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7월부터 고재팬을 통해 즐거운 오사카 유학생활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난 10월달에 돗토리현에서 6정도 지진이 나서 오사카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때 학교수업시간이었어요. 순식간에 반 친구들 모든 핸드폰에 지진경보 울리더니 5초에서 10초뒤에
빌딩이 흔들리더라구요. 다행히 선생님께서 잘 인솔해주시고 걱정말라고 해주셔서 걱정은 덜했지만
무서웠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ㅋㅋ 왜 저번 지진이 생각났냐면 오늘 학교에서 지진대비 훈련을 했기 때문이에요.
일정시간에 다른 선생님이 반으로 들어오셔서 지진발생했다고 말씀해주시고 우선 책상아래에서 있다가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빌딩 밖으로 나가는 연습을 했어요 ㅎㅎ 비상 계단으로요. 자주 선생님들이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설명해주셔서 머릿속에 박혀있기때문에 오늘 했던 훈련도 능숙하게 다들
잘 움직였던 것 같아요. 다같이 나가서 좀 떨어진 놀이터에 가서 인원 수 세고, 이제 2월 말부터 이제 오사카
휴먼아카데미가 이전을 해요. 지금 분교자리가 이제 완전한 본교로 되는데, 다같이 그 곳을 오늘 피난훈련 차
다같이 다녀왔어요. 깔끔하고 그렇게 먼곳에 있지 않아서 좋아보이더라구요. 혼마치역이나 사카이스지 혼마치역에서
5분정도 거리니까요. 어쨋든 오늘 지진에 대한 설명도 듣고, 피난 연습도 하고 새로 이전할 학교도 보고
좋았습니다. 춥긴 추웠지만 ㅜㅜ 그럼 모두 안전하고 재밌는 유학생활하세요~~
첫댓글 앗 휴먼이네요!!!! 저두 휴먼다닙니당 ㅎㅎㅎㅎㅇ
지진대비 피난연습 시스템이 참 잘 갖추어져 있죠~
워낙 교육이 철저히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실제 지진이 나도 많이 당황하지않고 매뉴얼대로 행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일본이 정말 이런 시스템이 잘되어있죠^^ 본받을 점이죠~ㅎㅎ