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투툽
지혜는 누군가로부터 배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은 남에게 받을 수 있지만 지혜는 받을 수 없어요.
지식은 머리에서 자라나는 것이지만, 지혜는 마음에서 움트는 겁니다.
그 지혜는 우리 마음에 꽃으로 피어나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 밖에서 찾지 말라." 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밖에서 주워 모은 것으로는 지혜의 탑을 쌓을 수 없습니다.
마음 밖에서 찾지 마세요. 이 세상 모든 것은 순간순간 새
로운것으로 채워집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릅니
다.
비록 거죽은 비슷하여 똑같은 눈매와 똑같은 목소리를
하고 있지만 어제의 나는 이미 죽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나는 새로운 나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그렇게 순간
마다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무엇이 똑같아 보인다면 그건 우리 마음속에 과거가 들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과거를 통해서, 어떤 관념의 눈을
통해서 바라보기 때문에 늘 똑같은 것처럼, 같은 것이 되풀
이되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겁니다.
진정한 삶은 순간마다 새롭습니다. 꽃을 보세요. 어제 핀
꽃이 다르고 오늘 핀 꽃이 다릅니다. 같은 것처럼 보여도 다
릅니다. 그 빛깔과 그 향기와 그 모습이 다르다고요.
법정스님 책 < 진짜 나를 찾아라 > 중에서..
첫댓글 좋은 글이다..일신우일신! 고마워!
고마워!
어제의 나는 죽었다라고 생각하니 홀가분하다
고마워!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넵 스님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