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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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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당신은 천사와 악마가 사랑에 빠지는 소설을 쓰게 되었다
(본인 닉네임)1 추천 0 조회 23,589 25.01.30 12:46 댓글 6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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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어머어머 미쳣다

  • 25.01.31 00:02

    둘은 서로의 남은 한짝의 날개를 뜯었다.

    이로써 천사도 악마도 아닌 그저 같은 외형에 같은 마음이 된 채 서로를 바라봤다.

    이로써 사랑으로 꺾인 날개만이 과거에 남게 되었고, 사랑으로 같아진 이만이 현재를 살아가리라ㅡ

  • 25.01.31 00:15

    그렇게 유난을 떨더니 니네도 결국 헤어졌구나

  • 25.01.31 00:12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 25.01.31 00:15

    안녕

  • 25.01.31 00:15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25.01.31 00:17

    그래도 우리는 사랑이었다

  • 25.01.31 00:20

    ’우리의 천국은 지금부터‘
    ’우리의 지옥은 지금부터’

  • 25.01.31 00:25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다
    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드래곤중에서 최강이엇다
    신이나 마족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투명드래곤은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다

  • 25.01.31 00:30

    우린 서로를 닮아갔다

  • 25.01.31 00:37

    그럼에도, 그럼에도 사랑은 사랑이더라고- 듣지 못할 누군가에게 어설피 속삭였다.

  • 25.01.31 00:42

    저 바다의 끝으로 가자, 함께

  • 25.01.31 01:00

    악마가 배운 '선'과 천사가 배운 '악'의 결과를 두고 '천국'과 '지옥'에서 유일하게 합의 된 단어가 탄생했는데 우리는 그것을 '인간'이라고 부른다.

  • 25.01.31 01:15

    악마가 휘파람을 불자 그것을 탄 불씨가 일렁였다. 마침내 천사의 오른쪽 등 위에 돋아난 한쪽 날개에는 지옥불이 옮겨 붙었다. 열애와 같은 불씨는 삽시간에 빠르게 번져 갔고, 뼈대만 남은 천사의 날개는 새까맣게 그을렸다. 천사의 날개를 모조리 태워 버리고 남은 잿가루는 악마의 날개 깃털 사이사이에 엉겨 붙어 희뿌옇게 물들였다. 비로소 그들은 서로를 닮아 있었다.

  • 25.01.31 01:13

    두 영혼은 세상에 기억되지 않을 사랑에 빠져 서로에게 맹신하며 소멸되었다

  • 25.01.31 01:30

    끝이 날리 없다고 믿었던 그들의 사랑도 결국 끝이 났다.

  • 25.01.31 01:41

    저 깊고도 검은 바다 속으로 추락할 것을 알면서도 둘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있는 힘껏
    날아올랐다

  • 25.01.31 01:43

    우린 결국 어느 세상에도 천국과 지옥을 구분하는 기준은 각자에게 달려있음을 입증한 셈이었다.

  • 25.01.31 01:47

    그렇게 세상은 시작되었다

  • 25.01.31 01:51

    이윽고 다시 재생되기 시작했다

  • 천사는 고귀함을 버리고 어둠 속에 몸을 맡겼고, 악마는 자신의 힘을 버린 채 빛을 향해 걸으려 발버둥쳤다
    그렇게 그들도 다른 이들처럼 인간이 되었다

  • 25.01.31 01:58

    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 25.01.31 02:04

    아네모네 꽃이 시들었다.

  • 25.01.31 02:45

    이윽고 사랑에 끝이 생겨났다. 복수가 용서로 마무리를 맺듯, 믿음이 배반으로 종결되듯.

  • 25.01.31 03:56

    천사는 악의로, 악마는 선의로 손을 잡아 입을 맞추니 천사의 혀에서 사랑이란 형용이 태어났다

  • 25.01.31 05:24

    신은 악마를 사랑했다.
    고로 악마가 이겼다.

