세워지도록
9. 팀원 모두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님의 꿈을 이루게 하소서.
* 이 모든 사역이 주님의 임재를 드러내는 향기로 피어나게 하소서. 우리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친히 세우시는 일이 되게 하소서.
삶을 변화시키는 3가지 질문 :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가? 흘려듣고 있는가?
2.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계절을 좇느라, 삶의 소중한 자리를 원망하지 않았는가?
3. 나는 인생의 겨울을 회개의 기회로 삼고 있는가? 어떤 회개가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