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
동네 사우나에 갔습니다.
사우나에 들어 서자마자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사람이 보여
아는사람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옷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스피커에서 안내 멘트가 들렸습니다.
스피커 : 손님중에 황영조씨 계시면 3번 데스크에서
전화 받으세요.......
난 그때 알았습니다...
아까 그사람이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라는 사실을...!!!
황영조 선수가 전화기 앞으로 가서 전화를
받아 듭니다...
황영조 : 여보세요......?
전화기 : ..............(뭔말이 들렸는지 난모름)
황영조 : 누구세요.......?
전화기 : ............................(뭔말이 들렸는지 또모름)
황영조 : 아닌데요.......!
이때 왠 남자가 나타나
왠 남자 : 실례지만 한영조씨 찾는 전화 아닙니까....?
황영조 : 네...네....제 전화인줄알고 그..그만.....^^;;;
저도 틀림없이 황영조로 들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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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
착한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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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
04.02.24 14:0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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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엌 정말요?? 싸인이라도 받으시지... 우왕... 좋으셧겟당 그나저나 발가락은 다 나으셧어요?
ㅎㅎㅎㅎ 그러게요..왕자님 발까락 괜찮으세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