  • 25.01.31 06:45

    아마도 제자리로 돌아갔을 것이다

  • 25.01.31 07:28

    사랑은 천사와 악마를 화합하게 만들었고 곧 천국과 지옥의 구분이 사라졌다

  • 25.01.31 08:53

    둘은 그렇게 바다로 갔다 아무것도 둘의 존재를 묻지않는곳으로

  • 25.01.31 09:14

    그렇게 우린 영원했다

  • 25.01.31 11:11

    그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살았습니다. 마치 인간처럼요.

  • 25.01.31 20:45

    우와 난 이게 너무 좋다!!!

  • 25.01.31 11:27

    파멸이었다

  • 25.01.31 13:41

    날개가 꺾여진 천사는 이미 식어버린 악마의 몸을 껴안고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 25.01.31 14:57

    어느새 뿔과 날개는 사라지고 나약한 육신만이 남았지만, 그 사이에서 사랑이 결실을 맺으며 신들은 이 돌연변이를 인간이라 불렀다

  • 25.01.31 15:38

    말도 안되는 짓이다
    분명 평생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여겼다
    그 불같은 감정 앞에 신념 따위는 재가 되었다 재는 다시 장작이 되어 그 불을 더 거세게 만들었다
    거센 불 앞의 우리는 육신에 걸친 천 마저 홀랑 태우고선 나신이 되었다
    숨길 수 없다
    숨겨서는 안됐다
    아 이 얼마나 달콤한 배덕감인가

  • 25.01.31 16:35

    그렇게 그들은 소멸했다.

  • 25.01.31 21:07

    서로가 보여줬던 세계는 천국이었던가, 지옥이었던가.

  • 25.01.31 23:34

    천사와 악마는 서로를 바라보며, 그동안의 모든 고통과 갈등이 사라진 듯한 평화로움을 느꼈다. 세상의 법칙에 맞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들은 더 이상 세상의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 서로의 존재가 어둠과 빛을 동시에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누구도 그들의 사랑을 막을 수 없었다. 어쩌면 그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완전함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들은 영원히 함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손을 맞잡았다.

    마 짓피티 니 좀 쩌내

  • 25.01.31 23:35

    배드엔딩 버전 ㅠ 미친 개맛돌이

    천사와 악마는 마지막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들의 사랑은 너무 깊었지만, 그 사랑이 세상의 질서와 맞닿아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천사는 눈물 한 방울 없이 천상의 빛 속으로 사라졌고, 악마는 고독하게 그 자리에 남아 천사의 흔적을 추억했다. 두 존재가 함께할 수 없는 세계에서, 그들의 사랑은 결국 파멸을 불러왔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가장 큰 선물인 기억을 남기고 떠났다. 어둠 속에서, 악마는 천사의 미소를 그리며 혼자서만 울었다.

  • 25.02.01 01:14

    댓글 맛있다b

  • 25.02.01 20:47

    그들의 세계는 여전히 분리가 되었다.

  • 25.02.02 09:35

    수많은 난제와 존재의 이유에 대해서 비난을 받던 그들은 하나의 마음으로 귀결 되었다. 그 끝은 천사의 의지와 악마의 갈망이 이루어낸 결과였고 사랑이었다. 갈라설 수 없었던 그들은 신에게 죄를 고하였고, 신은 그 둘을 하나의 몸으로 이어 붙여 주었다. 그렇다. 최초의 인간의 모습이었다.
    아마도 그들은, 아니 그는 존재의 이유와 수많은 난제들 속에서 신에게만 가지고 있는 해답을 쫓으며 평생을 살게 되겠지.

  • 25.02.02 14:37

    해필리 에버 애프터

  • 25.02.02 16:14

    장거리부부가 되얻다

  • 25.02.03 04:23

    바다는 그들의 모습을 비춰주지 않았다. 그저 파랗게, 어쩌면 검게 자신의 색을 내고 있을 뿐이었다.

  • 25.02.07 22:56

    결국에 악마는 천사를 사랑하게 되었다. 천사가 주었던 그 마음 그대로.

  • 그들은 신에게 간청하지도, 운명에 기대지도 않았다. 대신, 서로의 존재를 녹여 하나가 되기로 했다. 천사의 빛과 악마의 어둠이 뒤섞여 인간이 되었다.

    그렇게 그들은 하나의 미숙함이요, 하나의 사랑이자, 하나의 외로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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