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코라는데 이민호는 이미 약혼녀가 있음 약혼녀 집안에 잘 보이려고 우주 날아옴 약혼녀네 집안 심지어 재벌임 이미 서사도 있음 근데 뭔 공효진이랑 로코야...? 돈미새 남주가 돈도 버리고 약혼녀도 버리고 출세욕도 다 버리고 지구로 돌아갈 마음도 없는 시니컬한 우주인 공효진이랑 함께 우리가 발 딛을 지면을 찾는다는 둥 로맨틱 낭만 찾으면서 우주에서 바람이라도 나겠다는 거임?
2. 약혼녀의 옛날 남친도 우주에 있고 심지어 이민호랑 같은 우주 정거장에 있음 그게 오정세임 그래서 이민호 아니꼽게 봄... 벌써 왕유치
3. 우주선 벼락 맞는다고 지구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다 기겁하고 어쩌고 하는 거 ... 국민들이 븅x이냐 안 위험한 거는 이미 다 안다
4. 문제는 우주선 안에 있는 이민호도 벼락친다고 거의 죽음 예고허고 유언 날리고 있음 ㅈㄴ 진부....... 이게 1화 시작하고 10분 안에 일어나는 일임
5. 이미 우주정거장에서부터 시작하든가, 이민호라는 인물을 궁금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냅다 우주선에 앉혀놓고 우주선 발사 기원하는 2000년대 초반 갬성으로 cj 그려놓으니까 재미 하나도 없고 느닷없이 이민호가 나레이션으로 안 궁금한 자기 인생 서사 풀어주는데 정말 세상 노잼
6. 뮤지컬 배우 셋 데려다 놓은 캐스팅으로 누구 가슴이 여기서 제일 크니 어쩌니 유흥업 얘기 하고 앉아있음.. 아니 이모가 셋인데 이모 셋 다 자기 가슴 자랑하면서 유흥업 할 거는 또 뭐람.. 여자 캐릭터 하고는
7. 공효진이 우주선 대장처럼 나오는데 그럼 1화 시작 10분 만에 서사 보여줄 거는 이민호가 아니라 공효진이었어야 됨 얼마나 개쩌는 커리어인지, 성격은 왜 그렇게 괴팍해졌는지를 보여줬으면 이민호 노잼 서사보단 나았을 것
8. 연출 오바쌈바 너무함... 질투의 화신은 이화신 캐릭터 자체가 오바쌈바하는 캐릭터였고 방송국이라는 배경 때문에 이상하고 특이한 연출해도 그게 '티비 속 티비' 느낌으로 보여져서 흠..터레스팅 방송..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고 (솔직히 빨강이부 갈 때는 뭔 연출이 저러나 싶었음... 아직도 이해 안 됨) 소소하게는 픽토그램 아트 연출 같은 게 귀엽고 적재적소에 맞는 디테일 연출이 강점이었던 건데 느닷없이 수영장에서(...) 수중출산(......)하는 산모의 애를 받겠다며 다이빙 대에서 출산 히어로 출ㅋ동ㅋ 하면서 뭔 다찌마와리식 글자 지나가고 갑자기 수중발레쇼 서커스 펼쳐지고나니까 애가 나옴 (아니 ㅅㅂ 진짜 수영장에서 낳았다고?ㅠ 위생ㅁㅊ) 자꾸 발리우드 발리우드 하는데 인도한테 사과해야 됨
9. 시청자들은 이미 cj식 한정 장소 배경 영화들 너무 많이 봤음 비상선언 하이재킹 더문... 더이상 비행기나 우주선 안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맞아 으아아악 하고 주인공인 내가 희생하겟서! (오열) (동료들 회유) / 지구는 갑자기 이 모든 걸 생중계한다고 하더니 체념하고 오열하고 온국민이 갑자기 비행이나 우주 이런 거 실시간 라이브 감상하고 그럼.. 현실은 ㅅㅂ 계엄이 터져도 나랑 몬상관?이라는 대가리 꽃밭이 널렸는데 우주에서 한국인이 탑승한 우주선이 뭔 꼴을 겪든 사람들이 유튜브 라이브 보면서 뭐 미국에 연락을 해라 어째라 국회 압박하고 시위하고 뭐 그럴 것 같냐고... 언제까지 이런 말도 안 되는 억지신파 CJ 연출할 거냐고... 근데 또 하겠지? 분명 우주라는 공간을 선택했으니 우주정거장에 갑자기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고 어쩌고 눈물콧물 질질 짰지만 결국 생존 엔딩 OR 지구로 귀환하려는데 갑자기 우주선에 문제가 발생하고 또 눈뭇콧물 질질 짠 후에 다행히 생존 엔딩 이딴 거 하겠지 안 봐도 뻔함... 우주선 하나 잘못된다고 기업들 다 주주회의 드가고 정부 관계자들 집합해서 야근 밤샘 회의 철야 작업 돌입하고 대통령 국무총리 튀어나와서 아랫사람에게 짜증 존나 내고 우주항공소 사람들 개똥씹은 얼굴 클로즈업... <<이거 제발 그만 제발 내가 이렇게 빌게 제발
