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 부터 아토피가 있었습니다.(지금 현재 17살)
그래서 엄마는, 제가 아기였을때 부터 병원에 데려가셨고..더마톱 이라는
연고를 자주 바른걸로 기억해요.(그것도 2강도의 약한 스테로이드 제)
그리고 나서 초등학교 5학년 쯤 때 부터 병원에 가끔 갔던걸로 압니다.
가서 주사받고 약먹고, (약을 먹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남) 연고를 발랐구요.
연고를 자주 발랐어요.(박트로반, 겐지스톤)
제가 그걸 아주 미친듯이 뭔지도 모르고 팔이며 목이며 얼굴이며
떡칠을 했었죠. 그리고 나서 언젠지 모르겠는데 얼굴이 막 붉어지는,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몇달 전 부터 스테로이드를 끊었어요.
몇 달 전엔, 그냥 팔이 심해지면 조금씩 조금씩 바르는 걸로 했구요.
5학년 때 얼굴이 심해지고 나서 스테로이드를 바르는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얼굴이 괜찮았는데, 제가 뭘 잘못먹었는지 갑자기 또 확 오르네요. (화장하면 안돼나요??)
스테를 끊고나서부터 팔이 심해지고, 얼굴에 뽀드락지 같은게 올라오고요(짜면 노란색 이상한게 나옵니다..--;)
그리고, 2차 감염이라고 해야하나, 헤르피스? 가 잠깐 났어서 방학동안 고생도 좀 했습니다..(항생제 치료했어요)
언젠지 모르겠는데, 6학년 때 인가? 탈스를 잠깐 한적이 있어요. 그땐 뭣 모르고 다 발랐는데..
엄청 나게 따가워서 고통스러웠고, 뭔가 한꺼번에 많이 올라왔던게 기억이 나요.
지금이라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어렵네요.
지식인에 살펴보니까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던 기간 동안만 고생하면 치료가 된다는데
이걸 믿을수도 없고, 어떤분은 배독을 하라고 하시는데 뭔지 모르겠고..
자퇴를 하고 할머니 집에 가 있어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저 심한건가요?ㅡㅡ;... 휴.. 오죽했으면 ㅠㅠ..
부작용 치료할 수 없나요?
첫댓글 운동하세요!!운동하면서 체력을 기르면서 땀빼면서
제 생각에 시골내려가서 지내면서 관리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공기에 많이 민감하더라구요. 공기좋은데 가면 안 가려운데 조금만 공기나쁜데가면 가렵고해서 시골내려갈생각입니다.
사용했던 기간만큼 탈스하면 치료된다는 말은 진짜 웃기는 말이고요.--ㅋ 혹시 배독하실 생각있으면 쪽지 주세요. 아토피 치료 중 특히 스테부작용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이 바로 배독입니다. 과정이 힘들긴하지만, 체험자로서 권유드려요.
당연히 치료할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다만 치료하는 과정이 힘들어서 그렇치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인과 같은 피부는 유지할수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까페 게시판 활용 잘하셔서 이것저것 자기한테 맞는 방법 맞춰보고 치료방법을 찾으세요. 모르는 부분있으면 질문하시면 자세히 답변해주시는 분들도 많으니 상심마시구요~
그러니까 그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완치는 바라지도 않구요, 아토피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만큼은 안들었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얼만큼 걸리든, 얼마나 힘들어도 괜찮으니 좀 알려주세요. TT..
이카페의 글들을 전체적으로 읽어 보시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판단이 서실 거예요...치료 보다는 관리에 치중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싶은게 저의 생각입니다....울딸도 너무너무 고생했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어 요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약이나 민간요법 보조용품등 일체 사용하지 않은경우이니 제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합니다...
혹시 아파트에 사세요... 주택으로 이사가자고 엄마아빠한테 조르세요...
운동해서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많이 먹는게 좋아요...
아 고생이 심하신 거 같네요.. 근데 화장품 당근 안좋죠ㅠㅠ 아토피환자는 조심에조심에 조심해야해요.. 화장품도 안좋고, 로션, 샴푸, 린스 이런 것도 안되는데.. 글구 항생제는 아토피를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에요 악화시키구요 피하셔야해요.. 탈스는 한만큼 고생하면 나쁜게 다 나오는거니까 맞는 말이라고 봐요.. 전 한의원 다니면서 했는데 그 고생이나 기간을 줄여주는데 도움은 되죠 많이.. 하지만 내가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원래대로 하면서 한약먹고 치료만 받는다고 낫진 않아요!! 아토피는 공부 많이 하고 악화요인 다 피해야 해요!!! 쉽지 않은 병이라는거...
아토피 공부 많이 하고 악화요인 피해@ 100퍼센트 공감 입니다
저도 한의원에서 치료받고있어요 피부과도 많이 다녔구 대학병원도 많이 다녔는데요 ..근본적치료는 한약이 양약보다는 효과가있는거 같네요 많이 힘들지않게 탈스하고 지금은 악화요인 제거하면서 자가면역을 올려주는 약을 복용하고 식이조절 함께하고있어요 기대했던거보다 빠르게 좋아져 ..좀 희망적인거 같네요 엄청심했었는데 지금은 존등이랑 오금만 조금 흔적이있구요...기분은 다나은거 같은데 선생님이 좀 더 있어야한다네요 악화요인에 반응하지않아야 비로소 정상인이 되는거라고 조금 있다가 졸업하라 하셔서 지금도 열심히 인내하며 치료중이네요 님도 힘내세요 언젠가는 이 세상이 살고싶어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