10. 임상춘 노희경처럼 사람 냄새 나는 각본 쓰고 싶어서 이민호 서사에 엄마는 나를 낳으시다 돌아가시매 내게 누나같은 이모들이 엄마가 되어주시매 나는 탄생의 아픔을 가슴에 새기고 내 엄마를 살리는 마음으로 산모들을 돌보는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으매 누나같은 이모들은 팔자에도 없는 아들 같은 조카를 기르느라 궂은 일을 하며 젊음과 청춘을 다 탕진하고도 나를 돌보고 사랑하시매 나는 그들에게 갚아주어야 할 빚이 있으며 피도 안 섞인 가족을 목숨처럼 사랑하고... 근데 임상춘 노희경은 안 되고 박해영 비스무리하게 됐는데 문제는 박해영조차도 안 됨
+아 그리고 이민호 재벌 여친 역할 너무................... 너무................................................. 너무 1990년대 돈많집딸 걍 그 잡채임... 캐릭터들이 저렇게 납작한데 어떻게 애정을 가짐..? 걍 옛날에 보던 드라마에 있는 캐릭터가 차라리 더 낫겠다 싶은 수준인데... 난 돈이 많고 사랑도 많은데 남자들은 왜 이렇게 하나같이 믿을 수 없을까 그와중에 저 가난한 남자는 인성과 품성이 참 훌륭하네 돈도 밝히는 게 꽤 귀엽고 솔직해서 내 통수도 안 칠 것 같아 우리 아빠가 저 남자 맘에 안 들어할 거 너무 뻔하지만 내가 저돌적이고 가진 거 많은 여자라 괜찮아 우리 사귈래요? 화끈쌔끈
이젠 걍 궁금하기만 하다 드라마판 요즘 배우들 개런티 주는 데에 돈 다 쪽쪽 빨리는 데다 투자 비용도 만만찮아서 작품 없다고 징징대는 배우들 널렸는데 PR을 대체 어떻게 했길래 500억이나 따냈는지
공효진도.. 지구에 애인 있는뎁.. 갑분 이민호랑 로맨스라는 게.. 그리고 이민호 가난해서 돈미새라 재벌집 여자분과 교제하는데 우주에서 공효진에게 사랑에 빠진다? 난 1화 마지막에 발목 예쁘다 웅앵 이러는 거 보고 어? 왜 감정선이 그렇게 튐? 했어 왜죠..? 어째서.. 동공지진.. 그때부터 싸했는데 역시나..
첫댓글 이거 바이럴도 안하는지 커뮤고 쇼츠고 언급 제로더라 걍 하는지도 몰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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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질투의화신 재밌게 봤는데 기름진멜로 첨 들어...
진짜 작가 미친거같음..방영 전에 기대 많이 했는데..
이 드라마 안보는데 글만봐도 글이 더 재밌닼ㅋㅋㅋㅋ개 잘팸
질투의 화신 작가와 여주가 이런 작품을 만들어냈다는게 안믿겨 ㅎ..
공효진도.. 지구에 애인 있는뎁.. 갑분 이민호랑 로맨스라는 게.. 그리고 이민호 가난해서 돈미새라 재벌집 여자분과 교제하는데 우주에서 공효진에게 사랑에 빠진다? 난 1화 마지막에 발목 예쁘다 웅앵 이러는 거 보고 어? 왜 감정선이 그렇게 튐? 했어 왜죠..? 어째서.. 동공지진.. 그때부터 싸했는데 역시나..
아그리고 한국에 본부?에 앉아있는사람들 전부 뭐 어또케어또케 ㅇㅈㄹ하고있음ㅋㅋㅋㅋ화만내면 뭐가 되나요
그냥 제목만 봐도 보기싫은 드라마임 별들에게물어봐 니들이 망한 이유도 별들한테 물어보든가 제목만 봐도 개촌스럽고 안봐도 어떤 느낌일지 느껴짐
질투의화신 -> 기름진멜로 -> 별물 -> 다리미 순으로 제작했는데 방영밀려서 다리미 -> 별물로 방영했는데
중요란건
질투이후 다노잼임
남주 여주 케미가 안맞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